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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그사람의 이중생활

바르게살자 |2016.11.14 15:28
조회 448 |추천 0

글재주가 없어서 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이 될수도 있겠지만, 꼭 조언 부탁드릴게요.

매번 판에서만 보던 도덕성 부족한 일들을 제가 어제 겪었습니다.

한달 전쯤 대학 동기한테 연락이 와서 남자친구없으면 소개받아볼래라는 전화. 그게 시작이네요.
대뜸 전화와서는 진짜 좋은 형이라던 동기말만 철썩같이 믿고 만난 제가 원망스럽네요.

첫번째 만남은 노래방겸 술집. 첫만남부터 황당하긴 했습니다. 어떻게 골라도 그런 곳이 첫만남 장소인지. 그날엔 맥주 몇잔과 노래 몇곡, 대화를 좀 나누다가 그사람이 데려다 준던 그사람 차안에서 잠이 들어서 새벽에 들어갔네요.

그리고 두번째 만남 별이 잘보이는 공원에 가서 저 혼자 와인 반병을. 그리고 또다시 그사람이 데려다 주던 차안에서 잠이 들었다가. 그사람이 제.. 제몸을 만지는 손길에 놀라서 잠에서 깼습니다.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려서 그사람이랑 같이 있던 차안에서 따뜻한 히터공기에도 잠이 들었네요. 자세히 말하면 조수석에 자고 있던 저에게 넘어와서 관계를 시도 하다가 제가 잠에서 깨어 버렸네요..
제 의사가 존중되지 않았던 있던 일이라서 엄청나게 혼란스러웠어요.

그때 그만 만났어야하는데, 잘못햇다고 미안하다고 비는 모습에 몆번 더 만나보자 했습니다.

그후, 계속되던 만남중 차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먼저 내려서 가버리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절 때리고 그사람은 화를 못 참다가 가버렸습니다. 맞은 이유는 그사람을 화나게 했다는거. 그 이유로 저는 폭행을 당하고 지리도 모르는 그 깜깜한 암흑 속에 버려졌습니다. 거기서 마음 접으려 했습니다. 부정하고 밀어내고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강했었죠.
근데 때리고 나서 전화로 울고 불고 미안하다 말하는 그사람 모습에 또한번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어영부영 또다시 만나게 됬습니다.

그러다 어제 하루종일 연락이 않되던 그사람이 걱정되서 그사람 집앞에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핸드폰을 아침부터 저녁 늦은시간까지 꺼뒀기에. 그 전날에 야근을 하고 절 보러와서 몸살기가 있다고 말하던게 신경이 쓰여서. 그냥 무작정.
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보지 말아야 했었는데.
그사람 집앞에서 2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그사람이 나타났을땐 제 또래의 여자와 4살배기 여자아이.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유부남이였습니다.
대뜸 아내와 아이가 없는 곳으로 끌고가더니 가정을 정리 하겠답니다.
사람이라면 미안하다 사과먼저 해야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그사람은 저보고 어떻게 할거냐고 묻기만 했습니다.
왜 미리 말 않했냐 물었더니. 유부남이면 만나줄거였어? 이럽니다.
그 말에 울다가 길에서 쓰러졌습니다.
쓰러졌다가 깨어나보니 그사람은 없고 그사람 아내랑 그사람의 장모님한테 미친듯이 맞았습니다.
잘못했다고 빌면서 이리저리 바닥에 끌려다니면서 머리를 바닥에 짓누르고 발로 밟히면서. 그사람은 전화 통화상으로 제가 그렇게 맞는걸 다 들으면서도 끝까지 집으로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그사람의 아버지, 그사람의 장인어른까지 저는 그렇게 둘러쌓여서 일방적인 폭언과 협박을 3시간 넘게 들어야 했습니다. 맞은 것 조차도 억울해하지 말라면서.
저보고 가정파괴범이랍니다. 무단주거침입이랍니다.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연락하는걸 보면서도 협박과 폭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가 뜨는 아침까지 그사람이 사는 공간에서 저는 갖혀있어야 했습니다.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텐데, 조금의 낌새라도 있었다면 좋아하지 않았을텐데.
그사람는 처음부터 핸드폰이 2개였습니다. 한개는 개인폰 또다른 하나는 업무폰이라면서. 근데 아니였습니다. 저랑 연락하던 폰은 가정에선 업무폰이라고. 가족들과 연락하던 핸드폰은 저에겐 업무폰이라고.
업무폰 연락처를 알려달라 말했을때 그사람은 화를 내고 이유없는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부턴 찔러만 보고 따로 묻지 않았는데.
물어볼걸 후회가 됩니다.

저랑 만나는 한달동안 가정에는 소홀햇고 그러다 갑자기 잘해줬다 합니다. 어제 제가 들은 얘기는 하.. 답이 없는 얘기더라구요.
그사람 저한테 햇던 모든 말들이 거짓말.
그사람이 타고 다니던 차도 아내의 명의. 신용불량자라서 아내월급통장 카드로 저랑 데이트. 아이가 4살이 될때까지 백수생활하다가 저 만나기 6개월 전쯤 취업한거랍니다.
인생에 단한번도 일어나지 않을거 같은 일이 한달 사이에 일어나버렸고. 3시간 넘는 감금의 시간동안 수치스러운 질문들.
그사람은 성욕을 못 참습니다.
저랑 만날때마다 관계를 요구했고 집에가서 아내와 또 관계.
진심으로 본능적인 짐승같다 느껴졌습니다.
만난지 일주일만에 결혼하자 제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던 그사람. 정작 집에 있는 그사람을 똑 닮은 4살배기 딸아이한테는 무능력하고 무관심한 아빠였습니다.

친구들한텐 쪽팔리고 수치스러워서 말 못하고. 이렇게 판에 올립니다.
차라리 그런짓을 저질러 놓고 집에 와서 내 앞에서 아내에게 미안하다 절 정리하겟다 말해주길 바랫던 제가.
그사람한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법을 바랫던 제자신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살다보면 끔찍한 기억이 만들어지기도 다반사지만, 어제 제가 겪은일은 남들 얘기 같은 그런일.

원하지 않은 관계를 일방적으로 맺고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 무책임한 행동들로 저는 그사람의 가족들에게 일방적인 폭행과 폭언, 수치스러운 말들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단지 본인의 화를 참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때리던 그사람.
세상에서 어떤 폭행도 타당하지 않다고 배운 저인데. 하.. 너무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전 이상황들을 현명하게 이겨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판님들의 소중한 댓글들이 필요합니다. 처벌을 원합니다. 제가 당햇던 일방적인 폭행, 폭언 등등 모든 부분에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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