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시누도 참 어이없네...
뻔히 알았을 거 아니예요...엄마랑 사러 다니지도 않았는데 지네 집에 들어왔을테니..
신랑에게 그런 정황을 자세히 얘기하세요...
아무리 시모고 시누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내가 10년을 뼈빠지게 벌어서 모은 거고, 울 부모가 딸 잘살라고 준거다.
저렇게 내 혼수 다 시누줘놓고 미안해하기는 커녕 우리 쫓아내고 열쇠까지 바꾸고 하시니
당신을 우습게 아는거고, 우릴 돈 벌어오는 놈으로 보는 거고, 계속 보고 살 생각도 없는거다.
아가씨도 뻔히 그 사정 다 알면서 그거 다 챙겨간 거 보면 똑같다.
난 그거 다시 돌려 받아야 겠으니 말리지 마라.
뭐 이런 식으로 구슬리고(드럽고 치사해도 좋은 말로 해야해요..)
가전, 가구 구입한 목록, 영수증 같은 증빙을 다 챙기신 다음
시누한테 전화해서 얘기하세요...
다 토해낼래 돈으로 5,000만원 내놓을래...
안 그럼 니네 시댁으로 연락한다...정말 어이없어 할텐데 어쩔래 이렇게요...
그럼 지가 반응이 있겠죠. 시모가 욕하면서 쫓아오든가...
암튼 그런 거 다 대꾸할 생각 하지 마시고, 조용히 한마디만 하세요...
돈 내놓을래 아님 시댁/시누남편에 연락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