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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이상한 행동(꼭 조언 좀 부탁드려요)

에휴 |2016.12.06 18:47
조회 1,371 |추천 0
일단 방탈죄송해요 여기에 올려야 제일

조언을 많이 들을 것 같아서 여자친구 아이디 빌려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모바일이기도 하고

근 3개월간 이야기를 한번에 올리다보니

이야기가 좀 뒤죽박죽 두서 없어도 잘 봐주시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









매일 판 눈팅만 하다가 글 써보는건 첨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새어머니(?)의 이상한 행동들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요.

친어머니 아버지은 제가 고등학생때

이혼하시고 두분 다 현재는 각자 재혼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사건은 얼마전 추석 명절때 일이 벌어졌어요

아버지 새어머니 , 저 , 여자친구

이렇게 거실에 앉아있었어요(아버지,새어머니 술드시고)

제 친어머니가 명절이기도 하고 얼굴도

오랜만에 볼겸 찾아오셨어요. (저는 아버지와 사는중이에요)

저희는 어머니가 오셨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옷만

입고 나가서 밥만 먹고 들어왔습니다 .




(현재 저는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 중이며 위수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찾아오신거에요)


친어머니와 식사를 마친후 차가 밀려서 밥만 한끼 드시고

가셨어요 저희도 집에 들어와

거실에 어른들 계셔셔 저희도 옆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그 새어머니(?)분이


새: 뭐 먹고왔니?

저:흑돼지 집에서 고기 먹고 왔어

새: 추잡스럽게 뭘 그런걸 먹이냐

(여기서 저는 정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

제가 사는 동네는 깡시골은 아니여도

밤 10시면 읍네 가게들 다 닫고 명절땐 물론 가게

연 곳이 없을 정도로 거리가 정말 휑 해요ㅠ




저: 추잡스럽다니? 뭘 먹어야 추잡스럽지 않은건데

이러고 그냥 확 방문을 닫고 들어와 버렸어요

아버지와 새 어머니는 술을 하루에 한두병씩 꼭 드시고

이 사건이 벌어졌을때도 이미 술을 드신 상태에요

저는 어디가서 부모님 욕 하는걸 원래 싫어할뿐더러

어렸을때도 부모님이 자주 싸워서 상처가 많은편이에요

이렇게 이야기가 끝난듯 싶었으나..





그 후로 저흰 사이가 여전히 냉랭했습니다

(새어머니는 매일같이 술을 먹어요 하루도 안빼놓고)

명절 날 그 일이 있고 난 후, 어느 날은 술드시고 혼자

주방에서 벽보고

혼잣말로 욕을 합니다

'미x년' , '거지같은x' , 씨8x 년 등

이렇게 혼자 욕하다가 동네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울고

경찰차도 몇번 다녀갔었어요





평일날은 출근 해야하는 저는

매일같이 이런 소동이 벌어지면

뜬 눈으로 밤을 샜다고 아침에

피곤하단 말을 버릇처럼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또 혼자 그렇게 술먹고

고래고래 고함치고 욕해서 참다 못한 전

도대체 왜그러냐고 나 내일 출근하니까 잠 좀 자자고

그만하고 들어가 자라고 '

했더니

'뭐!!!!!!!!!!악!!!!!!!!!!! '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화가 났는지 이해를 할래야 할 수가 없어요






아버지가 주,야 교대 일을 하시는데 아버지

없는 날에만 골라서 그 난리를 쳐요 .

그 날도 아버지가 야간일을 하고 계셨고 저는

그야말로 노이로제 걸리기 직전이니

저렇게 하는거 와서 좀 말려달라고 부탁해서

오셨어요 이런 소란들이 일주일에 5번꼴로

일어나니 전 정말 나가 살고 싶어도

군대 때문에 맘대로 이사를 갈 수도 전출을 갈 수도

없는 상황이여서 완전 집안이 철창없는 감옥마냥

너무 답답하고 힘들다고 입에 달고 살았네요




새어머니와 아버지는 재혼한지 3년째 되는데

이 전에 제가 입소하기 전에

아버지 집으로 여자친구와 놀러가면
(군대 가기전엔 친어머니가 재혼하기 전이여서 친어머니랑 살고있었어요)


항상 아버지 앞에서랑

저희끼리 있을때 행동이 조금씩 (?) 다른건

느껴왔던거고 그 모습이 점점 심해졌어요

예를들어 여자친구가 밥을 먹고 있는데 좀 느리게 먹는 편이에요

제가 첫번째로 밥을 다 먹고

새어머니도 밥을 다 드셨는지 아직 여자친구가밥먹고 있

는데 바로 상 앞에서 재떨이를

가져와 담배를 막 피시더랍니다 밥먹으면서 코로 담배 연

마셔본 분 계세요?? 저는 이런 행동을 모르고 좀 나중에

알게됐어요 (밥먹고나면 바로 방에 들어감)





또, 어쩌다 한달에 두세번 놀러가면

이불을 내어주시는데 다음날

편의점이나 잠시 앞에 강아지들과 산책하고오면



저희가 깔고 잤던 이불 배게 항상 세탁기 안에

있어요ㅋㅋㅋㅋㅋ 한두번도 아니고 놀러 갈 때마다..

주말에 간거라 다음날도 자고 갈 거 뻔히 알면서!!!!!





