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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인재인가요 자연재해인가요

막막 |2016.10.07 08:19
조회 42,141 |추천 286

 

 

 

 

 

안녕하세요. 울산 북구 무룡동에 살고있는 26살 여자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태풍이 올라오는 당일인 2016.10.5 am.11:20분 즈음 저희 집옆에있는 뚝에 물이 갑자기 불어나는것을 발견하고 저희 가족은 황급히 탈출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후 쓰나미같은 물결이 저희집을 덥쳤고 우리가족은 망연자실하며 그광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몇시간 후 물이 빠지고 집터로 가보니 집은 완파되있고 가전제품 가구와 살림들은 전부 쓸려가서 아무것도 남아있지않았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저희일가족은 몰살당했을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2016.10.6 사정을 알아보니 저수지의 둑이 터져서 물이 범람한 것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막을 들여다보니 원래 이 저수지가 노후된데다 안전등급 D를 판정받아 수리, 보수를 요함에도 불구하고 해당관계자들은 차일피일 수리,보수를 미뤘던 것입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자신들의 무책임에 대한 인재에 불구하고 자연재해라 치부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것입니다. 인재라 인정하면 자신들의 자리도 위태로운데다 보상금액이 달라지니까요. 그리고 그런 안전등급D판정을 받은 저수지를 수리도 안하면서 이번 태풍,폭우 때 긴급대피명령도 내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진짜 저희가족은 조금만 더늦었어도 수장됬을겁니다. 
 바로 어제(2016.10.06) 주위분이 제보해주신덕에 MBC와 JTBC에서 취재해갔고 MBC 8시 뉴스에 나왔지만 저수지 얘기는 쏙빼고 피해입은것만 내보냈습니다. 한순간에 모든걸 잃은 아버지는 본인 인터뷰가 너무나도 평온하게 나온것을 확인하시고 망연자실 하셨구요.

이럴경우엔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요.. 막막하고 착잡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86
반대수7
베플미친|2016.10.08 09:57
청와대 게시판에 올려 보세요. 다른 곳보다 그곳이 피드백이 가장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한번만 올리지 말고 계속 올려보세요.
베플저기요|2016.10.08 10:24
신문고에도 한번올려보세요..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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