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너무너무 힘들다고?
왜 힘들어야 했지?
생각해봐.
정작 힘들어 해야 할
서방이라는 작자는 후배 기집애나 만나러 다니고 있고,
하고 싶은 욕 다 하고 살고,
별의 별 짓 다 하고 사는데.
왜? 자네가 힘들어 해야 하나?
내가 가르쳐줄까?
신랑이 욕을 하면,
아가리를 대바늘로 꼬매 버려야 하는 거야.
그걸 잘 못 하지도 않았는데.
괞히 비굴하게 신랑 화나 풀어주려고
잘 못했다고 싹싹 빌어대니,
저 철딱서니 없는 개차반이 자넬 그 따위로 대하지.
자네 부모가 20여년 키운 이유가,
저런 짐승같은 인간한테
썅련, 씹알련, 쩌어까튼련 같은
입에 담지도 못할 욕지거리 먹으며 평생 살라고
그렇게 열심히 키우신것 같은가?
인생은 늦었다고 싶을 때,
다시 시작해도
몇번씩 기회가 다시 본인에게 주어지는 법이지.
그래도 아직
친정식구들이라도 있으니
다시 시작하는게 어렵지는 않을꺼야.
친정에 가서 해산하고,
그 전에 시간 나면,
운전면허라도 따놔.
아이 낳고 난 다음에,
친정 식구들이 봐 줄 수 있을때,
택시면허 취득해서
몇년 빡세게 택시운전을 하던,
아니면 번듯한 직장에 취직할 능력 있으면,
취직이라도 해.
이번 기회에 한가지 확실하게
뼈에 세겨.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자는 사랑 받을 줄도 모른다.
이 말은 진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