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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제발

..안녕하세요.. 저는 중3여중생이예요..

방금전에 있었던일인데 잠깐만 들어주세요..

저는 악기를 전공해요

전공을시작한지는 5개월밖에 되지않았지만 정말 죽기살

기로 연습해서 예고에 합격한 케이스예요

저희 친언니는 예고 미술과인데요

언니는 실기도잘하고 공부도잘해요

반대로 저는 공부를 노력해도 안되요..ㅎ

정말 주위친구들은 다 알아요

제가 노력해도 100점은 못맞는것을..

그때 전공선생님께서 전공을해보라고하셨는데 악기가

저에게 맞아서 전공했어요

예고도 합격하고나니 또 연주회를 준비해야되서 연습하

고 10시 반쯤에 집에 들어와서 군것질을 하고있었어요

그때 언니가 와서 가족들있는곳에서 동생들에게 그러더

라구요

"너네는 '김이이'처럼 되지마~"

"공부못하는애는 '김이이'이니까"

저기에 제이름을 넣고 그러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옛날부터 그래왔지만 연습한고온 후라

더더욱 기분이 나빴어요

사실 기분이 나쁜정도가 아니라 말이 미친듯이 가슴에

박히더군요..

그 말을듣고 연습하느라 공부를 못 한거라구 하니까

"김이이 넌 안하는거야 ㅋ"

이러더라구요..

안하는건 사실이지만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그 순간 가슴이 저려오더군요..

그래서 언니랑 나는 분야가 다르니까 저에게 신경쓰지말

라고했는데 정말 끝까지하더라구요..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정말 미친듯이 울었어요

인생살면서 제일 서운했어요

연습안하고 공부노력이라도하면 덜 서운한데 연습 미친

듯이 해봤자 공부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의 30분동안 절규하듯 울었어요

"그래 너네는 김이이처럼 되지마.. 공부못하는애는 김이

이 니까" 정말 어딘가 홀린듯 혼자 반복하며 거의 30분동

안 거의 절규하면서 울었어요 내이름은 그런곳에 붙이라

고 만든게 아닌데..


그리고 엄마가 오셔서 언니는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러고는 저를 보시더니 실성한사람 같

다고 정신차리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엄마앞에서도 미친듯이 울고나서 얼굴을 들어

고개를 돌리니까 거울에 제 모습이 비치더군요

머리는 미친듯이 헝클어져있고 눈과 얼굴이 붓고 눈이

충열된 애가 거울속에 있었어요. 그러고는 그애에게 말

했어요

"쟤는 공부도 못하고 영어되 못하고 잘하는게 없어 만날

이름뒤에는 공부못하는애가 붙지.

근데 저 애가 나야"

이렇게 생각하니까 정말 살기싫더군요..

16년인생의 색다른 고통이었어요

정말 벽긁어대는 와중에 써봐요..

정말 살기싫어요... 공부를 못하니까 가족에게 저런것도

당해보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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