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며 무엇보다 한심하고 바보같은 제 사연은 이렇습니다.
정말 정확한 답변이나 상담을 위해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만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9개월 정도 업무적으로 알고 지낸 인접 부서 여직원으로부터 올해 9월 중순 돌씽(9살 딸 1명 본인양육중, 8년전 3살연하 전남편을 만나 혼전임신으로 급결혼 하였으나 전 남편이 예전 아가씨라는 드라마처럼 밤에 몰래 여장하고 돌아다니는 정신병이 있는것을 결혼생활 1년 후 인지하여, 이혼 소송 6개월 후 총 1년 6개월 결혼 생활 후 이혼)이 총각인 저한테 고백을 해서 저도 평소 애만 없으면 결혼하고 싶은 여자다라고 생각을 했을정도로 좋은분이었지만 아무애도 남의 애를 키울 자신이 없어서 거절을 2번 했는데 3번째 고백 후 한 10일간 고민하다가 그래 전 남편과도 1년 밖에 안살았고(이혼소송에 6개월 소요) 어린나이에 사고쳐서 결혼했고 평소 성격이 좋아보이고 아이도 내가 28살에 낳았다고 생각하고 내 아이라고 생각하자해서 받아줬고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양가 인사도하고 내년 6월로 결혼식 일자도 잡았습니다. (장모님은 혼인신고사실도 모르십니다. 저희집은 제가 말해서 알구요)
하지만 간간히 싸우는것은 질투심이 너무 심하여 직장 여직원들과 대화나 다같이(신부포함) 밥을 먹어도 왜 숟가락을 그사람부터 줬니 어쩌니 하면서 사람을 달달 볶습니다.
그렇게 10번정도를 싸웠습니다. 싸웠다기 보단 제가 볶였죠... 그러면서 자기는 같은 직장내 다른 남직원(돌씽 남)이 안차는 시계가 있는데 너 줄까나? 이런 카톡을 보내오자 본인은 그럼 제가 밥이라도 살까요하면서 둘이 밥먹고 시계를 차서 왔습니다. 그것도 로즈골드 뻔히 여자시계로 보이는 것을요 본인은 정말 그남자한테 관심이 없고 아무 생각없이 필요없는거 준다니까 갔다온건데 뭐 그러느냐는 식입니다.
결론은 이 분은 본인한텐 매우 관대하고 저한테는 질투의 화신입니다. 피말리는것 같습니다.
근데 평소땐 매우 밝은 성격과 엄청 잘해주고 요리도 잘하고 궁합도 잘맞고 해서 결혼식 일자까지 잡고 6년간 둘이서 사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제 제가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당당히 살도록 곁에서 지켜줘야 겠단 생각에 딸의 이름을 제 성을 따게 개명을 해서 완벽히 진짜 애초부터 친가족인 마냥 하기위해 12월 5일(월)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개명에 걸리는 시간이 3개월이라 새학기 마춰서 새로운 이름으로 저랑 식전에 합쳐서 전학을 보낼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뒤로도 질투로 인해 이런저런일로 서로 말다툼을하다가 카카오톡을 직장에서부터 시작해서 퇴근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매번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장시간 글로만 대화를 하다보니 오해도 많이 생기고 말다툼도 많이 하고 제 표현이 어떻니 하면서 안좋게 자주 끝난 경험이 다소 있어서 제가 다음주부터는 공부도 해야하고 우리 너무 하루종일 카카오톡만 잡고 있는거 같으니 2시간 이상 하지 말자하니까 그걸가지고 자기가 바쁜사람 데리고 쓸데없는 말 하는 사람처럼 취급했다느니하고 완전 서운해 하여, 첫 데이트때부터 아이를 데리고 나와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저희집에서 놀때나 처갓집에서 놀때도 항상 아이가 있어서 둘만의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여건이 안되고 장모님도 아내한테 니 애 니가 챙겨라하고 돌봐주질 않으셔서 항상 제가 데리고 다니고 지금도 저한테 아빠하면서 잘 따르고 저도 첨엔 다른놈 자식이란 생각에 이쁘지 않았으나 어느새 정이 들고 제 딸처럼 여기고 있습니다.