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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한테는 강하고 강자한테는 약한 년 엿먹인 사이다 친구

ㅇㅇ |2016.11.01 01:58
조회 2,723 |추천 2
안녕하세요! 판에 고구마 썰들을 보고 오신 분들 시원하게 사이다 드시라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어요. 일단 제가 소개하려는 친구는 A 그리고 약자한테는 강한 년은 B라고 할게요!

저랑 A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만난 사이에요. A 성격이 솔직하게 착하다고는 못해요. 그러니까 츤데레? 같은데 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완전 케바케에요. A를 완전 좋아하는 사람이랑 A를 싫어하는 사람. 저는 물론 완전 좋아하는 사람! A랑 저는 같은 반은 아니고 옆반이에요. B랑은 같은 반입니다ㅠㅠ 일단 A랑 B는 중학교를 같이 나왔어요. 근데 B가 A랑 A절친이었던 애 사이에서 이간질 시켜서 A가 여고가 아니라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에 온거 거든요. 그래서 A가 B를 원래 싫어했었어요. B가 강자한테는 약하다고 했잖아요. B가 중학생 때 강자한테는 약하고 약자한테는 강해서 A한테 몇 번 욕 먹었나봐요. 그래서 B가 A한테 쩔쩔매요.

B가 중학생 때 은따 같은 것을 당했었어요. 이게 사건의 발단이에요. B가 고등학교에서도 은따를 당하기 싫어서 같이 놀던 무리에 있던 애들 중에 좀 만만한 애 하나를 은따시키려고 했어요. 그 애를 C라고 할게요. C말고 다른 애들한테 C별로지 않냐고 난 쟤 별로라고 B가 말하고 다닌 거에요. 저한테도 물어봤어요. 그때는 A랑 잘 알던 사이는 아니었어요. 제 친구가 A랑 친구였는데 제가 친구한테 상황말하면서 B가 이런말을 했다 어떡하지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제 친구가 A한테 같은 중학교 나왔으니까 B원래 저런 애냐고 물어본거에요. 솔직하게 A가 오지랖을 잘펼지긴 해요 ㅋㅋㅋ 그것 때문에 나중에 사이다 한번 더 터뜨려요. 그걸 들은 A가 B한테 가서 그러고 다니지 말라고 네가 예전에 그런 일을 당했으면 그런 일을 당하는 애들이 더이상 없도록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이런 식으로 말을 했어요. 이때가 수학여행 가기 한달전이라 갈지 말지 신청서 내고 그러는 때였는데 B가 담임 선생님한테 가서 A 때문에 수학여행을 못가겠다고 그런 거에요 ㅋㅋㅋㅋ 옆반애 때문에 수학여행 못간다고 하니까 담임쌤도 어이없고 A도 어이없고 저희도 없고 ㅋㅋㅋ 그래서 저랑 제 친구가 가서 B가 먼저 C를 왕따 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A가 그러지 말라고 한거라고 했죠. 그래서 수학여행은 잘 다녀왔어요. 서울에 생각보다 갈 곳이 많더라고요 ㅋㅋㅋ 다음에 기회 되면 서울 꼭 가보세요.

위에는 사이다에 끼지도 못해요. 제가 돈이 너무 급하게 필요해서 B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했어요. B가 애들한테 자기 돈 많다고 급하면 언제든지 빌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빌렸고 갚는 날짜도 한달? 뒤였어요. 근데 빌리고 바로 다음주에 돈을 갚으라고 B가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지금 돈을 못 준다고 급해서 빌린 거였다고 용돈 받으면 주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B가 돈이 필요한 이유가 선배들이랑 놀려고 필요한 거였나봐요. B가 선배들 찾아가서 저 때문에 못 놀 것 같다고 그래서 선배들이 저희 반 앞에 와서 저를 부르고 뭐라고 했어요. 다른 반 애들한테서 빌려서라도 갚으라고. 그래서 저는 울먹이고 있는데 A가 밥 먹으려고 급식실 가는데 애들은 선배들이 내려와있으니까 교실에서 못나가고 밥도 못먹고 복도에 애들 하나도 없는데 저는 선배들한테 뭐라고 듣고 있고 B가 옆에서 팔짱끼고 저 보고 있으니까 애들한테 상황 듣고 오더라고요. 먼저 B한테 선배들을 왜 불렀냐고 물었더니 B가 대답을 못하더라고요. 솔직히 선배들 부른거 가오 잡으려고 부른거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제가 아닌 A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A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B한테 왜 자기한테 미안하냐고 저한테 사과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거기서 키 작고 마른 선배가 있고 뚱뚱하고 좀 키가 큰 선배가 있는데 작은 선배가 A한테 네가 뭔데 끼어드냐고 한거에요. 그래서 A가 그럼 선배는 뭔데 후배반 앞에 찾아와서 밥도 못먹고 반에서 나가지도 못하게 그러냐고 했더니 옆에서 키 큰 선배가 욕하고 미친년이라는둥 __년이라는둥 그러더라고요. 키 작은 선배가 A보다 훨씬 작아서 위로 올려다보는데 나름 쎈척하고 싶었던 건지 자기가 지금 머리채 잡고 싶은데 참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A가 선배한테 고개 숙이면서 머리 밀고 그럼 잡으시라고 안 막겠다고 했어요 ㅋㅋㅋ 여기서부터 사이다 ㄷㄷ 키 큰 선배가 지랄떠네 뭐 이런식으로 계속 욕하길래 듣다 못한 A가 왜 계속 자기한테 욕하냐고 하니까 키 큰 선배가 키 작은 선배한테 한 말이라고 하는 거에요 ㅋㅋㅋ 근데 욕을 A 쳐다보면서 하고 A랑 눈도 마주쳤는데 아니라고 계속 우기는 거에요. B가 그 키 큰 선배 데리고 가고 A랑 키 작은 선배랑 계속 대치 중인데 선배가 계속 욕 하는데 A는 아무 잘못도 없이 욕 먹은 거잖아요. 계속 머리채 잡고 싶은데 참는다 하고 욕하니까 참다 못한 A가 말까고 아 그럼 잡으라고 ㅋㅋㅋ 머리채 잡고 싶으면 잡으라고 그랬더니 선배가 지금 말 깠냐고 선배한테 뭐하는 거냐 하니까 A가 한살 많은게 대수냐고 그래서 대수라고 하니까 그럼 한살 나이 많은 것처럼 행동하라고 무슨 드라마나 영화처럼 한학년 어린애들 반 앞에와서 그러면 멋져보이는줄 아냐고 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이런다고 B한테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그만하고 가라니까 돈을 빌려서라도 가져오라고 키 작은 선배가 계속 억지부리는 거에요. 듣다 못한 A 친구 중 하나가 돈 가져와서 주고 자기 친구한테 빌리고 A도 돈 빌려주고 그래서 돈 줬어요. 그러고 키 작은 선배가 가기전에 진짜 토시하나 안 틀리고 "너 내가 나중에 죽여버릴거야." 이러고 갔어요. 근데 A가 교무실에 불려갔어요. 그 선배들이 자기 반으로 가기전에 저희 교무실 와서 A에 대해서 말하고 간거에요. 그래서 제가 교무실 가서 아니라고 그 선배들이 잘못했다고 오해 풀어주고 한동안 저희 학년 유행어는 그럼 머리채 잡으시던가요 이거였어요 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많지만 여기까지만 올릴게요. 더 올리면 저희학교가 어디인지 A가 누구인지 바로 알 것 같아서요 ㅋㅋㅋ 그럼 여러분도 이런 친구 만나기를 빌게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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