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제가 어찌해야 될지 몰라서 글 남깁니다.
저와 아내는 결혼 9년차이고 딸 둘 있는 평범한 가정입니다.
애놓고 아둥바둥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결혼할때 친가의 도음과 둘이 힘을 합쳐 아파트 살때
빚은 2년만에 다 갚았습니다. 현재 빚은 없고요 제가 중견기업을 다녀도 연봉 5천 되고
빚은 없고 하니, 돈 모이는 건 없어도, 재벌은 아니더라도 남들 보기에 괜찮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성격은 조금 내성적인데 반해 아내는 자기 성취가 강한 편 인데요,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학습지 강사와 애들 가르치는 이런일을 시작 하여 4년 정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최근 행동이 이상하여 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하던중 말과 다르게 행동하길래
녹음기를 몰래 설치하여 외도를 확인 하였습니다. 잘못했다고 별사이 아니라고 빌길래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한번 용서 해 주겠다고 넘어 갔습니다.
그러고는 두달쯤 지났습니다. 아내가 주1회 친구들 만나거나, 회식을 허락 했습니다.
물론 이동 할때 마다 저에게 카톡으로 보내는 조건으로 말이죠. 아내 일 자체가 늦게 마치기도 하지만
한번 나가면 2~3시까지 놀고 늦게 들어 옵니다. 술은 그렇게 많이 마시는것 같지는 않고요.
카톡도 잘 보내고 해서 별 의심 없이 지나 쳤는데요, 요즘 한번씩 블랙박스를 지우곤 합니다.
그리고 한번의 거짓말도 있었고요 그래서 다시 녹음기를 설치 했습니다.
충격적인 내용은 처형과 같이 만나는 친한 언니도 같이 외도를 하는 것이 였습니다.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을 어장관리 하듯이 만나고 마음 맞으면 사귀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은 거짓말 한 것에 대한 얘기만 하고 나머지 내용은 내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아직까지는 상대와 가볍게 만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몰라 불안 하긴 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친구만나러 갈때 남자가 끼면 무조건 먼저 얘기 하라고 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잘 지켜 질 것 같지 않고요
괜히 이혼만 하면 아내에게 날개를 달아 주는 것 같고요, 애들이 불쌍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확실한 증거도 없이 몰아 세우다가 역풍을 맞을 것 같고요
이런저런 생각과 상상으로 요즘 밤에 잠도 잘안오고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만일을 위해 흥신소라도 의뢰 해서 증거를 수집 해 놓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모르게 넘어가면 제자리로 돌아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