(가슴속 깊이엔 아직 완벽히는 아니지만요) 그래서 서로 카톡으로 대화를 주로 했는데 카톡은 사람의 감정이 잘 안들어 가다보니, 자주 다투기도 했습니다. 제가 하는말이 자기를 훈계하는 식이라던가 자기 말이 다 맞고 아내의 말은 아니다로 들린다는 겁니다. 저는 그런게 아니라 상식선에서 일반적인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들이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상식선에서 직장동료들과 그정도 대화도 못하면 어떻게 제가 가장으로서 일을 할 수 있겠느냐, 혼자 왕따되서 일하지 말란거냐 그건 아니지 않느냐 당신만 사랑하고 당신이 좋으니까 모든것을 내가 희생하고 감수해서 당신과 혼인신고까지 하지 않았느냐 내가 뭐가 아쉬워서 그렇게까지 하겠느냐 진짜 당신을 너무 사랑하니까 당신이랑 있으면 너무 편하고 좋고 행복하니까 이렇게 결정해서 추진하는거다라고 하는데도 자긴 여직원들이랑 대화하고 친한척 보이는게 싫답니다.;;
카톡도 그런게 아니라 너무 카톡만 잡고 있으니 혼인신고도 했겠다 빨리 합치든지 대화를 하던지 일상생활은 할수 있게 대책을 강구해보자는 의도였다고해도 난리입니다. 결국 제가 그렇게 이해가 안되느냐 국어 못하느냐 독해 안되느냐 찬찬히 글을 읽어봐라고 하다가 돌빡 이란 단어를 처음 사용했는데 어떻게 그런말을 자기한테 할수 있다며 그 어느때보다도 깊은 상처가 된다며, 이혼하자고 합니다. 그게 12월8일(목)이나 딱 4일만이네요 그리고 어제 저녁에 인접동료 생일 파티가 있었는데 귤을 다른 여직원에게 까줬다느니 몸이 그쪽으로만 향해 있었다느니 하면서 헤어져야겠다 확신을 했다더군요.(방바닥이라 뒤에 농이있고 좁아서 다리가 저려서 그쪽으로 다리를 폈을 뿐이었고 귤은 까서 우리가 사귀는걸 모르는 분도 계셔서 신부 반개 주고 제 우측에 있는 여직원분께 1/2주고 제가 1/2 먹은겁니다;) 항상 제 생각엔 별것 아니고 사람이 살아가는데 직장동료들과 몰래 하는것도 아니고 함께한 자리에서 매너상하는 것들밖에 없는데 그런걸로 그러느냐 신부는 난 그런꼴 보기 싫다 싫은거 어떻하라고는 식으로 대화가 잘 안되고 많이 다툽니다. 결론은 서로 너무 사랑해서 다투는거 같은데 이정도는 살아가면서 이해하고 결혼까지 했으니 뭐가 그렇게 불안하냐고 제발 피해망상적인거 고치고 이해하면서 살자고 정 안되면 심리치료라도 받아보라고 권유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방금전에 이혼서류 및 협의이혼시 준비해야될꺼 저한테 카톡으로 들이 대면서 같이 반가라도 내서 법원 다녀오자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이나 이혼이 장난이냐 진짜 할꺼냐 하니까 어제 하는꼴 보고 확신했다면서 진행하자고 합니다.
여기서 저는 초혼이고 여자는 애까지있는 재혼인데 제가 너무 억울합니다. 같이 살지도 않았고
서로 지금도 솔직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상한 피해망상적인 질투외엔 정말 괜찮은 여자입니다.
저는 약 1억 이상 자산이 있고 돌씽녀는 1천만원 있습니다. 장모님이 한분 계신데 몸도 안좋으시고 일도 고정적으로 하시는분이 아니라 보태줄돈 없으니 너희 알아서 결혼해라 난 몸만 가겠다 식이십니다. 저희집은 결혼식비용과 신혼여행비 일체를 다 부담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이나 집 장만 전부 제가 대출받고 돌씽 측에선 혼수는 제가 원래 독신주의라 사뒀던 제품 그대로 사용하고 1천만원만 준비해서 쇼파와 티비 침대만 사서 할 정도로 제가 어떻게 보면 모든걸 다 감수하고 할려고 했는데 이런 사태까지 왔습니다.
그냥 협의이혼하면 끝나는데 혹시나해서 혼인취소나 무효사유가 되는지 그냥 협의이혼하고 깔끔하게 끝내는 건지 주변둘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