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2개월 전부터 친할머니를 우리 집에서 모시게 됐는데 할머니는 치매 이십니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자고 제가 아빠한테 말을 하려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아빠도 상처를 덜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2개월 전까지는 큰 아빠 집에서 같이 사시다가 친척 오빠랑 할머니랑 문제가 생겨 나오시고
큰 고모네계셨다가 싸우셔서 요양원으로 모시게 됐는데 작은 고모께서 할머니를 모시고 사시겠다고 하셔서 몇개월 같이 사셨습니다
그러다가 또 싸우셨는지 다시 요양원으로 모시게 됐습니다
그런데 요양원에서 갑자기 다음달부터 여기에서 계실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에 아빠가 우리집에 할머니를 모시고 오셨습니다
아마 요양원에서 담배를 피시고 술도 드시다가 걸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친 할머니는 엄마는 친할머니에 대해 좋은 감정이 없으시다는 겁니다 결혼할때 보태주시지도 않았고 오히려 시집살이를 시키셨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도 할머니가 술 드시고 제 앞에서 욕을 하시고 이뻐 해주시지도 않아서 저도 할머니에 대한 좋은 감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아들만 아시는 분 이십니다
떨어져 살다가 갑자기 같이 사려니 불편한것도 불편 한건데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십니다
할머니가 아빠가 집에 계실때 하고 안계실때 너무 다르십니다
아빠가 들어오시면 얌전하신데 나가시면 변하셔서는 엄마를 힘들게 하십니다
얘를 들어 아빠가 뭐 하시라고 하면 알겠다 하시고 아빠가 나가시면 안하시면서 엄마가 하셔야 한다고 하면 귀찮다면서 나중에 할란다 이런식인데 한두번이 아닙니다
치매가 오셔서 그런지 우기시는 것도 많고 자꾸 했던말 잊어 버리시고 소변도 한번씩 실수 하시고 대변도 한번씩 화장실에 실수인건지 칠하셔서 힘든데 특히 씻는 것을 싫어 하십니다 그리고 옷에 조금씩 지리셔서 냄새가 납니다 일주일에 1번 씻기도 하는데 2번 씻는것은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다른가족 욕을 하시고 우리집에서 있었던 일들도 혼자 오해하셔서 저희가족을 나쁜사람을 만드십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엄마가 무슨 이야기를 하면 니네가 나를 병신취급하고 병신 만든다고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며 화를 내십니다
엄마가 원래는 조곤조곤 이야기 하시고 성격도 좋으셨는데 할머니가 오신 뒤로는 할머니랑 이야기 하고 나면 머리가 아프시다며 우울해 하십니다
그러다가 오늘 제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왔는데 엄마가 머리아파 하시다가 갑자기 우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화가 나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빠한테 요양원에 모시자고 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 아빠가 상처을 덜 받으실까요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