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공감능력이 떨어지시나요?
아니면 주위에 그냥 길거리 거지 말고요
제가 쓴 글을 서울역 거지에 비유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서울역 거지랑 저랑은 친분이 없잖아요
주위에 친한 사람이 잘 안되고 안쓰러우면
도와주고 싶고 그런 마음들 없으세요?
댓글 보면 완전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 천지네요
저보고 그런 마음이면 불우한 이웃들 도우라고 하시는데
전 제 지인중에 저보다 못한사람 있으면
제가 뭔가 크게 도와주지는 못해도
제 살림살이 안에서는 나름 도와줘요
정말 무슨 썩은 고기 찾는 하이에나들처럼
사람 헐뜯을 궁리만 하는 사람들 천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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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댓글들 다 읽어봤어요
우선 말씀드라자면
동생 애기한테는 뭐라고 한게 아니고
나쁜 애기 낳으라고 악담한게 아니고
그렇게 야박해서 예쁜 애기 낳겠냐 걱정하는 말이었는데
댓글쓰신분들은 저보고 악담했다면서
저같은 아이 거지같은 아이 낳으라고 많이 그러시던데 ^^
님들 아이 가지시면 꼭 님들이 댓글에 단것같은 아이 낳으세요
제가 정말 속이 상해서 그럽니다
글을 다시 쓰는 이유가요
어제 저녁 신랑 친구 와이프인 동생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언니~ 저녁준비 벌써 하셨어요? 안하셨으면 저 해물찜 먹고싶은데
**오빠(제신랑)랑 저희랑 같이 먹어요~ 이러고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솔직히 별로 내키진 않는데 뱃속의 아이가 해물찜 좀 원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신랑이랑 통화후에 그쪽 부부 저희부부 이렇게 만나서 해물찜 먹었어요
가게 가서 해물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동생이 쇼핑백 건내더라구요
언니~ 어제는 제가 좀 너무 예의없이 한 것 같아서요 언니 가고나서 저도 생각해봤는데
제가 그렇게 그냥 언니 보낸게 맘에 걸려요 이러면서 쇼핑백 내미는데
애기 배냇저고리 한개랑 수트 한개 들어있더라구요
저한테 년 소리부터 온갖 욕 하셨던 댓글들
제가 정말 그 동생한테 해준게 없다면 그 동생이 그렇게 옷을 따로 사왔을까요?
무턱대고 남 욕하시는 습관은 버리시길 바랄게요
물론 여기가 자작도 많고 막장도 많이 올라와서
제가 어느정도 욕먹을건 생각했는데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무작정 욕하실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전 동생 예쁜 아기 낳을까... 걱정된다 이거였는데
댓글 쓴 사람들은
뱃속에 아이부터 거지다 거지 새끼 낳는다 이딴 쓰레기 댓글이나 다시구
님들 꼭 님들이 그런 욕 한거 다 돌려 받으실거에요 인과응보... 아시죠?
악플 다는 사람들은 주위가 그렇게 빡빡하니 이렇게 오고가는 정 이해 못하고
악플 달았다고 생각할게요
전 온정이 넘치는 사회에서 살아서 이렇게 동생이 챙겨줬네요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그따위 남들 자기 위안식으로 지껄이는 악플에 대꾸 안하려고 했었는데
여기 글 쓴건 신랑도 그 동생도 모르거든요... 그래도 정말 팍팍한 사람들에게
아직 그대들이 느껴보지 못한 온정이 남아있다는걸 알리고 싶었어요
잠도 안오고... 또 그런 사람들은 그런 세상만 있는줄 알고 자기처럼
팍팍한 세상만 살까봐 제가 글 올려요
아직 정 넘치는 사회니까 악플 다는 사람들도 너무 삐딱하게
자기 인생 망쳤다고 악플만 다시지 마시고 한번쯤 남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라구요^^
진짜... 안쓰럽네요 온정 한번 못 느껴봐서
무슨 글마다 악플 달고 다니는 사람들 쯧쯧...
말 곱게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