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38살 남편 입니다.
20살짜리 어린아내와 3년 연애후 결혼 했습니다.
두아이를 두었습니다. 큰애 1학년 둘째 유치원 다니고요.
아내는 저와6살 차이로 어리고요.
아내는 아직 젊고 날씬하고 이쁜 외모 입니다.
전업주부 입니다.
저 또한 생활비 한번 빵꾸없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가족에 약간 소홀한점이 있어보이긴 하나 저 그렇게 망나니는 아닙니다.사람많은 놀이동산 유원지 이런데 가기를 구찮어 하는정도 그래도 가긴 갑니다.낚시를 가끔씩 가긴 하네요
아내는 결혼하고 이제껏 제 주위사람 저희 가족들 등등 정말 잘하고 아이들 잘키우고 꼼꼼하고 정말 아내로서 엄마로서 잘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이상했습니다. (한두달정도)
이런 아내가 바람을 피웁니다. 그러다 엇그제 저에게 딱 걸렸구요.낮에 시간이나고 제가 없는날 만났던거 같습니다.많이 화가 낫고 미칠지경이고 나한테 왜 이런일이 생기나 했습니다.
그리고 나가서 3~4시간 흐르고 맘을 추스린후 들어와 대화를 했습니다.
하고싶은데로 해주겠다 말해봐라 했습니다.
아내는 울면서 제자리로 정리하고 돌아 오겠다 합니다.
아이들 못볼수없고 이혼같은거는 생각도 안해봤다 합니다.
그럼 정리는 어찌할거냐 했더니 직접하겠다 합니다. 그놈연락처 주라하니 안줍니다. 그냥 직접하게 기다려 달랍니다.정리하고 말을 하겠답니다.
상대가 34살 이라는거 뿐 나머진 말을 안합니다.
커피숍 갔을때 남자가 연락처 물으면 다가와서 어찌하다 이렇게 되었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만난지 한두달 되었답니다,잠 자리 물론 있었다 합니다.화도 나지만 감정만 앞세운다고 될일이 아니니 진정하고 대화 했습니다.
미안하다 울면서 당연히 정리하겠다 합니다.
아무리 연락처주라 내가 만나서 정리 하는게 좋겠다 해도 직접 한다 합니다.더이상 화내면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될듯 하여 더이상 추궁과 화는 내지 않았습니다.
저희 아내는 화나고 삐지고 등등 먼일이 생기면 원래 말이 없습니다.(연애시절부터..)
답답하지요 화나고 그놈을 죽이고 싶지요.
아내를,엄마이자 부인으로 사랑합니다.또한 아이들이 상처받을거 생각 앞으로 외부모로 커간다는 생각하면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또한 아내는 홀어머니에 집안도 어렵고 저는 부모님이 안계시고 누가 아이들 키워줄 형편도 안됩니다.
아내와 저는 아이들 너무 사랑합니다.
일단 아내와 이런일이 처음이고 아내는 불장난인지 실수인지 몰라도 마음이 갈정도로 깊은사이 아니고 정리되니 직접 하겠다 하며 통화가 길어질수 있으니 제가 없을때 통화해서 정리한다니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 또한 아내가 하자는데로 하겠다 했고 돌아온다 정리한다 하니 한번의 실수 불장난으로 충분히 용서 하겠다 했습니다.각서나 이런거 부질없어 보이고 둘이 결국 미안하다 하며 울면서 대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바람의 원인이 저한테도 분명 있습니다.술자리 회식도 잦았고 가끔 주말은 낚시가고 가족들과 여행 또는 롯데월드 이런데 거의 안가려고 하면서 챙기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족들과 자주 같이 한것이 있긴합니다,캠핑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핑계로 캠핑은 자주 갔습니다.캠핑이 사실 너무 힘들고 가기 싫었었다고 합니다, 그냥 콘도나 관광여행 좋은데 라고 하네요 앞으론 그러자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아무일 없는듯 둘이 오늘 데이트도하고 아이들 옷도 사고 장봐서 저녁도 해먹고 웃으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고민 입니다.
이게 아무일도 아닌게 아니라서요 아내가 스스로 정리한다는 그말을 믿고 그렇게 기다려 주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어떻게든 그놈을 알아내서 따끔하게 제가 나서서 정리 하는게 맞는건지
제 생각은 후자 입니다. 제가 직접 그놈을 정리시키는게 확실해 보이는데요.
이게 남일 일때는 그냥 둘다 죽이겠다 싶은 맘으로 보았는데 직접 닥치고 보니 덜컥 당황스럽고 화가나도 못내내요 아이들을 어찌할지가 막막하니 또한 그냥 정리 하겠다는 아내를 보니 더이상 어찌 할수가 없는 입장이 되어 버리네요.
아내는 연애때 제가 잠시 해어져서 다른여자를 만나고 집에도 데리고간거 다 알아도 한번을 얘기한적 없던 그런 여자 입니다.
저또한 아내가 이번일로 외도한 일은 별 화가 나진 않습니다.마음이 중요한거니까요
아마도 요즘 시대에 남녀가 만나서 그런일 없었다고 하는게 더 화가 나겠지요 마치 날 바보로 보는거 같아서 말이죠.
아내가 아무일 없는듯 정리하고 제자리로 돌아온다면 저는 다신 이일을 꺼내지도 않을겁니다.
정리되면 말 해준다는 말을 단순히 그말만 믿고 기다리다 끝내는게 맞는건지 다시 재발하진 않을까 두렵고 그때 정말 못 참을거 같은데 어쩌지 싶은맘에 잠이 안오내요 애꿎은 담배나 피우고 2일째 TV켜놓고 거실서 잠을 자내요 ... 저는 원래 불 다끄고 아무소리도 안나야 잠을 잡니다. 지금은 고요하게 누우면 잡생각이 머리를 돌게해서 TV서 떠드는소리 귀 귀울이고 신경쓰다 졸리면 잠이 드네요.
이또한 시간이 흐르면 지나가겠지요
진심 진정성으로 이상황을 어떻게 정리가 현명 한것인지 댓글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