그리고 저희가 주방에서 뭘 해먹으려고 하면

화장실 왔다갔다 주방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쳐다보시고 뭐 만졌는지 어떤걸 건드렸는지

항상 감시? 하고 가요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아버지 집에 있는 모든 물건 , 가전제품 저희가

손대는게 그렇게 싫나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설거지랑 웬만한건 폐 안끼치려고 잘 정리합니다

아버지 앞에선 절대 이런 일도 없었고 아버지 앞에선

아무소리 못하고 늦은 나이인게 무색할 정도로

애교와 아양을 많이 떨어요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그렇게 저희 둘 기억엔

새 어머니가 별로 달갑지는 않았던걸 설명해드리기

위함이였고




아버지는 새어머니와 아니 그 아줌마랑 저랑

그렇게 매일 트러블이

있을때마다 두 분 앞에선 중립이셨고

저와 둘이 이야기 할 땐 그래도 제 편에서

나름 많이 생각해서 이야기 해주셨어요

(평소에도 행동과 말투는 거칠게 하셔도 아들바보가 맞을 정도로 제가 바라는건 그래도 다 들어주는 최고의 아버지 였어요)


또 일화중 하난

그 날 역시도 새어머니는 술을 혼자 두병이나 해치우고

아버지 누나 , 저에겐 고모죠



고모에게 전화를 걸어서 '나는 여태 애들 (저하고 여자친구)때매

일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언니 나 너무 힘들다'는둥

'제가 본인(새엄마)한테 욕을 서슴없이 매일 한다'는 거짓 통화를

어쩌다가 화장실 가면서 들었어요

저는 욕을 안했는데 이 얼마나 억울한 상황인가요 ㅋㅋㅋ

한순간에 고모한테 폐륜아 됐어요

그러고선


내가 이 집에서 나가 살아야겠다 언니 나 너무힘들다'

고모께 전화로 이렇게 말씀하셨다는데 그렇게 전화를 끊고

아버지께 전화해

아들대리고 꺼지라고 나가라고 ....(자기집도 아닌데)


항상 새어머니가 그렇게 난리를

쳐도 그래도 아빠랑 사는 여자인데 하고 속으로 꾹꾹 눌러 담다가

정도가 심해지면 그만해라 말은 했어도 욕을 한적도 없어요

그 날도 아버님이 일 하다 중간에 오셔서 마무리 같지 않은 마무리가



됐어요



이렇게 두 얼굴일 수도 없네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아버지가 정 대하는 태도가 냉정해

지기 시작했고 저한테 요 며칠간 욕을 하고 화를


계속 내시는 겁니다

저는 이유도 모르고 새어머니랑 사이가 나쁠뿐

아버지와 사이는 다를게 없는데 ...


그렇게 화내고 욕을

먹고 저도 기분이 나빠서 그냥 집에선 방에만 박혀

있었어요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새어머니를 미워하는 마음에서

싫어하게되고 두얼굴에 증오하게됐어요




그렇게 저는 집에서 아예 없는 사람이

되고 끼니도 안챙겨먹고 해서

여자친구가 매일같이 와서 밥 챙겨주고 속 깊은 이야기

도 많이 들어주고 제겐 너무 힘이 됐어요

너무 고맙고 미안하죠..







그런데 그저께 사단이 또 벌어졌어요

새어머니랑 아버지는 술을 드시고 계셨고

전 방에 있었는데

이런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새: 지 에미한테 추잡스럽다 한마디 했다고 이 사단을
만드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 화나서 이젠 못참겠다 싶어서

나가서 싸웠어요

이젠 진짜 욕이 나올거 같더군요




저:도대체 먼저 말 실수 해놓고 이렇게 행동하는건 뭐냐

내가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드냐 아빠앞에선 착한척 아양떨고

그렇게 늙은 나이에 가식적이게 피곤하게 살고싶냐


흥분해서 한자한자 다 생각은 안나지만 저렇게 말했던거

같아요






아버지는 어른한테 큰소리 친다고

술취해서 아들한테 칼들고 죽여버린다고

닥치고 있으라네요 아까 말했듯이

아버지 그런 모습

처음 듣고 보는 행동들이였어요




그리고 새어머니가 마지막 일침을 날려주더군요

'니 엄만 너 버린거야'라고

도대체 제 친엄마와 쌩판 모르고 안면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뭘 보고 뭘 알고 저딴식으로 말 할 수 있죠?

저게 사람인가요 드라마에서 볼법한 저딴 일들이

지금 저에게 벌어지고 있어요 소름끼치게 아빠도 아줌마도

싫어요




저는 울면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고


떨리는 몸으로 상황설명을 했습니다

장난으로 죽자는 말도

사색을 하며 싫어하는 사람이 저인데

오죽하면

죽고싶다고 정말 엉엉 울며 전화를 했어요

몸이 너무 떨린다고

제 친어머니는 이 소식 다 알고 계시고

동네 근처에 혼자 방이라도 잡고 살게

보증금만 붙여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단칼에 거절당했어요.. 군복무 중이라 월급도 얼마

안돼는데 나가서 살 수 있겠냐, 니가 좀만 숙이고 살아라

왜 그렇게 곰같냐 여우같이 2년만 참고 살아라 등등

전 이 집에서 기댈 곳이라곤 피붙이 아버지

뿐이였는데 새어머니라고 부르기도 싫네요 아줌마가

도대체 어떤 말을 해서 그렇게 아줌마편에 돌아서서

절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명절사건 이후


몇번 트러블이 있을때도 나가살게

보증금만 해줘라 내가 알바라도 해서 먹고 살겠다

이렇게 했는데 그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매일같이

벌어지는데 아들은 곁에 두고 싶으신건지

계속 대답을 회피하시고 있어요 ..

제가 군인이라 모아둔 돈도 없고

맘같아선 제가 작은 월세방 하나라도 구해 살고싶은데


저 집에 있다간 정말 사단이 나도 큰 사단이 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치겠습니다 하루가 매일 지옥이에요
추천수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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