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설날입니다
남편은 해외에서 주재원으로 일하고 있고, 저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어요
신혼인데 한달에 일주일 정도 보는 사이입니다.
어제 설날이 다가오면서 설 선물이 고민이 되어,
남편에게 설날때 선물 어떻게해? 라고 질문했어요...
남편이 너 알아서해 이러면서 짜증내는 말투로 말하더군요
듣자마자 기분이 너무 나빠서
자기쪽 식구들은 그전에 어떻게 챙겼는지 모르니깐 묻는거아니야
왜 짜증내면서 말해
이랬더니 자기는 짜증안냈다며, 우리집 식구 선물 뭐하는지 물어본줄 알았다고
짜증내는 말투로 답하더군요
어이없고 화나서 전화 끊고 지금까지 말을 안합니다.
지금 이 판을 적으면서도
뭔가 우라통이나요!!!!!!!!!!!!!!
시댁 친정 식구들 명절 선물 제대로 안 챙기면 욕먹는건 저 잖아요.
남일 처럼 말하는 남편도 화나고,
명절 때 시댁가서 일해야하는 거 생각하니 화나고..
이래나 저래나 가족이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명절의 의미가 아닌
고생하는 날,스트레스 받는 날 로만 저에게 낙인 찍혀 있는 명절이 너무 싫어요
그냥 여행 떠나버리고 싶어요
남편에게 어떻게 말해야 저 생각을 바꿀까요?
그리고 명절 선물로 어떤게 좋을까요?
시부모님들께는 돈으로 드릴 생각인데, 친척분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