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무 슬퍼서 가슴이 먹먹함. 연애의 끝

lovecrew8877 |2016.11.27 23:04
조회 553 |추천 0

4월에 소개팅으로 한 여자분을 만나게 되었다.

 

난 솔직히 첫눈에 반해도 사귀자고 하거나 들이대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서로가 좋아하는게 있어야 빠지는데 좋아하는것도 내 입장에서 비슷했고

솔직히 외모적으로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4월부터~10월까지 내내 쫓아다니다 결국 사귀게 되었다.

그리고 어제 이별통보를 받았다.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사귀자고 하지나 말지. 마지막으로 문자 보냈을때

난 정말 마음을 다해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였는데 그거 읽고 사귀자고 한거면 분명 본인도

신중히 선택을 했을텐데...

 

아무런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만나자고할때까지 만나자 한 적 한 번없고 늘 자기 친구들보다 뒷전이었고,

전화도 잘 안되고 심지어 톡조차도 일할 때는 못보내니깐 대답 못해도 너가 다 이해하라는 식이었다. 내 옆에서는 그렇게 폰을 많이보던 사람이...

 

난 솔직히 이런 연애하는 사람들을 바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나 조차도 그만하려고 했고

그런데 그만하려 할 때마다 톡하나에 설레고 전화 한 번에 설레고 그만두지 못했다.

그리고 또 쌓인게 정이라고  수 개월을  알고지내다 보니깐 정이 쌓였나보다. 그것도 나혼자...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냉정할 수 있는지 난 늘 만날때마다 최선을 다했는데 양보하나 해주지 못했나....

그럴거면 만나자고 한 것도 신중히 했어야지...

 

그렇게 나 만나는 시간이 아깝고 그랬으면  그렇게 했어야지 지금와서 이성적으로 안 느껴져 헤어져 이런고 본인한테 잘했던 사람한테 잘먹고 잘살아라 이게 할 말인가 너무 가슴이 먹먹해서

뭐라 할 말이 없다.

 

난 나이가 있어서 결혼하고 싶었다. 그래서 더 잘해주려고 노력했던거고 그런데 그녀는 내 가슴에

못을 박고 그렇게 자기 혼자 편하려고 떠났다.

 

그 일 힘들면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일 때문에 연락 못한다는 말 절대 이해 못하겠다.

아무리 바빠도 좋으면 시간내서 연락하는게 사랑이고 사랑이 아니더라도 연애에 대한 예의 아니었나?

 

나는 내가 뭐 사주고 이런거에 대한 미련은 없다.

그런데 내 마음을 가지고 논게 너무나도 화가난다.

 

앞으로 일어서지도 못하게 나를 그렇게 한 사람 그 사람 나중에 더 심하게 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웃긴게 나 혼자 그 사람이 또 보고 싶다.

나이 다들어서 무슨 사랑이 올까 이렇게 생각했던 사람인데 정말 내가 바보같다.

30대 중반 이제 연애하기가 정말 무서워진다.

 

사람조차 만나기 무서워진다.

연애가 이렇게 어려운건지 처음 알았다.

다시 연락하고 싶지만 이제 너무 무서워서 연락도 하기 싫다. 두렵다. 연애 때문에 어렸을적 나의 먼 친척이 의사가 되고도 자살하는 현장을 지켜봤다.

 

나는 그런 마음을 지금에서야 느낀다. 돈버는거 살아가는게 정말 무의미 해지고 있다.

 

잘 지내라는 말은 못하겠다. 그냥 그대로 ...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