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9세 결혼한지 4년차 되가는 남편입니다..너무나 혼란스러워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저희부부는 초스피드로 속도위반을 하게되어 결혼을 한 부부입니다.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되었을 때, 사랑하는 배우자가 정말 이쁘게 낳아서 평생 살자는 각오에 저희는 부모님께 알린 후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제대한지 얼마안되고 집을 제명의로 빚을 내서 사서 부모님과 동생한명 살던 처지라 바로 집을 구할수가 없어서 아기 낳을 때 까지는 시댁살이를 하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시자만 붙으면 모든지 우울해진다는 게 맞았습니다. 예로 아내의 임신 스트레스로 어머니와 동생이 밤에 밖에 화장실만 가도 거슬린다고 하더군요..(하나의 예입니다.)
아내에게 말조차 건네기 조심스러워 하는 저희 가족들은 제 아내가 편한하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아기 낳을때까지는, 친정에서 지내기로 하고 제가 일주일에 3~4번씩 가서 자고 출근 하는걸로 했습니다.
예쁜 아기를 낳고 도저히 떨어져 살 수 없고 처가댁에 신세를 너무 지는 거 같아서 저는전공을 포기하고 당장 월세 집을 마련하기위해 택배를 시작했습니다.
월급평균 세전 320에 육아에 모자른 비용은 아버지께서 도와주셔서 1년정도는 그럭저럭 살았습니다.
근데 문제의 시작은 기념일과 제 프라이버시 침해로 부터 시작됫습니다.결혼 전 부터 동창 이성친구가 sns 에 댓글만 달아도 자고있을때 제 지문으로 핸드폰을 열어욕을 쓰고 제 뺨을 때리고 어느날은 자해를 하기도 했습니다..이후 핸폰번호 바꾸고 모두 삭제하여 지금 제옆은 동창 남자 친구 2명만 남았네요 ..
근데 그때 당시 들었을때 이쁘장해서 왕따를 당했다는 농담같은 말을 몇번들었습니다.그러나 최근에 들어보니 왕따로인해 친구를 칼로 찔러 조사및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그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장모님도 항상 하시는 말씀이 화를 내면 주체를 못하니 무슨일 있으면 전화를 하라구 걱정하지말라구 저를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4살연하 아내는 항상 저한테 죄인이라고 어린여자 데려갔으니 잘하라는 일방적인 말에 저는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그중에 일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만 되면 항상 자기는 결혼하면서 명품백하나 못받아 봤다는 하소연을 한 3달전부터 합니다..생일비 지출로 약 50만원~60만원 정도 쓰는거 같습니다.재작년에는 부부싸움을 몇번했는데 (육아스트레스) 아기를 두고 친구네 집으로 사라지더니 갑자기 기분풀러 혼자 일본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돈을 좀 달라고 하더군요.. 아기때문에 파출을 나가시는 어머니께 양해를 구하고 모든지 제 불찰이니 아기좀 봐달라구 일주일을 맡겼습니다...결혼 전 부터 혼자 여행다니는 거 좋아하는 걸 알았던 터라, 이상하게 생각안했습니다.
아내분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시는 명절, 4년동안 2번? 이였던거 같습니다. 어머니가 재료및 손질 요리 다하시구 저는 택배일이 늦게끝나 항상 늦게 같이갔습니다.저희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친척이 다 멀리 떨어져 계셔서 할아버지 기일때 제사 지내는 거 밖에없습니다. (설날,추석 차례 안지냅니다..)
작년부터는 서울 살고싶다고 아주 난리를 맨날 치더군요...인천에 있는데 아주 쓰레기동네라고... 위험한 동네라고 하면서 얼마나 쪼아대는지...사고싶은거도 못사고 .. 하소연을 하길래용돈을 통신비 제외 30만원으로 올려줬습니다..
여기 까지 간략하게나마 적은 서론이고 본론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저번주 화요일이였나요?.. 아침부터 톡으로 욕설을 하며 제가 옷 걸어두는 걸로 화를 내더라구요..옷걸이가 안방에 있는데 저의 출근시간이 거의 새벽이고 아기와 아내가 깰까봐 옷을 벗고 입을때 핸드폰 불빛으로 비춰 입고 나가곤 합니다. 장농도 열다가 아기가 깰까봐 옆 옷장위에 벗어놓거나 걸어두곤 합니다.. 저는 사과를 하고 오후까지 농담하며 잘 풀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집에 맛있는 음식을 사와 반주로 같이 술한잔을 했습니다 ..한잔하면서도 계속 틱틱되길래 ,오늘 왜이렇게 화를 내냐.. 말했더니 투덜투덜대며 다음부터 옷같은거 그러지말라고 또 한번 끝냈습니다. 아내는 화장실을 가고 저는 아기랑 누워서 아기 만화를 관람하고 자려던 찰나 핸드폰 톡이 울리길래 봤더니 모르는 남자인지 친구인지 톡을 하고 있어나봅니다.내용은 남자가 지금 어디어디 있는데 술은 산다고 오라는 ? 그런 내용이더군요 .. 그때 화장실에서 나오더니 횡설수설하며 일부러 오빠 보게 하려고 했다고 그러길래 어이가 없어서 아무말도 안나오더군요.. 일단은 술을 서로 한잔했고 다음날 다시이야기 할 생각에 농담으로 받아드리고 다시 누웠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갑자기 제목을 조르고 때리기 시작하는겁니다..당황스러웠지만 아기가 보고있어서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밀쳐냈습니다..그자리에서 일어나 울면서 갑자기 저희 친척과 가족욕을 엄청나게 하는 겁니다...4년동안 한두번 뵈었나? 진짜 행동이 전부 이해가 안가서 녹취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침대로 갑자기 올라와 머리를 쥐어 뜯고 목을 졸라 아기보는데 왜그러는거냐고 계속 밀쳐냈습니다. 근데 순간 제 낭심을 확 쥐더라구요.. 그때 순간 이거 진짜 큰일나겠다 생각되어 아내의 뺨을 때렸습니다 .. 아기가 울면서 보고있어서 일단 데리고 도망가려고 뛰었지만 머리채를 쥐어잡아 못나가게 막았습니다.. 저도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밀치고 못일어나게 몇차레 밟고 바로 맨발에 속옷차림으로 아기를 데리고 뛰어 7층까지 내려왔습니다..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려했지만 시간이 새벽3시 인지라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아기가 추워추워 이러길래 다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보니 이웃주민이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챙겨서 나가려고 하는데 아내가 가정폭력으로 경찰서에 신고했다고합니다;;.. 그날 저는 피의자 신분으로 차에서 자고 출근하기로 하고 장모님이 오셔서 아기랑 아내를 데려가셨습니다..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지만 전혀 듣지 않으시더라구요...
후 저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내용을 진술했고 완만한 협의로 끝냈습니다.. 근데 이제 문제는 장모님이 아내 얼굴 보고 화가 많이 나셨다고 합니다..제 얼굴보면 죽인다고 아기랑 아내를 보내주시지도 않네요..이제 2주째 되어가는데 일이 커질까봐 부모님께 말씀도 말씀못드리고 ..지금 머리속엔아기밖에없습니다....ㅠ 일끝나고 빈집오는데 꿈에 아기가 매일나오고 그냥 지금 이순간도 눈물이나고 가슴이 답답하네요...저녁마다 아내 때린 죄책감에 혹시몰라 유서도 쓰게되었네요..ㅠ아기가 너무 보고싶어 죽을꺼같습니다... 이혼하려해도 전업주부인 아내한테 양육권이 갈께 뻔하니... 정말 사면초과입니다........ㅠ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긴글에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ㅠ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