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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의 성형해서 피본 여자에요

안녕안녕 |2008.10.22 01:49
조회 1,911 |추천 0

입술 성형을 받은 처자이옵니당 ㅜ_ㅜ;

제겐 나름대로 고민이 많습니다. 수술대 위에 누워 있으면서 수많은 생각이 교차했던

립 시술이 어저께 같은데... 성형이 또 하고 싶어지는 건 왜 일까.. 제가 호박같이 느껴집니다

말이 입술 성형이지 어려서 오빠가 던진 유리조각 파편이 제 아랫 입술을 강타해서

오리 주둥이처럼 아랫입술 좌측 부분만 망우리 달고 살았던 것은 제 평생 컴플렉스 였죠;;

 

성인이 되자 말자 여러 성형외과 찾아 다니면서 립 시술받고, 바라던 것처럼 완벽하진 않았지만

혹처럼 제 가슴한켠을 쑤비고 있던 뭉탱이를 제거하고 라인까지 팁으로 다듬었던 거죠

 

사람 욕심이 과한건지 거울을 보고 있으면 개구리처럼 툭 튀어나온 홀겹에 밋밋한 눈..ㅜㅡㅜ

양측면으로 고개를 돌리면 거울 속에 비췬 나의 광대뼈... 사실 광대뼈가 코보다 더 나왔다는

그래서 콧대도 없고 광대가 더 발달해 보이는지 페이스는 동굴납작 다행이 턱은 무턱이라서

항상 복어대가리 마냥 부어있다는거.....ㅠㅠ

 

이런 마스크가 대부분 뚱뚱 통통인데 몸은 b컵의 출렁이는 가슴과 처진 큰엉덩이를 빼면

글래머스해서 뒷모습은 아름답다는 말 종종 듣고 살았죠

그런데 거울속 내모습을 볼대면 왜케 성형이 땡기는지 엄마가 이번에 코를 하자고 했거든요

그래서 가까운 성형외과 팔래스먼트를 만나 상담까지 받고 온거죠;;;

근데 제 콧대는 너무 낮아서 안건들이는게 좋대요

 

다른 친구들 성형해서 이뻐지고 개나 소나 쌍껍해서 이뻐지는 추세인데........헐

저는 그나마 컴플렉스인 납작 코도 건들수가 없다니.... 이건 조작패(조물주의 실패작)인가요

모아 둔 돈도 없고 가계에 빚이 넘쳐서 집안일 도와주고 가게 꾸리기 바빠서

제가 지금부터 모은 돈으로 어케든 호박같은 내 마스크 수리하고 싶다는게 이리도 뜻대로 안되낭

 

요즘 따라 우울하고 사람들 앞에 서면 목소리가 모기만 해지면서 기어 들어가고

대인앞에서 울먹이는 주눅드는 내가 너무 싫거든요

저 해결책 없을까요? 아무래도 팔래스보다 정신과를 먼저 접근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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