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하고 친구들한테 말하긴 좀그래서 적어봐요..
요본 년 들어와서 같은반 친구한명을 사귀었는데요
말도 잘통하구 저두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개그코드가 잘맞아서 서로 말장난하면서 잘놀아요
근데 여름때 이 친구가 남친을 사귀었는데 남친을 사귀기전에 사귈까말까부터 시작해서 남자친구랑 톡한글 캡쳐해서 어떻게 답장해야되냐 너무 짜증난다 등등 사귀고 난뒤로도 계속 그러더라구요 거기까진 괜찮았어요
근데 그러다 저번엔 남친한테 속상한일있음 저 불러서 하소연 하다가 남친한테 간다 그래서 대려다주고 그때부터 솔직히 기분이 별로였어요
제가 걔 남친 짜증나는거 다 들어주고 제가 또 감정이입해서 남친에 대해 뭐라 그러면 괜히 너가 왜 화내냐 그러고ㅋㅋㅋㅋㅋ그럼 저보고 어떡하라는거죠?
그리고 항상 점심시간엔 같이있었는데 이젠 매일 쉬는시간마다 남친한테가고 항상 제가 속상하다 뭐라 그러면 넌 뭐 이렇고 이렇지 않냐 이러면서 맞받아치고 그러다 화나서 말안하면 서로 말안하다가 제가 또 속상해하고 솔직히 속상하다 말하면 풀어줬음 하는데 항상 이런식이니 또 반복이고 너가 풀어줬음 좋겠어 라곤 절때 못말하겠고 이젠 제가 걔한텐 남친이랑 안있을때 같이 있는 심심풀이로 밖에 생각이 되네요
아 그리고 물론 안좋을때만 찾는게 아니에요 남친이랑 사이 좋을때는 이사진이 낫냐 저사진이낫냐 보여주면서 물어보고 집에있는데 밤에 전화해서 자기 남친이랑 조퇴하구 놀러간다고 전화하고 .. 자랑할려고 전화했냐 그러니까 그렇데요
그래서 제가 막 비꼬면서 응 좋겠네 나두고 또가~~이러고 그친구는 비꼬는거 수준급이네?ㅎㅎㅎ이러고 그러다 화나서 뭐라하면 혼자 또 시무룩해지고 전 남친 없어서 이런거 들으면 남친한테 친구 뺐기는것같아 질투하는것 처럼 보일까봐 쿨하게 굴려고하는데 욱하면서 말이 막 나오네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판분들 조언 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