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생활이 너무힘드네요

빠삐용 |2016.09.22 14:03
조회 3,234 |추천 0
그냥 요즘 너무 답답해서 넋두리하고 싶어서 쓰게됬어요친구들한테 부모님한테 다른누구한테 얘기하긴 싫고 너무 짜증이나서..
결혼하기 전부터 결시친 자주 읽고 나도 혹시 결혼하게되면 댓글처럼 당당하게 할말 다하고 지킬건 지키면서 이쁘게 살아야지 생각 종종했었어요결혼에 대해서 엄청난 꿈이나 환상같은것도 없었어요다만 남편하고 결혼결심하게된거 너무 사랑해 너없인못살아 라는생각보다는시어머니 안계셔서 시집살이 걱정없을꺼같고4년 연애하면서 명절이라고 시골내려가는거 2번밖에 못바서 명절에 좀 자유로울수있을꺼같고아버님이랑 그닥 돈독한사이도 아니라 대리효도 시킬꺼같지도 않아서 였어요
결혼전 아버님 4번정도 만났었는데 말씀도 별로없으시고 밥먹을때마다 반주로 소주2병정도 드셨는데 취기올라오시는거같아도 조용하고 깔끔하시기에 좋았었고아버님~하고 애교좀 떨어도 멋적으신듯이 웃으시는 모습에 점잖으시다? 라고 생각했어요
결혼식하고 신행다녀오고 1주일만에 아버님한테 전화안하면 죽는다 라고하시기에장난이신가..뭐지..생각지도 못한말에 당황했지만 아무말안했어요
그뒤로도 저만보면 돈돈돈 나한테 돈맡겨놓으신건지 나만보면 왜이렇게 돈돈거리시는지..돈없다(돈관리는 남편이해요) 오빠가 돈관리한다 나도 용돈받아쓴다이렇게만 받아치다가 이번 추석에 돈달라하길래 없어요~오빠한테 말씀하세요 했더니입모양으로  ㅅㅂ 거리시고...
술만드시면 죽는다는 말은 기본에 왜자꾸 나한테만 전화하셔서 주정하시는지몇일전에 넌 나이먹고 회사에서 짤리면 길거리 종이나 줍고다니라길래 황당해서 네? 그랫더니 장난이래요
제호칭은 야.너.임마 된지는 오래전이고 아직 결혼한지 1년도안됐는데정말 살면서 들은 막말보다 더 상처되는말 너무 많이들었어요
어쩌다 개고기 얘기가나와서 예전에 시골에서 개키워 다른집끼리 잡아서 나눠먹고 팔고 그랫었다고 우리엄마도 시골사셔서 나 어렸을땐 그랫다고얘기했더니 무식한 여편네라고 했을때 뒤집었어야되는데왜 '시'자만 들어가면 그렇게 말도못하겠고 조심스럽고 어려운지성격이 좋은것도 아닌데 뭔 착한척인지..남편만 죽어라고잡고..
이번추석엔 시골내려가서 시작은엄마?(아버님 남동생부인) 뭐라고 불러야하죠?;;고기굽던 집게로 머리통 후려맞았어요 남편한테 맥주 가져오라고시킨것도아니고제가 미지근한맥주 마시겠다고 들고있으니까 시원한걸로 바꿔준다고주방에 맥주가지러간사이에 때리시네요 너무 화가나고 황당해서왜때리세요 네? 왜때리시냐구요 황당하네 라고 말했어요 순간 너무화가나서..그냥 암말안하고 다른 시작은엄마?랑 쑥덕쑥덕하시더라구요
형님은 음식하시고 전 설거지하고있는데 아버님 오셔서 야!물 이러시길래물드렸더니 물받으시면서 쳐다보시더니 넌 얼굴이 드럽게 생겼다 그러시는데네? 그러니까 웃으면서 그냥가시고.. 왜그러시는건지..길가다 뒤돌아서 한번더 쳐다보고싶게 생긴건아니여도 지금까지 못생겼단말은 들어본적도없는데 대체 내가 왜 저런말을..들어야하는지
며느리는 술따르는 여자인지 술은 꼭 내가 따라드려야되고..잇몸이부어서 추석내 설거지하고 누워있는데 전화와서는 밥때도아닌데밥먹으라고 하시더니 안먹는다니까 그럼 와서 술따르라고..다같이 술드시다가 영계가 맛있다는말이나 듣고..저말은 시큰엄마?가 아버님한테 술한잔 따라드린다니까 나이많은 사람술받으면일찍죽는다고 영계가 따라주는술이 맛있다고 말하시는거였어요그럼 나는 영계고...아 뭐지 진짜...내가 따라주는술이 맛있다는건지 뭔지 생각하니까 또 욕나오네요...
이것말고도 너무 많은데 너무 길어지네요결혼해서 다들 행복하신가요? 모두 사랑받고사시나요?전 요즘 내가 왜이러고 이결혼생활을 계속해야되는지 잠자는시간빼고는내가 왜 내가 왜 이런생각뿐이네요 
점점 더 화가나는건 이젠 저런말들이 그렇게 상처가 안되는거같은거예여처음에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남편한테 짜증만냈는데 지금은 아 또 저러시네 그냥 덤덤해지는 제자신이 너무 화가나고 슬프네요
남편은 뭐하냐고 물으실까바 덧붙이자면남편은 다른건 다좋은 가운데서 중간역활 못하고 방관하는 나쁜놈이예요지는 착해빠져서 아빠한테 한마디도 못하는 ㄷㅅ 이예요 이젠 남편같지도않아요
애도없고 혼인신고도안했는데 진짜 간단하게 짐만싸서 도망가고 싶네요


추천수0
반대수4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