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제나이 38 집사람 나이 33에 첫 자연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임신소식을 듣고 아~~이여자가 나의 인연이였구나 라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군요..
그리고 뭐랄까 글로서는 표현이 않되는 그런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4주...5주...6.7.8.9,10,11주.... 조심 하며..우리도 이제 예비엄마아빠라는 꿈과희망에 부풀며지냈습니다.
집사람의 변화되는 행동에 약간의 불만은 있었지만..
그런대로 잘이겨냈습니다.
큰 고비도 있었지만.. 집사람의 현명한 대처로 저역시도 변환점을 가지며..더욱더 주어진 현실에..
임해질수있는 계기도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비 엄마분들이나.. 애기를 낳아보신분들은 아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12주차때 기형검사를 한다고 첫 컬러정밀초음파를 찍는다고 하더군요..
팔다리도 보고 얼굴도 생겼겠지... 성별은 혹시 알수있을까? 어떨까?
부푼기대감에 휩싸여..좋은내색도 못하고.. 첫 기형검사라는 말에.. 약간은 긴장이 되었던것 갔습니다.
내몸 하나 아파서 병원가면 왜이렇게 사람이 많아..시큰둥 .,,, 그냥 약이나 빨리 지어주세요 라는 마음이였는데...
이건또 틀리더군요...
생전.. 제가 누구앞에서 이렇게 공손을 떨고 말한마디 한마디에 경청을 하였을까라는......
일단 떨리는 마음으로 초음파실 입장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왈.. 애기 크기 좋구요 심장소리 좋구요... 양수 적당하구요..
다좋다고 합니다...너무 좋습니다.... 저도 덩달아 벅차더군요..
근데 마지막에..갑자기..
애기 목둘레..(목투명대검사.혹은 목둘레 검사. nt검사.)이렇게 부르더군요...
가...4미리가 나오네요... 정상범위 3미리 밑이여야 하는데....
너무 놀래서.. 그럼 머가 않좋은거냐고 물어봤더니...
나가서 말씀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나와서 진정하고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다운증후군..터널?증후군. 뭔 증후군..등등.. 염색채 이상일 확률이 높다.. 위험군이다.. 하더라구요..
그나마.. 선생님꼐 위로를 받은건... 심각한 수준이면.. 대학병원 가보시라고 강하게 권유를 한다며.
더심한 케이스도 있었는데 건강한 아이 순산하셨다며..위로를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니프티검사를 권유를 받았습니다. 선생님꼐서 정확도 98~99프로를 말씀하셨기에 생각할 시간도 없이..
바로 예 그거 하겠습니다. 하고
니프티 피검사55만원 초음파비 5만원 총 60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집사람과 주차장으로 걸어가는 그 짧은거리가.. 진짜 사막길에서..물을 찾는 사람처럼..
힘없이 아무말도 못하고 걸어갔습니다.
그래!일단 맛있는 밥을먹자..
그리고 종합병원 가서 다시 제보자 하여..
포미즈 병원이란곳을 가서. 접수를 하고 초음실로 내려가서.. 무려 30여분간을 초음파를 했네요...
애기가 움직이고 제는 위치에따라서 오차범위가 있다고..
첨에 목둘레 2.8미리가 찍혔을때.. 집사람울고..저도 엄청 눈이 뜨거워졌어요..
근데 애기가 너무 움직인다고.. 다시제고 또제고 3.3미리..또 3.5미리..........
결국 3미리는 넘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와.. 폭풍검색을 해봤습니다.
볼수있는것은.. 맘들까페 글들과 댓글들뿐...
긍정적인 글들 50프로.. 결국 애기를 보냈다..50프로....
니프티 결과지 나오기까지 시간이 2주... 20년을 기다려야 하는 부담감이 듭니다..
혹시 저와 같은 비슷한 경험이나.. 들으신 애기들 있으면...꼭좀 아무글이라도 상관없으니..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만. 그냥 낳으세요.. 멀... 대수롭지 않다는듯. 이런글들은 삼가하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알죠 ..압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장애우에 대해서 굉장히..받아주는척..하면서도 인색한거 많은분들이 공감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저역시..가슴이 미어지는 마음으로 이글을 썼습니다. 섣부른 판단을 한것도 아니고요..
그냥 조언을 얻고자 정말 진심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행운과 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임신중이신분들 꼭 건강한 아이 낳으시고요..
기다리시는 분들또한..좋은결과 있으시길 꼭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