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요~!!!
안녕하세용
고민이되는게 있어서요ㅠㅠ
톡커님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남편이 총각때 저 만날 때 쯤 부터 요트동호회에 들었는데요. 3년쯤 되어갑니다.
저도 가끔 2-3번쯤 가족행사 같은게 있으면 따라가기도 하고 그래서 결혼할 때도 미리 인사도 드리고 하며 조금 친분은 있구요 ~
형편이 넉넉해 요트를 타고 하시는 게 아니라
세일링 위주의 정말 요트 자체를 사랑하시는 분들의 소모임이고 전체회원은 열댓명정도 됩니다
연령대는 다양하긴 하나 대부분 40대 이상입니다. (유부남도 있고 돌싱도 있으시고 총각도 있어요)
달에 한번 정도 가구요 대회가 있으면 이주 삼주도 갈 때도 있고 안가는 달도 있어요~(겨울처럼 비수기)
매달 5만원씩 회비를 내고 가끔씩 단체복맞춤, 행사추가회비들이 있습니다. 취미를 즐기는데 이정도 회비는 괜찮다 생각하여 결혼후에도 계속 참여하라 했구요
그 전엔 요트학교소속 배로 운행하다 2년전쯤 결혼하기 전에 작은 요트를 구매한다고 비용을 조금 낸 걸로 알고 있어요. 그 배로 일년에 한두번 대회도 나가구요~
그런데 이번에 큰 대회를 나가기 위해서는 더 큰사이즈의 요트가 필요하다고 구입을 한다고 인당 4-500만원 정도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네요...
남편은 같이 내지 못하게 되면 괜히 눈치도 보이고 미안해서 탈퇴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기운없이 이야기하는데...ㅠㅠ
지금 저희는 상황은 둘다 맞벌이이고 투룸에 살고있는데 다음달이면 아파트 입주라 잔금도 내야하고 나머지는 다 대출받아 갚아야 해요.. 1월에는 아기도 태어나요.
남편과 제가 합치면 돈을 적게버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이 벌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출휴들어가면 남편혼자 벌어오는돈 위주로 생활해야 할 거고 6개월이후에 제가 회사에 복귀하더라도 두시간 거리에 사시는 부모님께 아기 맡기고 주말마다 왔다갔다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버는돈 은 거의 없다 생각해야 하구요.
그래서 전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그 돈이 부담스럽게만 느껴지거든요 ㅠㅠ
꼭 배까지 사가며 동호회 생활을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염려되는건 이 배를 사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중엔 또 더 좋은배를 사자고 할 것 만 같은 그런 느낌... ㅜ
요트 구매를 함께하고 싶은 남편의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아니다 싶어서요..
제가 너무 쪼잔(?!)해진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솔로였다면 그냥 구매해서 취미생활을 즐겼을 텐데 ㅜㅜ
그냥 큰맘먹고 없는돈이라 생각하고 돈내라고 해야할지 ㅜㅜ
남편도 물러설 생각은 없어보이긴 한데...
괜히 기운없이 눈치보며 이야기하니 사내대장부 체면살려줘야 하나 ㅜㅜ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 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