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로접어들었습니다
남편의 음란채팅 음란게시물 어찌됐건 다시하지않는다는조건하에 참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남편의 불륜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밤에 아는 지인분이랑 남편이랑 셋이서 술을 먹고 이차로 지인의집에 가서 술을 먹었습니다. 저는 먼저 다른방에서 잠이들었고 아침에 둘이 알몸으로 잠들어 있는것을 목격했습니다. 사실 은연중 남편이 언젠간 이런 일이 터질꺼라고 생각했었나봅니다. 사진찍고.동영상.찍고 남편깨우고 그년이랑 얘기를.했습니다. 기억이나질않는데요. 남편은 아무일 없었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런데 어떤여자가 그말을믿겠어요. 집에와서 라면도쳐먹고 티비도보고 코골며잠도잡니다. 해외에살아가고있기때문에 의지를 많이했고 참았습니다. 미친년처럼 발작도해보고 이런상황에서도 그렇게 화가나지않는 제모습이 너무 불쌍해 보입니다. 한국돌아가서 새 삶을시작하려고합니다. 이제까지 모아두었던 증거들...음란채팅사진 불륜사진 등 한국으로.떠나기전에 지인들에게 다 풀고 가고싶습니다. 여기에서 발도 못붙이게하고싶어요. 시어머니께도 보내드리고싶네요. 이혼소송도 막막하네요. 어디서부터 어떻게해야할지.... 위자료도청구해야겠죠 돈이라도 많이 받고싶네요. 삼년동안 참힘들었어요. 가족들도걱정할까봐 얘기하지도못하고 혼자서 끙끙알았었죠. 한인사회좁아서 밖에도잘나가지않고 저아직 서른도안됐어요. 남편과나이차가잇는편이라 절아껴주고 사랑해줄꺼라고 믿었어요. 행복한가정을 꾸리는것이 어렷을적부터 저의 꿈이였습니다. 그꿈이오늘산산조각났어요. 너무 슬프네요. 전 정직하고올바르게살았다고생각했는데 왜저에게 이런힘든일들이 일어나는것일까요. 아빠없이자라서 아빠처럼의지하고 믿었는데 그것도 그사람한테 부담스러울까봐 열심히 내일도하고 취미도가졌는데 왜이런일이 벌어지는것일까요. 드라마영화같는이야기가제이야기가될지는몰랐어요. 잠도안오고 입맛도없네요 내일 짐한국으로붙이고 모레한국으로돌아가려고요. 몇년만에 여기들어와서 하소연해봅니다. 저지금 많이 위로받고싶거든요. 어머니혼자계시는데 엄마걱정이또하나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