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언니가 있는데 이 언니가 오늘 자기 여동생한테 연락해서 강아지가 아프다는 핑계대면서 거짓말치고 돈을 빌리려고 했는데 이 언니 여동생이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 강아지가 아프다고 하니까 가는 병원이 어디고, 치료비 얼마인지 영수증 나오면 그거 찍어서 보내라고 했다는거야.
근데 이 언니는 그걸 왜 찍어서 보내야하냐. 그냥 나 믿고 돈 빌려주면 안되냐, 어떻게 니 언니를 의심할 수가 있냐. 막 이러면서 나 너한테 실망했다. 서운하다. 뒷통수 얻어 맞은 것 같다. 막 이렇게 이야길 했대.
그러다가 동생이 그냥 영수증 찍어서 보내주면 간단한 일인데 왜 그렇게 반응을 하냐 이렇게 나오니까 카톡으로 싸우다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전화로 해서 막 싸웠다나봐.
둘이 얘기를 해서 푼건 아닌데 이 언니가 동생한테 사과해서 그 여동생이 알겠다고 했대.
근데 사과하고 동생이 화푼지 좀 안돼서 자기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다시 돈을 빌려달라고 했나봐.
이 언니가 지금 서른살인데 알고보니까 계속 꾸준히 일한게 아니라 스물 세살때부터 딩가딩가 놀면서 보낸 시간의 거의 7년이고 그 기간안에 제일 오래 다닌 회사가 1년이래.
그런데 그 놀때에도 동생한테 조금씩 조금씩 돈을 빌렸는데 그 돈이 거의 250만원나 되는데 그돈을 단 한번도 동생한테 갚은적이 없고, 지금도 동생한테 거짓말치면서 돈을 빌리고 있어.
더 웃긴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돈 빌리고 다니고, 자기 동생을 호구 취급하는 것 같아.
그리고, 예를 들어서 설명하자면 이 언니가 동생한테 아프다고 하면서 동생한테 십만원을 빌린적이 있는데 아프다고 한건 개뻥이었고, 그 돈으로 4만원은 피자 사먹었대.
근데 그 피자사먹은 날 이 언니 여동생이 위메프 사이트에서 본 가방 보여주면서 이거 어떠냐고 했는데 그 보여준 가방값이 그 언니가 사먹은 피자 값보다 더 쌌어. 그 가방 가격 얼만줄 알아? 무려 이만원이야.
이 언니는 자기가 무기력해지니까 살이 찌니까 사회생활을 못 하겠다고 하면서 집구석에만 쳐박혀있고, 맨날 밥만 축내고, 집구석에만 쳐박혀있고, 동생한테 계속 돈을 빌려. 그리고 이 언니는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려. 이거 반디들이 봤을 때 어떤거 같아? 그리고 이 언니 정신 제대로 좀 박히게 할라면 어떻게 해줘야 될까? 이 언니 정신 차리게 해줄 획기적인 방법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