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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하다_20(5개월만에)

안녕하세요. 부! 입니다..

 

저를 기억 하시는 분들이 아직 있을 진 모르겠지만..

 

저렇게 이야기 툭 던지고 아예 안나타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몇십번을 고민하다가 왔어요.

 

언니랑 있었던 일은 저 이후로 많이 있어요.

 

다만 제가 글을 중단했던 이유가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써야할 지 판단이 안서서였어요.

 

언니를 좋아하고, 좋아했고 그 감정들은 떠올리려, 떠올리며, 추억하려, 그리움을 글로 풀어나가려 한건데

 

이 얘기를 쓰면서 판분들의 조언을 얻다보니 그 이상의 것을 원하게 되었고, 그만큼 언니와 많이

 

가까워진 건 사실이에요.

 

근데 그렇게 가까워진 만큼 제가 가지고 있던 감정으로 언니를 대할 수 없어서

 

자연스레 마음을 접었어요.

 

음.. 접었다기 보단

 

언니가 저의 감정을 정리 해 준 기분?ㅋㅋㅋ

 

해피엔딩을 들고 오고 싶었지만.. 이게 최선이었네요ㅠㅠ

 

이젠 정말 아무렇지않게 전화하고 영상통화하고

 

카톡하고 일상을 말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고

 

예전엔 약속 하나 잡는 게 그렇게 떨리고 어려웠다면

 

지금은

 

랑~뭐해요~ 부 오늘 근처 가는데 카페라도 고고? 이러면 바로 만나는?ㅋㅋㅋㅋㅋ

 

 

흠.. 제가 원했던 사이일수도 있지만.. 제가 2년을 짝사랑 한 입장으로선 너무 아쉽죠..ㅎㅎ

 

뭐.. 저희 동네 밤늦게 와서 막차 전까지 둘이 술 먹고 얘기하다가 급 2차가고 난리치는 사이정도..

 

그래도 아직 제 감정이 깨끗히 잊혀진 건 아니라.. 공석에서 만날때 두근거림은 어쩔 수 없어요..ㅋㅋㅋㅋ

 

저 멀리서부터 보이면 두근두근.. 여튼! 좀 여유로워진 틈에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럼 감기 조심하세요!

 

 

+아 그리고 제가 썼던 이야기 중에 후배얘기 기억하시는 분 있으시려나요..? 그걸 랑얘기 끝난 후에 쓰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저녁에 그 얘기로 다시 시작할게요! 시작한다는 말도 웃기네요ㅋㅋ

그냥 저의 주저리주저리 얘기를 봐주세요ㅎㅎ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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