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23여자이구요.
성별에 맞지 않게 파충류를 되게 좋아합니다.
(비하 발언이 아니라 보통 여성분들은 파충류 싫어하세는 것 같아서요;;)
용부터(;;하하) 시작해서 뱀까지 되게 좋아하는데요.
집에서 뱀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쨌든 제가 오늘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뱀과 함께 차를 타고 갔는데요,(승용차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피해가 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당연한거지만 케이지에 넣어서 갔습니다.
동물병원에 도착한 후 대기석(의자)에 앉았습니다.
큰 동물병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더라고요.
<애견> <개.고양이 전용> 과 같은 글귀는 없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그렇게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기석도 완전 꽉 차 있어서 왠만하면 구석탱이에 앉아 있으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저의 옆에 앉아 계시던 여성분께서 불편해 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뻘쭘하고 죄송스러운데(뱀 때문에 혐오감? 을 느끼실까봐) 갑자기 말하시다라고요.
여성-"저기요, 죄송한데요, 뱀좀 어떻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나- " 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 그런데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여서요..."
이러자 여성분은 짜증이 난다는 식으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다음이 제 순서라서 끝나기는 했지만요.
원래 동물병원에는 뱀을 데리고 오면 안되는 건가요?
제가 잘못한 건가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