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5월에 결혼하려는 27 여자입니다.웨딩홀과 날짜는잡혀있어요.너무복잡하고 제가 예민한건지해서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얻으려고합니다.
글이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ㅠ
남자친구는 저한테 너무잘해주고 멋있고 착한사람입니다. 저희는 참고로 사내 같은부서예요ㅠ.ㅠ
남자친구랑만 둘이사는거면 너무좋겠지만 현실은 안되잖아요..
우선 남자친구 부모님께 한달전 결혼허락을받으러갔을때 처음으로 밥을먹고 그냥그럭저럭 담소나누다가 왔어요.
그뒤에 추석전에 한번전화드려서 잘보내시라고했구요.
아버님이 왜안오냐고 언제오냐구 자꾸오라고 하더라구요.(그전에도 전화옴)
그래서 오빠보고 너무자주전화하고 시는거 난아직 불편하다.다이렉트로오는거싫다.라고해서 오빠가 중간서 잘하겠다고했고 잘둘러댔어요.
실은 오빠가 장손 장남이고 밑에 20대초반 동생2명이 있어서 잘챙기고 부모님말 거역?못하는..그런게있어서 결혼허락받기전에 미리말했었거든요.
난중간역할 못하는남잔싫다.알아서 서로 부모님께잘하자 라구요..아닌것엔 제편도들어주고 잘하겠다하였구요.
한번은 남자친구쪽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님만났는데 우스갯소리?농담식으로 명절에 막내손주며느리가 먼저가면어떡하냐고.하시더라구요ㅋㅋ(시할머니.할아버지 살아계심)
그래서 그건정말아니다싶어서 에이~저희부모님도 저보고싶어하세요~당일에 저도친정가봐야죠^^했구요.
저희집은 남자도 같이음식하고 설거지하는데..여긴 먹기만한다더라구요..
뭔가..아..범상치않다.되게 구시대적 마인드를 가지고있구나느꼈어요. 이것말고도 아버님이 장난?식으로라도 자꾸 장손인데 우리**이 장손인데~이러시는것도 부담스럽고요ㅠ
그런데 이번주에 정말 제딴에는 화나는일이 있었어요.
처음인사드리고 이번주 처음가는거였구요.총두번.
결혼할때 저는 7천좀넘게하고 오빠는 5~6천정도 될거같다했고 부모님도움은 안받고 저희끼리 잘살아보려했어요.
지금 제가살고있는 투베이에서 둘이살기엔 적당해서 여기서 살다가 돈더모아서 풀옵션 투룸으로갔다가 아파트얻거나 집지어살생각이었구요.이건 양가부모님 다아셔요.. 그만큼 예단예물은 하고싶지않았어요.
그래도 어른들생각도 여쭈어봐야하니 각자부모님께 의중을 떠보자하였고 저희부모님은 다허례허식이다.너희둘이잘살면된다.예물예단 다필요없다.하셨어요.
남자친구는 아버님께말했더니 그런건어른들끼리정하는거지 니네가신경쓸게아니다.라고하셨다더라구요.
어른들끼리정하는거보다..양가도움안받기로했고 예물예단은 저희돈으로하는건데..의아했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이번주 갔을때 예단예물얘기가나왔는데 어머님은 요즘은 예단예물안하더라.라고하셨더니 옆에서아버님이 아빠가있는데 그걸왜당신이얘기해? 하시더라구요?조금화내시면서?그리고 저를보시고는 예단예물 안하고 니네둘이결혼하려고했어?하셔서 당황했어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여기올때 하루잘생각하고오라고..저희집이랑은 40~50분거리..
그래서 제가 저는 저희본가도 불편해요.라고하니까 옆어서 남자친구가 얘가 어릴때부터 일하면서 혼자살아서 불편해.라고했더니 아버님이 그건잘못된거지! 편하게생각해편하게.지킬건지키고 할건해야지 하셨어요.
또담주 고기궈먹는다고 또오래서 옆에서오빠가 출근이라고 해줬구요ㅠㅠ
집에오는길에 오빠랑대화해야할것같아서 솔직히말했어요. 난당연히 불편하다고 .우리부모님한테하듯이하면 좋아하시냐고 당연히불편한건데 왜그게잘못된건지 이해안된다고..남친은 편하게대해주고 딸처럼생각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그건이해하지만 그래도 불편한건잘못되지않은거라고..
그리고 예단예물 무슨소리냐고.나집에 전세금묶여서 돈없다고.예단비는 집값의 10~15프로정도드리는건데 지금무슨소리하시는거냐고. 내가 예단예물안해도 시할머니.할아버지.어머니아버지 이불정도는 그래도한다고안했냐고..
오빠가 자기가 전화해보겠다고 하더니 전화하고와서는
아빠는 그런뜻이아니다. 너희집쪽에서 원하는게있을수도있는거고 어른들끼리 얘길해봐야하는거니 신경쓰지말아라. 원하는게있으면 최대한맞춰야지 하셨다고..
저는 잘이해가안된다고 우리아빠예단예물안하신다는거 말안했냐고.지금이미 내자취집에서시작하기로한거 아시지않냐고.근데 갑자기예단예물얘기하면 난 황당하지않냐고..
그러다싸웠어요.제가 자길불쌍하게만들고 자기부모님을 염치없는사람만든다구요.
솔직히 아버님께 저말듣고 기분이안좋은것도 사실이고 그럴거면 집해와 나도다해갈게.이런말도했어요.ㅠㅠ
남친이 상처받았나봐요.
그치만 저는제딴에 오빠가저보다 돈없는거로 뭐라한적도없고 내가살던집에사는것도 상관없고 정말오빠하나보고 결혼하는건데..아버님이 저말하는순간 화가났거든요.
저도많이해가는거아니고 오빠무시한적도없었는데..
이번에 아버님말듣고 그럼집해주신데?그럼나도 최고급가전으로다해갈게.이렇게말한게 제가무시한거고 그렇다네요..
제가너무예민하게 반응한걸까요?
솔직히 그전부터 가부장적이고 시할머님 할아버지 살아계시니 엄청구시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계셔서..너무스트레스받았거든요.동생이 스무살인데 호칭부르라고..ㅠㅠ그건뭐그래야되는거니..괜찮지만 자꾸장손얘기도 부담스럽고..
결혼은집안끼리하는거라더니..둘만좋아서는 못하나요?
벌써스트레스받고 그러네요..
아무조언이나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