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편 쓰고 쉰다고 해놓고 또 이제서야 왔네요ㅠㅠ 죄송해요ㅠㅠ
이번 편 쓰고 나면 당분간 못보겠네요ㅜㅜ!!
1~2주 금방 가니까 각자 원래 하던 일 열중하면서 기다려주세요ㅎㅎ!!
12월 초중순쯤? 올듯 하네요
제가 못참고 빨리 와버릴지도 몰라요ㅋ....
이제 공부하시는 분들은 시험기간이고 저도 이제 시험이니ㅎㅎ....열공하다가 다시 만납시다...!!
쌤 전화를 못받고ㅠㅠ내가 그 난리 치고도 쌤이 먼저 전화해준건데 전화도 받지 못하고 있는 난 정말 쓰레기였음ㅠㅠㅠㅠ
내가 잘못 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해리 말 들은 뒤로 더더욱 깨달았던것 같음ㅋㅋ...
전화 오다가 끊기고 그 뒤로 잠잠했음ㅠㅠ
한번 정도는 더 올줄 알았는데 역시나 내 착각이었음ㅠㅠ
전화가 다시 오기를 기다렸지만 부질 없었음ㅋ...
일단 울음을 그치고ㅋㅋ....나는 절대 눈물 한방울도 흘리지 않았다는 마인드로ㅋㅋㅋㅋㅋ쌤한테 다시 전화를 하려고 통화기록을 들어갔는데 친구들이나 엄마 아빠보다 쌤이랑 연락한 기록이 훨씬 많은게 보여서 내가 무슨 몹쓸 짓을 했던건가 하면서 또 눈물 왈칵 쏟아지고ㅋ.....
울음 꾹 참을때가 대부분이지만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라 한번 눈물 터지면 남들보다 좀 더 많이 울고 그럼ㅋㅋ....
혼자 있을땐 막 대성통곡하고ㅋㅋㅋㅋㅋ
무슨 일 있어도 남들 앞에선 잘 안울려고 하는 편임ㅋㅋ
방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혼자 무슨 드라마 찍다가 잠들고ㅋ.....혼자 뻘짓이란 뻘짓은 다 함ㅋㅋㅋㅋㅋ
자다 일어나서 내가 그 와중에 왜 잠을 잔건가ㅋㅋㅋ한심함에 발버둥 치고ㅋ......
정신 없죠?ㅋㅋㅋ저땐 저랬음ㅋ.....
일단 쌤한테 다시 전화 하려고 진정하고 심호흡하고 목을 가다듬고ㅋ....전화를 함
"전화했어요?"
"집이야?"
"네"
"버스 타고 갔어?"
"택시 탔어요"
저러고 정적이 흐르다가ㅋㅋ....
"다 미안하다 내가... 소리 지른것도 미안하고 니가 내 생각해서 그런건데 화낸것도 미안하고 너 길 한복판에 내리게 한것도 미안하고....."
쌤이 저러고 미안하다고 하시니까 또 눈물 터짐ㅋㅋㅋㅋ
제 눈 안에 물탱크라도 있나봄ㅠㅠ
차에서 내려달라고 한건 난데ㅠㅠㅠㅠ쌤이 왜 미안해요ㅠㅠ
쌤은 잘못한거 없는데ㅠㅠㅠㅠ미안하다고 하심ㅠㅠ
다시 울음 터졌는데 쌤이 갑자기 왜 울고 그러냐고 하심ㅋㅋ
갑자기가 아닌데ㅠㅠ
"오빠가 왜 미안해해요 내가 잘못한건데ㅠㅠ!!"
"울지마 미안해"
"미안해 하지 말라니까요ㅠㅠㅠㅠ?"
"미안해해서 미안해 그래ㅋㅋ..."
"내가 미안해요ㅠㅠㅠㅠ"
"알았어 울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저렇게 멀쩡하게 또박또박 말하지 않았음ㅋ....
우느라 ㅁ안해하ㅈㅠㅠㅁ...ㅏㄹ라니ㄲ요ㅠㅠㅠㅠ 막 이랬는데ㅋㅋ....
저대로 쓸순 없으니 또박또박 말한 척 해볼게요ㅎ....
