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20대초반 여자입니다
저희아버지께선 40살이넘어 저를 낳으셔서 현재
60대중반이되어가십니다.
어릴 때부터 세대차이가 심해 속앓이를 많이 했고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탓에 속털아놓고 얘기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정하고 저랑 오빠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아버지는 어릴적 가난했지만 정말 똑똑하고 성실하셔서 공부도 잘하시고 모범적이셨습니다. 아버지 동생들께도 결혼도 몇번을 엎을정도로 엄격하셨고 고집이세셨고, 고등시절부터 친구들을 과외해주시고 용돈벌이를 하셨답니다.
제얘기를 하자면 동네가 좀.. 예를들어 강남 이런식으로 정말 중고등시절 학구열이심한동네였습니다 친구들은 항상 학교마치고 새벽까지 학원 과외에 잠못들며지냈습니다 저희학교는 저희지역에서 성적?일등이었고 전국적으로 공부잘한다고 소문난학교였습니다
그때도 아버지는 학원한번을 보내주신적 없습니다
아버지때는 학원같은곳 안다녔고 자신의의지만 있으면 그런건 상관없다구요 학원을다녀도 한달정도다녀 공부하는방법만숙지하는 것이지 일년내내 다니는곳이 아니라구요
저는 정말 답답합니다 아버지시대엔 학원도없을시대였고 지금처럼 심화되지도 않았을거며 아버지는 정말정말 성실하셔서 하루 두시간만주무시고 공부하셧대요 아무튼 저는 그렇게 학원을 못다녔고 성적이안좋았으며 그냥 직장에 취업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오빠가 공무원준비를 합니다. 제친구들 중에도 같은 직업?의 준비를 해서 학원을 다니고 독서실도 다니며 공부를합니다 오빠의 친구들도 학원을 대부분다녀요 오빠는 아버지의 의견이 있어 학원을 안다니고 오로지 책으로만 집에서 공부합니다
모든 사람이 학원을 다니는건 아닌거 압니다. 하지만 저는 오빠가 남들만큼 배우고 들으며 남들보다 늦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실 머리가 안좋아 일찍 공부를접은걸 크게후회하지않지만 오빠는 똑똑해서 남들만큼만 배운다면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아버지는 정말 천원조차 쓰는 것에 벌벌 떠시는 분이시라 어릴적부터 돈이 아까우신 것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저도 많이벌고 제가 그돈을 내줄것 입니다.
오빠는 돈때문에 학원얘기를 한적이 없습니다
학원에 대해 뭐라고 설득해야할까요 말잘하시는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참고로 아버지는 위에서 말했듯 학원은 한달정도만 가서 딱 공부하는요령을배우는곳이고 제가 아빠시대와는 다르다 그땐 다들혼자공부하고 아빠도 혼자공부했지만 지금은 남들대부분다니는데 나만 안다니는건 그때랑다르다 라고 하면 남들때문에 다니냐며 자신의지가 제일중요하다 고집하십니다 제가 말주변이없어 항상 말이막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