판에 글쓰기는 처음이네요 제목처럼 동생과 엄마 때문입니다 좀 많이 긴데 요새 마음고생중입니다 읽고 조언부탁드려요ㅠ
엄마가 많이 보수적이세요 고등학생인데도 친구랑 먼 워터파크 같은데도 못가게 하시고 화장도 못하게 하십니다(몰래 하긴 합니다)게다가 좀 무식한(?) 듯합니다..이런말 하긴 쫌 그렇지만 저번에 제가 방에서 침대에 누워서 폰 보고 있는데 엄마가 제방에서 뭘 드시고 계셨거든요..동생이 갑자게 와서는 만약 신이라면 뭘 만들지 않을거냐고 해서 내가 사람이라 하고 왜그러냐고 동생이 물어봐서 사람을 만들어서 결국 지금 환경도 그렇고 다른 동물들도 모든게 엉망이되서 그렇다고 하니까 엄마가 갑자기 소리지르시면서 그럼너 나중에 결혼해서 애 낳지마!라면서 소리를 지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엄마 그런 뜻이 아니라하면서 설명했는데 뭔소리나고 시끄럽다면서 나가시더라고요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좀 이해력이 안좋고 꽉 막히신 분이세요 게다가 아들을 좋아하는 집안에서 나고 자라신분이라 아들만 챙기세요(동생이 남자고 저는 여잡니다)뭔일만 있으면 동생만 싸고 도셔서 너무 동생편만 드시는 것같다고 엄마에게 몇번을 말씀드렸지만 어디서 엄마를 가르치려 드냐고 뭐라하시기에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저를 쫌 챙기시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엄마는 식당을 하시는데요 속초에서 횟집을 하고 계십니다 일이 정말 힘든걸 알고 제가 어릴때부터 하시던일이라 장녀인 저에게 오래전부터 힘든걸 다 하소연 하셨어요 그리고 집안 사정도요 그래서 저는 많이 어린나이에 부담스럽고 나름 스트레스였지만 묵묵히 들어드렸습니다 그리고 딸로써 역할을 잘하려고 애썼습니다 반면 제 동생은 그런건 전혀없고 하루에 10만원 가까이 피시방이나 군걸질로 돈을 막쓰는 일이 자주 있고(철이 없습니다)속 썩이는 일을 많이 해서 그런것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 아 쫌 살겠다는 마음으로 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동생이 사춘기가 오는지 저한테 계속 대들더라고요 그래서 전부터 동생과 많이 싸웠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다시 동생편만 드시더라고요(제가 기억력이 쫌 많이 나빠서 친구들에게도 갈굼을 당하는데요..기억나는데까지 써보겠습니다)우선 기억나는건 사소한 거였는데요 제가 학원에서 돌아와 집에왔는데요 제방인데 동생이
와있는거에요 침대에 누워서요 그래도 저는 뭐 별생각없이 침대에서 나오라고만 했어요 그래서 폰보면서 내려오는거에요 근데 화면이 살색..야동을..제 앞에서 보는거에요 걔가 좀 야한 생각을 많이 한단걸 알고 저도 성욕이 없는건 아니기에 욕구를 채우는(말을 최대한 순화했습니다..)짓을 하는것도 저한테 걸린적이 여러번이지만 모르는 척 해줬습니다 어릴때 고민고민하다가 동생이 이상한짓 한다고 엄마한테 말했었는데 엄마가 괜찮다고 하셔서(이런거엔 관대하십니다..)뻘쭘하게 방에 돌아갔던 적이있어 모른는 척하는것도 있지만요..쨋든 그래서 저는 쟤가 미쳤는갑다 하면서 경악했어요 그래도 좀 눈치보이고 걔는 아무렇지도 않아서 뭐라 할까하다가 또 싸울까봐 우선 얌전히 있었는데 신음소리가 나니까(이어폰도 안끼고 당당히 보고있었습니다)너무 민망해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니까 오히려 내가 뭘하든 뭔상관이냐면서 화를 내는거에요 욕하면서..그래서 볼거면 니방가서 보라고 왜 내방에서 그러냐고 하니까 이방이 니 돈주고 산데냐면서 뭐라길래 니는 니돈주고 샀냐니까 당연 아니지 병X아 이러고 다시 야동을 보더라고요 너무 어이없어서 순간 벙 쪄있다가 아무말도 못했단 사실에 화가 나서 나가라고 소리질렀거든요 그래서 걔가 욕을욕을 하면서 화내는 거에요 그때 엄마가 들어오셔서 뭔일이냐니까 제가 아니..!하면서 이야기 할랬는데 걔가 엄마 누나가 침대 비켜 달래서 비켜주고 조용히 잘 있었는데 나가라면서 소리지른다고 하는거에요 아니 말이 또 아예 틀린건 아닌데 내방이고 침대 비켜주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그리고 조용히 있는게 말은 안했지만 야동소리 다 나는게 조용한건 아니죠..엄마가 이말 맞아 OOO?이러니까 아니 엄마 쟤가 내방에서 야동봤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엄마가 그런건 남자애들이 호기심에 그럴수도 있는거지 애 민망하게 왜그러냐고 저한테 따지시면서 가족이면서 니방내방이 어딨냐고 하시는거에요..근데 제가 걔방 침대에서 뒹굴거리면 저보고 남의 방와서 왜그러냐고 뭐라하시거든요 그때도 솔직히 걔가 엄청난 잘못을 한건아니지만 걔도 잘한건 없었다고 생각하면서 속으로 대들고 있었어요..솔직히 제가 소리지른게 찔려서..쨋든 그때도 엄마 가시고 걔는 당당하게 나보고 그러게 왜 건들였냐고 하면서 다시 바닥에 누워서 보는거에요..너무 억울한마음에 화장실가서 한참을 변기에 앉아서 울먹거리고 있었네요