"울지 말고~ 갈테니까 전화하면 잠깐 나와"
저러고 끊으셨는데ㅋㅋㅋㅋ그 꼴로 쌤을 만나야한다니ㅋㅋㅋㅋㅋㅋ울던것도 그치고 얼굴 퉁퉁 부었을까봐 화장실로 달려가서 차가운 물로 세수하고ㅋㅋㅋ세수해봤자 똑같았음ㅋ...
초췌한거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갑자기 온다고 하시니ㅋㅋㅋㅋㅋㅋㅋ와주시는건 너무 고마운데ㅠㅠ 쪽팔렸음ㅋ.....
일단 얼굴 대충 수습하다가 쌤이 나오라고 전화와서 나감ㅋㅋ...
마스크 쓰고 나갔던걸로 기억함ㅋㅋㅋㅋㅋㅋㅋ
"얼굴 보러 온건데 마스크는 왜 썼어"
"지금 부어서 그래요..."
"부은게 뭐 어때서"
저러면서 마스크 내리려고 하셔서 제가 못내리게 함ㅋㅋ
너무 쪽팔렸음ㅋ....
"뭐 어때 똑같구만"
"안똑같아요..."
마스크 써봤자 눈은 보이지만 저땐 다 가려진다고 생각했나봄ㅋ......
마스크를 눈까지 끌어올릴껄 그랬나봄ㅎ...
결국 마스크 벗음ㅋㅋㅋㅋㅋ
"너 나 두고 다른 남자랑 그럴 애 아닌거 알아 오해한것도 아니고"
"절대 안그래요"
"니가 어려운 일 생기면 자꾸 혼자 해결하려고 하고 나한텐 아무것도 얘기 안해주니까 답답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랬나봐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요 오빠 기분 나쁘게 한것도 저고 선배 제대로 거절도 못한것도 저잖아요"
"앞으로는 무슨 일 생기면 나한테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니가 자꾸 혼자 다 떠안으려고 해버리면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잖아 그게 더 싫다 나는~"
"죄송해요 오빠 신경 쓰이게 하기 싫었어요"
"신경 쓰고 안쓰고는 내 몫이야 혼자 끙끙대지말고 의지 좀 해"
"알겠어요..."
저러다가 또 눈물 닭똥같이 떨어져서ㅋㅋ 막 애써 웃으면서ㅋㅋㅋ눈물 닦으려고 하는데 쌤이 눈물 닦아주심
눈에 수도꼭지 달았나봄ㅜㅜ
"에구 울보야....이렇게 마음 약해서 어떡하냐"
원래 남들 앞에선 눈물 나도 진짜 이 악물고 참고 그랬는데ㅜㅜ 쌤 앞에서는 고3때 일도 그렇고 뭔가 마음 놓고 울게 되는것 같음ㅋㅋㅋ
그만큼 저한텐 힘이 되는 사람이고 좋은 사람인가봐요ㅎㅎ!!
하지만 울더라도 우는 얼굴은 안보여주고 싶어서ㅋ....뒤돌아서 손으로 부채질 하고ㅋㅋㅋㅋ
쌤이 울음 그치기 전에는 집에 못들어간다고 하심ㅋㅋㅋ막 펑펑 운건 아니고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었음ㅎ....
"집에 아무도 없어서 괜찮아요ㅜㅜ"
"아무도 없으면 더 문제지ㅡㅡ 부모님은?"
"여행 가셨어요ㅠㅠ"
그랬음ㅋ.....
이제 친오빠랑 저랑 둘다 성인이니까 다 키웠다고 일 안바쁘실때 두분이서 자주 여행 다니고 그러심ㅋㅋ
저때가 금요일이라 일 끝나고 바로 놀러가신다고 했던것 같음ㅋㅋ
맨날 티격태격 하면서 여행은 사이좋게 잘 다니심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혼자 있는 일이 많아도 익숙해지질 않아서 좀 무섭기도 했고ㅠㅠ...그래서 어리광 부렸던것 같음ㅜㅜ
"저 오빠 집 가서 잘래요.."
"니 집 놔두고 왜 좁은 우리 집에서 자ㅋㅋ"
"무섭잖아요..."
"그럼 너희 집에서 너 재우고 갈게"
"오빠 집 갈래요"
"남자 집에서 함부로 자는거 아니야"
"많이 가봤는데 뭐 어때요!!"
"자고 가는거랑은 다르지"
"몇번 자고 간 적 있잖아요.. 혼자 있기 싫어서 그래요"
"그러니까 너 재워주고 간다니까"
"오빠 가버리면 어차피 혼자 있는거잖아요"
"오늘따라 왜 이러실까..."
