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글을 쓰게 되었네요.제가 쓴 글을 찾아보니 6월 초에 글을 썼더군요....
대충전 독신주의자인데남동생이 결혼하려는 예비신부 측에서 저에 대한 뒷말을 들었다는 그런 내용이였죠.
제 동생커플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해서 내년 9월 경에 결혼을 할 예정입니다.
그 일이 있고.많이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변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지금 제 생활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그걸 타인 때문에 바꿀 생각이 없거든요.이런 제 성격이 절 개인주의,독신주의자로 만든거겠죠.
어쨋든 저 한테 피해오는게 없다면 전 절대 피해를 줄 생각이 없습니다.
근데 이제 피해를 주기 시작하네요.
추석 이후로 계속 저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합니다.
진짜 귀찮네요.
어디서 그렇게 소개팅남들을 구해오는건지. 추석 지나고 약 3주정도 된 지금 까지소개받아보라며 보낸 남자들 사진을 11명입니다.
연상.연하.동갑 연령대도 다양하고직업도 다양합니다.
동생 여자친구의 인맥인건 아닌거 같고저를 어떻게든 연애시켜보려고 주변 사람들 총 동원한 것 같아요.동생 여친이랑 전혀 접점이 없는 사람들 이거든요.
지금 제 나이에 곧 년도 바껴서 34살이 될텐데 지금 누구를 만난다면 상대방은 분명 결혼을 생각하게 될거고 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니 누군가를 만난다는 행동이 상대에게 굉장히 실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애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독신주의자이긴 하지만 연애를 안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해서 28살 이후로 연애도 안하고 있습니다.
분명 좋게좋게 싫다고 이야기도 했고 제 사정을 다 말해주었는데그래도 계속 남자들 사진 보내고다짜고짜 남자한테 제 번호를 넘겨서 연락오게 만들고제일 심했을 때는 일요일에 일정 있냐고 물어보더니 없다고 했거든요.그랬더니 "그럼 이번주 일요일에 몇시에 어디에서 두분 만나세요" 라고 약속 까지 정해서남자분이랑 단톡방 만들더니 쏙 하고 퇴장하는 경우도 있었죠.그래서 결국 만나서 제가 돈 전부 내고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왔습니다.
동생여친에게 직접적으로 화를 내고 싶긴한데또 시누짓 한다고 뒷말 듣고 싶지 않아서동생만 쥐 잡듯이 잡고 있는데
"우리(=동생과 여친) 신혼생활하는거 보면 언니분(=저)도 생각이 바뀌실텐데 좋은 사람 만나고 있으면 좋지않을까?" 라면서 동생한테 말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해야 멈추는걸까요??진짜 제가 시누짓을 하기바라고 이렇게 부추기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진짜 저 좀 그냥 가만히 냅두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