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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쎈 여자 5

흔녀 |2016.09.30 22:07
조회 4,487 |추천 43
저 또 왔어요~~!!ㅋㅋㅋ오늘로 음...5번째 쓰네?
근데 나도 이어보기판?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요?
찾아보는데도 안보여요 나 정말 컴맹인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참 우리 대리님 쌍둥이인데 얘네들 성격이 급한가봐
벌써 나올라고 해서 대리님 병원 입원하셔서 오늘 갔다왔는데
역시 쌍둥이라서 그런지 남들보다 배가 더 나오셨어

온몸이 퉁퉁 부어서는 양말 신는다고 낑낑대는데 왠지...너무 귀여우셨어ㅋㅋㅋㅋ
대리님이 들으면 화를 내시겠지만...어쩌겠음...오늘 처음으로 남편분 봤는데
키 완전 커 대빵 커ㅋㅋㅋ병원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무조건 인큐에 들어가야한대(8개월째)
근데 인큐에 7일이 엄마뱃속에서는 하루라더라 어떻게든 좀더 버티신다고 병원 들어가셨어
나도 언젠간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텐데...무섭당....뀽...


쨋든 이야기를 시작하겠음
때는 내가 20살때 일임 취업나갈때
시내권이 직장인데다 기숙사도 직장하고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아파트라서
기숙사 들어갈래? 라는 사장님의 물음에 난 얼씨구나 좋구나 싶어서 냉큼
들어가겠다고 했음ㅋㅋㅋㅋㅋ시내권으로 집에서 출퇴근해도
왕복으로 한시간밖에 걸리지 않지만 잠을 더 자고픈 나였음
집에서 출퇴근하게되면 6시에 일어나야하고 기숙사에서는 아침 잘 안먹으니
7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어차피 회사까지 5분거리니깐 한시간반을
더 잘수있다는거만으로도 행복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기숙사 들어가고 나서부터
동생이 가위에 자주 눌리고 아빠도 다치고
엄마도 두통으로 고생했다고 전에 올렸었음

근데도 난 기숙사 생활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혼자살아보고싶었음)
계속 기숙사에서 지내다가 집으로 들어가게 된 계기를 쓰겠음


엄마가 자꾸 머리가 아프다해서 아빠랑 나랑 같이
주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편두통인것 같다면서 머리아플때마다 먹으라며 준 약처방이 다였음

회사에 출근할때는 괜찮은데 꼭 집에만 가면 머리가 아프다며
엄마가 투덜투덜 거렸음 사실 할아버지가 이집에 내가 없으면 안된다고
절대 이집을 나가선 안된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긴 했지만
혼자사는게 나에게 너무너무 편했음 기숙사도 시내권이라
주위에 편의점이나 이것저것 편리시설도 좋았고
제일 좋았던게 배달음식임 우리집은ㅋㅋㅋㅋㅋㅋㅋㅋ배달음식 못옴
우리집에 한번이라도 좋으니 짜장면 배달이라도 왔음 소원이 없겠음ㅋㅋㅋ
근처에 짜장면집 안차리나....생각 참 많이했음


그러다 아빠가 미끄러워져서 팔을 다치는 통에
아무래도 집으로 들어가야겠구나 생각만 하고 있는데
그날 꿈에서 한밤중에 우리집에 부모님하고 동생이 다 잠들어있는데
불이 나더라 살겠다고 부모님하고 동생하고 아둥바둥 치는데
뭔가에 막힌 것처럼 못나오고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불에 타고있었어
참 끔찍했음...꿈인데도 끔찍했음 그 불타는 집을 나 말고도
검은 그림자가 보면서 웃고있더라 그 웃음이 참 소름끼쳤음


예끼 이놈아!!그러게 집에서 나오지 말라고 했잖냐!!!
하면서 할아버지의 호통치는 목소리가 들렸음 모습은 보이지 않았음
목소리만 들렸음 그날 기겁하며 잠에서 깼음
참 고민을 많이했는데 역시 가족이 먼저였던 난
일주일정도 기숙사 생활하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왔어ㅋㅋㅋㅋ
5개월만의 내 자유는 끝이 났지ㅋㅋㅋㅋㅋ

근데 집에 들어갈때 한동안 우리집 많이 서늘했어
그때3월이긴 해서 춥기는 했지만 평소보다 서늘한 기분이 들더라
기분 탓인지 뭔지는 모르는데 그후로 얼마뒤에 스님한분이
우리엄마한테ㅋㅋㅋㅋㅋㅋㅋㅋ따님이 집에 들어오셨나보네요
라고 물어봤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집 기가 눌려졌다며
이제 머리가 안아플거라면서 산으로 올라가셨대

그후로 엄마 두통을 호전됐어(다 내때문이야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도 더이상 가위를 눌리지 않는데ㅋㅋㅋㅋㅋㅋ문제는
동생이 기숙사 생활함(부럽...)ㅋㅋㅋㅋㅋㅋ거기서도 혹시 가위눌리냐니깐
기숙사는 안눌린대 게다가 혼자자는것도 아니라서 집에서 혼자자는것보다
났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번 여름방학때 동생이 친구들하고 동해로 놀러간다고 외박해달라고
말하는데(저녁때였음) 내가 딱 잘라서 가지마 이랬음
동생이 왜? 왜 안되는데?!! 다들 간다는데 나도 가고싶어

때를 쓰는데 이미 동생은 못간다는 걸 예상을 했나봄ㅋㅋㅋ
얼굴이 잔뜩 울상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동생이 그말하기 이틀전에 꿈에서 할아버지가
니동생 보내면 안된다 보내지 마라 이말만 하셨거든(모습은 안보이고 목소리만 들림ㅠㅠ꿈에서라도 봤음 좋겠음)
반복해서 보내면 안된다 보내지 마라 하는데 도대체 어딜 보내지 말라는건지
생각하고 있을때 딱 동생이 저 얘기하는데 누가 내 뒷통수를 한대 치는 기분이 들었음

동생이 많이 아쉬워하고 울상을 짓긴 했지만
내가 그리 반대하는데 이유가 있겠거니 싶어서 안감(못 간거지 뭐)ㅋㅋㅋㅋㅋㅋ
내심 나도 좀 미안해서 동생한테 치느님에 이것저것 사다주니깐
기분이 풀리긴 하더라 그리고 동해로 놀러갔던 그얘들
다 식중독으로 병원 실려갔음 다들 다행히 치료받고 다들 멀쩡해지긴 했지만
방학내내 병원신세져서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며 다들 동생한테 배신자라고
투덜투덜 됐다함ㅋㅋㅋㅋㅋ(누나 말 듣길 잘했지?)

짤짤한 해프닝도 있고 한대ㅋㅋㅋㅋㅋㅋㅋ아 왜 글을 쓸려고 하면
기억이 안나는지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사촌오빠한명있는데(친척중에 유일하게 나보다 나이 많은사람임ㅋㅋㅋ)
다음에 그 오빠 이야기 해줄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말내내 난 안올거임 놀거임(친구생일파티~~) 3일연속으로 글 올렸으니
주말동안 쉬고 오겠음(내심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길 바라는 건 뭘까ㅋㅋㅋ)

그럼...음...뽕!!!
추천수43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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