진짜 어린 애처럼ㅋㅋㅋㅋ쌤한테 붙어있고 싶고 그랬음ㅋ....
뜬금없이 왜 저랬지ㅋㅋ....
화해한 직후라 같이 있고 싶었던것도 있고 집에 혼자 있는것도 싫고ㅎ...쌤이 의지하라고 하셨으니까요ㅎㅎ.....
저런 뜻이 아닌가ㅋ.......
저러다가 결국 쌤이 가자고 하심ㅋㅋㅋ
쌤 차를 타고 쌤 집으로 감
차 타고 가는 동안은 정적이 흘렀음ㅋ....
보통 커플들은 싸우고 화해하고 난 직후에 막 그렇고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어디서 주워들은것 같은데 에이 설마 우리도...? 이러면서 가는 길에 떠올라서 혼자 온갖 망상중에 망상을 해댐ㅋ..
우리는 건장한 성인남녀인데다가 저 날은 뭔가 분위기도 좀 묘한것 같고 쌤이 계속 날 배려해준답시고 참고만 있지는 않지 않을까!!!!
망상은 그저 망상일뿐이었음ㅎ...
"들어가자마자 아무것도 하지 말고 바로 들어가서 자"
들어가기도 전부터 미리 못을 박아두심ㅋㅋ
쌤은 들어가자마자 거실에 앉아서 일부터 하심ㅋ......
노트북이 거실에 놓여있길래 일하다 말고 오신거구나 했음ㅋㅋㅋ
"일 많아요?"
"일이야 항상 있지"
"그럼 거실에서 잘래요"
"그럼 나 방에 들어가?"
"일부러 나온다는데 왜 들어가요ㅜㅜ"
"너 있으면 집중이 안돼"
"왜요?ㅎㅎ 너무 좋아서??"
"빨리 자러 가 눈은 팅팅 부어가지고"
ㅋ.........울고 자고 해서 눈 부어있었음ㅜㅜ
바로 화장실 가서 다시 막 찬물 눈에 대고 그러고 있었음ㅠㅠ
쌤이 그런다고 부은게 갑자기 가라앉냐고 그냥 자라고 하심ㅋㅋㅋㅋ
쌤 집 숟가락 얼릴까 진지하게 고민함ㅋ....
저러다가 다시 거실로 가서 소파에 엎드렸는데 쌤은 방으로 가라니까 왜 여기로 오냐면서 손은 일을 하고 계셨음ㅎ...
"아까 집에서 잤어요..."
"그래서 부은거야?ㅋㅋ"
"그렇게 많이 부었어요ㅠㅠ?"
저러니까 고개 돌리셔서 제 눈 빤히 보셨는데 얼굴이 가까웠음ㅋㅋㅋ
"많이 안부었어"
"그래요ㅎ...?"
"울지마 이제~ 울리면 안되겠네"
"나 원래 그렇게 잘 안울어요!!"
"그래~ㅋㅋ"
쌤이 계속 빤히 쳐다보셔서 왜 그렇게 보냐고 하니까 그냥~ 이러면서 계속 쳐다보심ㅋㅋㅋㅋ
저러다가 분위기 점점 묘해져서 제가 쌤한테 뽀뽀하고 소파에 걸터 앉았는데 쌤이 제 손목? 잡고 확 끌어서ㅋㅋㅋㅋㅋ바닥에 내려오게 해서 키스하심
박력 넘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
쌤도 영화 많이 보셨나봄ㅋㅋㅋ
저때 티비도 안켜놔서 집이 엄청나게 조용했는데ㅋㅋㅋ키스 하고 있으니까 막 쌤이랑 내 숨소리 입술 소리 이런것 밖에 안들리고 분위기는 엄청 야릇하고ㅋ.....분위기 때문에 그런지 넋놓게 됨ㅋㅋ
점점 소파쪽으로 누워지는데ㅋㅋ제가 불편해서 다리를 움직이다가 쌤 노트북 있는 테이블에 무릎을 부딪힘ㅋㅋㅋㅋㅋㅋ
숨소리 밖에 안들리던 분위기에서 팍!! 소리 들리니까 분위기 다 깨져버림ㅋ....
저래서 쌤이 입술 떼고 똑바로 앉으셔서 막 헛기침 하시고ㅋㅋㅋㅋㅋㅋ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하심ㅋ...
