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이후 자존감에 대해
ㅂㅎㄹ
|2016.11.22 13:13
조회 1,613 |추천 0
여자친구의 권태기로 헤어진 남자인데요.
이별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했던 사람이
굉장히 힘들어지기 시작하면서 꼭 모든게 자기 잘못 같고
하는 시기가 오잖아요?? 저는 그 시기를 참아내지 못하고
연락해서 모든게 다 제 잘못이라며 붙잡아버렸어요.
여자친구의 권태기로 인해 이해받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불쌍해서 헤어짐을 결심한건데 막상 헤어지고나니
힘들어 미칠 것만 같아서 그녀의 잘못이나 헤어진 상황따윈
안중에도 없더라구요.
===결국 연락을 해서 나의 이러이러한 부분들이 너로 하여금
권태기가 오게끔 만들었고, 또 이러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니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
결론: 내가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되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 했다 미안하다.
라고 말해버렸어요... 당연히 그 친구는 더 기고만장 해졌고자기는 저한테 최선을 다했다, 잘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사람으로 하여금 반성의 여지조차 뺏어버린 제 자신이너무나도 화가나네요...
지금은 헤어진지 한달이 지났고 그 친구는 연락하는 남자가 있어요.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랑했는데 저만 바보병신 되고 끝나는 것도
너무 억울하고 갈수록 남은건 하나도 없는 제 자신이 너무 처량하고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