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하다가 직접 써보긴 처음인데 다소 글이 두서없고 어휘력이 부족하더라도 이해부탁드려요ㅠㅠ
작년부터 시작해서 이상한 관심사가 생겼는데 바로 다른사람하고 대화 잘 통하는거에요.
전 남자친구가 문과이고 문과감성이 되게 풍부해서 고전문학이나 인문학같은걸 자주 즐겨읽고 저한테 추천도 해주고 그랬었어요.
근데 제가 아는게 없으니 대화가 잘 안통하는거에요..ㅠ 그때부터 저 자신이 너무 무식하단 생각이 들어서 고전문학, 인문학, 철학 등등에 관심을 가지고 책도찾아읽고 하기 시작했고 (사실 고등학생이라 많은종류의 책은 아직 못읽어봤습니다ㅠㅠ) 더 나아가서 사회나 정치분야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남한테 무식해보이지않기 위한거고 대화 잘 통하기위해서이다보니 재미는 있어도 이해가 안갈때가 너무 많더라고요. 예를들면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읽었을때 그 상징이라던가 문장속에 의미가 있는것 같은데 뭘 의미하는건지 잘 모르겠고 전체적 내용도 이해가 잘안가고 또 위대한 개츠비같은경우는 이해도 잘되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왜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사랑받는 소설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런거도 취미나 관심사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들..? 관심은 있는데 너무 무지해서 다른사람앞에서는 이거에관해서 제 주장을 펼칠만큼의 생각이 안되더라고요..ㅋㅋㅋㅋ 혹시 이런분야에 관심있으신분들도 처음엔 다 이러셨나요..? 저도 얼른 저만의 주관이 생겨서 소설을 읽고 비판할줄도 알았으면 좋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