"왜요...?ㅎㅎ"
"왜요는 무슨 안잘거야?"
"잠 안와요"
"그래도 가서 눈 감고 누워있어봐"
"아까 잤다니까요!! 하던거 마저 할까요....?"
뻔뻔ㅋ....
그래도 나름 용기내서 말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
"뭘 마저 해"
"방금 하던거요!!"
"뭐가ㅎㅎ?"
나보다 더 뻔뻔함ㅋ...
저러고 쌤 조용히 일 하시고 저는 끝까지 방에는 안들어가고 다시 소파 올라가서 앉아있었음ㅋㅋ
"여자애가 뭐 그렇게 조심성이 없냐 그럴거면 집에 가ㅡㅡ"
"제가 뭘요...."
"아까처럼 그러다가 일 날까봐 이러는거잖아 근데 마저 하긴 뭘 마저 해 내 인내심이 뭐 태평양이라도 되는줄 아냐?"
저러고 노트북 덮으시고ㅋㅋ 방에 노트북 갖다놓으러 가시길래 졸졸 따라감ㅋㅋ
"화났어요ㅜㅜ??"
"화 안났어..."
"일 끝났어요?"
"나중에 할거야 너 때문에 일이 안잡힌다"
"그럼 자요 우리!!"
"아 진짜....너 앞으로 우리 집에서 잘 생각 하지마!!"
"왜요ㅠㅠ!!"
잠을 자자구요!! 잠을!!!
쌤이 거실에서 잔다고 하심ㅠㅠ
"혼자 있기 싫어서 온건데 오빠가 나가버리면 어떡해요ㅠㅠ..."
"그럼 어떡하라고...."
"같이 자요"
"아까 내가 한 말은 다 흘려들었어...?"
"잠만 자자구요ㅠㅠ"
새삼스럽게 저 날 따라 더 기겁하심ㅋㅋㅋㅋ
분위기가 분위기였던지라ㅋ.....
쌤이 자기 인내심 테스트 하냐고 하심ㅋㅋㅋㅋ
제가 좀 짓궂었던건가ㅎㅎ...
근데 저러면서 또 같이 자준다고 누우심ㅋ...
안겨있는데 제가 자꾸 움직이니까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하심ㅋㅋㅋ
안겨있으니까 숨 막혀서 얼굴만 빠져 나가려고 꿈틀꿈틀 올라가고 그러다가 무릎 쪽에 쌤의 그.....그게 살짝 닿았음ㅋ.....아주 살짝..
이 놈의 무릎이 문제임ㅠㅠㅠㅠㅠ
괜히 민망해서 눈감고 막 자는 척 했는데 쌤이 자는 척만 하지 말고 진짜 좀 자라고 하심ㅋㅋ...
저러다가 쌤이 오늘은 진짜 안되겠다면서 일어나서 노트북 가지고 빨리 자라고 하고 거실로 나가버리심ㅠㅠ
진짜 엄청 참고 계시는것 같아서 잡지 않았음ㅋ....
쌤이 나가기 전에 문 잠그는 버튼..? 그거 누르고 나가서 문 닫으셨음
저러면 문이 잠겨서 열쇠로 따거나 제가 문을 열지 않는 이상 쌤이 방으로 못들어오시잖아요
일부러 저렇게 하고 나가심ㅋㅋ...
방에서 혼자 막 떨려서 계속 뒤척뒤척 거리다가 잠ㅋㅋㅋ
저 날 따라 분위기가 자꾸 이상해져서 쌤이 더 힘들어하셨던것 같음ㅋ...
섣불리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ㅎ...
네.....저렇게 됐네요ㅋㅋ
이렇게 끝입니다!! 허무하죠?
싸워봤자 끝은 항상 허무함ㅋ....
선배한테는 저 뒤로 잘 얘기했고 잘 해결했습니다!!
이번 편은 쓰던 얘기가 끊겨있어서 마저 쓴거에요!!
앞으로 ㅅ...수위...? 딱히 수위라고 할만한것도 거의 없지만.....제가 판단하고 알아서 조절(?)해서 쓰도록 할게요!!
개인정보도 최대한 안밝히는 중이니 오픈카톡에서도 개인정보에 관한건 묻지 않으셨으면 해요!!
오픈카톡 주소는 새로 만들어서 곧 추가로 올려두겠습니다
말씀 드렸던데로 잠시만 휴식하고 나중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