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동네 친구들하고 식당갔는데... 한달에 한번씩 친정이나 남편한테 애들 맞기고 모임해요. 아무튼 돼지갈비 먹으러 갔는데 저희 아버님이 거기서 숯불 넣어주는 일을 하고 계신거에요.. 나쁜거 알지만 솔직히 창피해서 방으로 후다닥 들어가서 모른척했어요. 아버님이 들어와서 아는척하면 뭐라하지... 고민하는데 제가 들어갈때 보셨는지 다른 분이 들어와서 해주시는데.. 다 먹고 나가는길에 눈 마주쳤는데 제가 피했어요.ㅠㅠ 집와서 남편한테 말은 안했는데 남편한테 아버님이 말할까봐 걱정이고... 3개월전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혼자 사는데 .. 제가 용돈 줄였거든요.. 남편은 몰라요. 아버님도 말 안하신거같고.. 남편 외벌이라도 여유가 있어서. 양가 부모님한테 100씩 드리는데 아버님은 이제 혼자니깐? 아무래도 적게 드니깐 30만 보내드리는데.. 그게 모자랐으면 말을하지 창피하게 그런 일이나 하시고... 찾아가서 하지말라고 하고 돈을 다시 더 드려야할까요? 안그러면 남편한테 말할까봐요 ㅠㅠ 아까도 전화왔는데 제가 거절 눌렀어요. 왜 하필 저희 옆 동네에서 일하시는지 ㅡㅡ
ㅡ아니 왜 욕을하세요? 님들이 입장바꿔서 그럼 아는척 하기겠어요? 제 남편 돈잘버는거 친구들이 다 아는데 그런데서 일하고있음 저희 부부 입장이 곤란하죠. 그리고 저희 부모님은 아직도 일하시고 제가 용돈드리면 오히려 손녀 선물 사오시는 분이에요. 시아버지는 가끔 장난감이나 사오시지 뭐 특별히 해주는것도 없구요. 그리고 일흔 다되서 돈 쓸일이 뭐가 있다고... 오히려 아버님이 욕심이 많으신거 아닌가요? 제 친구들 시댁은 다 여유있고 지원도 많이 해주시는데 저는 반찬도 가져다 드리는것도 솔직히 짜증나는데 며느리로서 할거는 다 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