더많지만 자세히 쓰려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이거 읽기 귀찮으셔서 답안달아 주실까봐 두개만 더 쓰겠습니다
근데 엄마가 동생편만 드는것도 그렇지만 걔가 뻥을 너무 잘쳐요 에어컨이 각방에 있는데 전 누진세 걱정에 더워도 선풍기만 틉니다 근데 걔는 18도 해놓거든요 그것도 하루종일 그래서 한달 전기세가 몇십나왔어요
얼마전에 걔방에 새 책들을 엄마가 많이사주셔서 (만화책입니다..ㅋ)그거 보려고 들어갔다가 방이 너무 추운거에요 문여니까 냉장고처럼 한기가 느껴지고..그래서 에어컨 쫌 그만 틀어라고 하면서 에어컨을 껐는데요 걔가 또 화내서 또 싸웠습니다..그래서 또 엄마가 오시고..하하..이제 뭔줄 아시겠죠?걔가 엄마한테 상황설명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 말하는데 누나는 에어컨 안트냐면서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어 안트는데 이러니까 뻥치지 말라면서 하루종일 틀잖아 이러는거에요 내가 그건 너겠지이러니까 엄마가 어른앞에서 어디서 싸우냐고 화내시길래 조용히 했거든요 근데 걔가 계속나불대는 거에요 저번에 지가 틀어놓은거 다봤다면서..사실 걔가 제방오면 에어컨 틀어놔요 지방도 틀고 내방도 틀고..위에 야동때도 에어컨 틀어놨었거든요(그때도 에어컨 때문에 잠깐 싸웠어요)
그래서 제가 웃기고있네 이러니까 엄마가 OOO!싸우지말랬지!이러면서 때리시는 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왜 때리세요?(존댓말씁니다)이러니까 왜 때리세요?몰라서 묻나!이게 어디서 눈 똑바로 뜨고는 말대꾸냐면서 뻔한 레퍼토리대로 혼났습니다 옆에서 동생ㅅㄲ는 낄낄대고..웃는거 뭐라 하실줄알았는데 안 혼내시더라고요..?저는 아직도 엄마 행동을 예측 못하겠어요..
하나만 더 쓸게요 제가 동생이랑 장난치다가 신경질 나서 두대 정도 때렸거든요 근데 체격차이를 생각해보세요 제가 더 맞고 제방으로 짜져서 왔거든요 근데 그걸 지가 엄마한테 꼰지른 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빗자루(손잡이가 금속입니다)들고 오셔서는 어디서 동생을 때리냐고 니도 쫌 맞아보라면서 막 때리시는거에요 진짜 '쳐'맞았습니다 맞다가 걔도 때렸다고 울면서 말하니까 니가 먼저때렸다면서!이러면서 손버릇이 더럽다면서 더 때리시는거에요..그러더니 빗자루 던지시고 나갔습니다..온몸이 화끈거려서 못움직이겠는거에요 누워서 눈물만 주륵주륵흘리다 끄집고 일어나서 꾸역꾸역 침대에 누워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때 살고싶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생놈은 일이 생각보다 심해져서 눈치보이던지 지방에서 안나오더라고요 토요일 밤에 맞은거라 다음날이 일요일이라서 울다가 잠들었는데 내일 온몸이 빗자루 손잡이 모양대로 뻘겋게 부엏더라고요 근데 그날이 엄마랑 봉사가는 날이었어요 아침에 또 괜히 울컥해져서 씻으면서 부은거 보고 또 울었습니다..그러고는 봉사가면서 좀 분위기가 괜찮아서 계단 올라가는데 허벅지 뒤쪽 맞은데가 아프길래 장난스레 가벼운 말투로 빗자루 모양대로 멍생겼다고 하니까 엄마가 그러게 왜 동생을 때렸냐니까 걔도 때렸어요 이러니까 엄마가 또 말대꾸 하냐면서 뭐라시길래 뒤에서 계단 올라가는 사람들이 좋은 마음으로 봉사하러 와서 왜 그러냐고 하시길래 죄송하다 하고 조용히 올라갔어요 그러고 나서 돌아오는길에 장난치다 엄마가 등쪽을 때리셨는데 등을 제일 많이 맞았거든요..그래서 거기 엄마한테 맞아서 때리면 아파요..라고 기분 최대한 안나쁘게 하려고 상냥하게 노력해서 말했는데 정색하시면서 참 오래도 우려먹는다고 하시는거에요 저는 그말듣고 충격 받고 상처 받아서 가는 내내 서먹하게 있었고 엄마는 그러든지 말든지 아쉬울것 없다는 식으로 신경도 안쓰셨습니다 그러고는 집에오고 별일 아니게되었지만 전 그 말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후에 엄마가 어딜 가리킬라고 하시다가 동생얼굴에 팔이 부딫혔는데 애가 엄청 엄살부리는거에요 분명 코에만 닿는거 봤는데..아팠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호들갑떨고 울려고 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죠..초2도 아니고 중2인데..그런데 엄마가 괜찮냐고 미안하다면서 안아주시던데 그거보고 마음이 착잡해져 방으로 갔습니다..
제가 버릇없는건가요?솔직히 요새 말투가 너무 기분나쁜 동생과 말이 통하지 않는 엄마가 너무 밉습니다 그래도 가족인지라 얼른 독립하자는 생각 뿐입니다..아빠는 절 아껴주시지만 아빠 성격도 다혈질이신데다가 술담배도 심하시고 가정적이시지 않아서 애착이 가지 않습니다 이런 가정이 너무 너무 싫습니다..나중에 엄마처럼 나도 모르게 내가 가지게될 아이에게 행동할까봐 그게 젤 두렵습니다..제가 이런 집에서 어떡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