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꾸 음식물쓰레기를 변기에 버려요ㅡㅡ
똑딱
|2016.10.16 10:18
조회 83,815 |추천 12
아.... 진짜... 저는 자취를 짧게 했어도 친정에서 한번도 보고 자란 적이 없었는데
결혼하고나서 남편이 음식물쓰레기를 변기에 버리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걸 왜 거기에 버리냐고 했더니 이게 환경에 더 좋대요
어차피 배설물도 다 음식물로 만들어진 거 아니냐며
버리는 종류도 다양해요 김치 치킨무 파뿌리...
막히지 않을 정도로만 버리면 된다고...
저희 아파트는 그날 그날 비닐에 싸서 버리면 무게 수만큼 관리비에 추가되어 나와서 좀만 부지런 떨면 금방 버리고 올 수 있는데....
왜 저보고 버리지 않냐 하시면 역할분담 시 남편이 이건 자기가 하겠다고 했기 때문이에요...
저번엔 고추기름 섞인 음식 버리다가 미끄러져서 그릇 깨고 변기에도 기름 다 묻었거든요
그거 하수관에도 기름 끼는 거 아닌가요...
직장동료에게 물어봤더니 자기 신랑도 그게 환경에 더 좋다고 그렇게 한다더라고요
정말 변기에 버리는 게 환경에 더 좋은건지ㅠ 아 뭔가 구역질나요....
- 베플이민숙|2016.10.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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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1층에살아요. 이사와서 변기 막혀 3번 사람불렸고, 그날 저희라인 비상소집하고 난리났죠. 누가 무식하게 변기에 담배꽁초며 김치며 무나 음식 찌꺼기 버렸는지. . . 그다음부턴 음식물쓰레기통 안 나오는 집 체크들어갔습니다.사람들이 상식이없어요.변기막히고 1층변기에서 음식ㅇ술역류하고, 한번씩 변기가 부글부글소리 내면서 물이 위로 솟아올라요. 1층살면서 그런 더럽고여겹고 불쾌한경험을 해봐야 그런짓안합니다.그리고 누가변기에음식물버리는지 잡아냈어요.3층에서무식하게그러고살더군요.열받아 엄청크게싸웠습니다. 남의집에폐끼치는짓이고 정말 어리석은짓입니다. 그게 정말좋은짓이면 음식물쓰레기 수거하지도않겠죠. 변기에 버리면되니깐.니ㅡㅁ생각도하면서 삽시다.
- 베플ㅡㅡ|2016.10.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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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를 변기에 버리면 환경에 좋아??? ㅋㅋㅋㅋㅋ 미친거 아냐 그럼 사람들이 왜 돈내가며 봉투사서 버리나 또라이들 많네
- 베플남자anthrax|2016.10.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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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엌을 가지고 살림한 기간이 10년 정도밖에 안된 아재라 경험과 인식이 일천한건진 모르겠지만, 주거환경과 내용에 따라서는 버려도 무방한걸로 압니다. 재료를 크게 해서 쓰레기가 무시무시하게 나올땐 냉동실로 들어갔다가 쓰레기장으로 직행하는데, 그 외에 소소한건 믹서에 갈아서 변기에 버리게 되더라고요. 내가 편해서 무리없는 선에서 하는거지, 환경에 좋다는건 금시초문에 상식적으로 이해는 안되고. 구역질은 글쓴이 본인의 감각이고 몫이니 어쩔수 없겠습니다. 변기에 버리고 남은 찌꺼기를 욕실에 앉아서 긁어먹는 것도 아니고, 그 변기로 똥이 내려가나 갈린 음식찌꺼거기가 내려가나 무슨 차이와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는게 내 감각이지만. 뭐 그런건 또 사람마다 다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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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남자ㅎㅎ|2016.10.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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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환경에 좋은건 사실이고 그거 담당하는 정부 기관 어딘가에 누가 물어봤는데 하수구에 막히지만 않으면 상관없다고 한거 같다. 자기와 다른 행동을 한다고 무조건 옳지 않다고 생각치는 말고 객관적으로 알아보려고 해봐라. 물론 막버려서 막히게 하는건 잘 못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