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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나 옷을 빌려주는게 싫어요

ㅠㅠ |2016.09.08 11:40
조회 78,626 |추천 159
방탈 죄송해요ㅠㅠ
이 곳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고, 인생 선배(?) 입장에서 가장 현명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글 남겨 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

저는 제 자신을 가꾸고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옷 입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가끔 주변 친구들이 옷이나 신발, 가방 등을 빌려 달라고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솔직히 너무 괴롭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제 옷이나 신발, 가방 이런 것을 빌려주는게 너무 싫어요ㅠㅠ
특히 가방이랑 신발..

제가 빌려준 가방이나 신발을 착용하고 화장실을 가고 볼일도 볼테고..
또 제가 알 수 없는 곳에 가서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인해 가방과 신발이 닳게 되고, 사용 흔적도 남을테고..

근데 또 친한 친구가 빌려 달라고 하면 친한 친군데 이런 것도 못 빌려주나 싶어서 스스로 짜증나요
저한테 소중한 친구들이지만 제 가방이랑 신발을 빌려주기는 싫고, 거절도 못하겠고ㅠㅠ

(저는 친구들에게 옷이나 신발, 가방 등등 빌려본 적이 없어요..저도 빌려주는게 싫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이 저에게 자주 빌려달라고 하지는 않아요)

어릴 때부터 유난히 깔끔떠는 성격이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ㅠㅠ

한번 친구에게 가죽 가방을 빌려준 적이 있었는데
일부분이 변색된 적이 있은 후론 더 빌려주기가 싫어요
(아무래도 아세톤을 흘린 것 같았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말했더니 자긴 정말 깔끔하게 썼다고,
엥? 원래 그랬던거 아냐? 이러길래 속상했지만 더 이상 말하지 않았어요

이런 일이 있은 후로 더 빌려주는게 싫어요..


혹시 본인이 이렇거나 주변에 이런 사람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 친구들이 빌려달라고 할 때마다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추천수159
반대수10
베플뭐지|2016.09.08 16:35
거절못하면서 스트레스 계속 받는거보다 거절하고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게 나아요. 저라면 친구들한테 이렇게 말할것 같아요. 미안해, 몇번 빌려줬다가 안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 사람들이랑 서로 감정만 더 상해서 이젠 친한 친구라도 안빌려줘. 누군 빌려주고 누군 안빌려주면 차별하는 것 같아서 누구도 안빌려줄거야~ 이해해줬음 좋겠어.
베플123|2016.09.08 11:56
거절하는 연습을 하세요. 친한 사람에게 뭐가 됐든 거절하는게 쉬운 사람은 없습니다. 기분 좋은 거절이란 없는건데 나이가 어리시니 더 힘드시겠죠. 친구에게 난 다른 사람 물건 조심스러워서 빌리기 힘들더라...내가 물건에 조심스러운 만큼 내 물건에 대해서고 예민한걸 느낀다. 조심히 썼다해도 내 눈엔 흠이 보이면 속 상하고 괜히 친구관계에까지 영향이 갈꺼다. 난 그런거로 친구사이 멀어지는걸 원치 않으니 내 물건 안 빌려주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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