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선 감사해요... 제가 예민한줄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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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20대 초반 커플이에요
그런데 남자친구와 이번에 에버랜드를
가기로 해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만났는데 와이셔츠에 검정 정장을 입고
갈색 구두를 신고 온거에요.
남자친구가 잘생기 편은 아니고
엄청 말라서 다리에 정장 핏도 안예뻐요
흐물흐물 너풀너풀 날아다니는 바지와
엉덩이는 없어서 민짜 라인에
어깨가 좁아서 핏이 전혀 살지 않아요
전 분명 놀러 가니까 편하게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맨투맨에 운동화 신었어요.
만났는데 웬 걸 .. 남자친구의 패션은
당장이라도 결혼식장에 가게 생긴 패션입니다.
게다가 뾰루지를 가린다고 컨실러로
피부화장을 하고 왔어요 ..... 하 정말 ..
에버랜드에서 그러고 오니 기분이 참.....
저에 대한 예의를 지킨것같지도 않고..
뭔가 굉장히 언짢더라구요.
전 운동화.. 남자친구는 구두...
에버랜드 돌아다니는데 구두 굽 소리가 따각따각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남자친구를
위 아래로 훑고 다음에 절 훑고 지나가요.....
시선이 민망할 정도 였어요.
판녀님들은 남자친구가 이런 복장으로
놀이공원에 온다면 어떤 기분이신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