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저번주에 쓴 글이 톡됐네요~ 네이트에 글 처음 쓰는데
역시나 ㅋㅋ 리플들은 다 씨비군요;
모 그닥 상관은 안해요
그리고 만얼마를 십얼마로 쓴건 오타라 고쳤구요
그냥 생각난 일 적은건데~ 거참 말들 많으시군요ㅋㅋ
그리고 무슨 남자가 궁했냐는 둥 리플 다신분
개념이 없다는둥 나도 어이가 없어서 쓴거거든요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달려드시네~
술먹고 실수한거라고 말했구만~
나도 나뿐거 알고서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있어요ㅠ 절대 고의는 아니였기에 술이 웬수죠;;
그사람이랑 몇일있다 잘돼서 올라올꺼라는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
죄송하지만 절대 그럴일 없어요
여튼
그래도 톡 된 기념으로
싸이 공개 할께요~~ 머 근데 볼껀 없어요;;ㅎㅎ
싸이 공개해도 모라하시네?ㅋㅋ 그럼 보지 마세요
제 얼굴에 이렇다 저렇다 하실필요는 없으신듯
그리고 하나하나 대꾸해서 말해주고 싶지만 그럼 제 손이 아플꺼 같아서~
어차피 내일이면 다른 글 올라오니까 싫으신분들은
그냥 보지마세요^^^^^^^^^^^
------------------------------------------------------------------------
매일 시간날 때 회사에서 즐겨보다 막상 글 쓰려니 어색하네요 +_+
강서구에 살고 있는 26 여자입니다
작년여름쯤이였나?
영등포에서 친구들과 술을 한잔하고
워낙 술도 좋아하고 자주 즐기는터라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라
그날도 친구들과 마셔라 부어라 하며 술을 먹었습니다
여튼 새벽 1시가 넘었을때 쯤 차도 끈킨거 같고
술을 먹었으니 피곤하기도 하고 졸리기도 하고
택시를 탔드랬죠~
그땐 이미 술이 만땅이 된 상태 ㅎㅎㅎㅎ
무서운거 모르고 "방화동이여" (집이 방화동이에용)라고 말하고 차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절대 택시타서 아무리 졸려도 안자고 안졸린척 술 안취한척 행동을 해왔는데...
그 날따라 몸이 많이 피곤했는지 잠이 들은거에요
그리고 얼마 후
눈을 딱 떳더니 방화역근처에 아저씨가 일어나라고 깨우시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지갑을 열었더니 만원이 있는데 (전 돈이 있는줄 알았어요)
택시비가 14000원정도 나온거에요
얼래 한 12000원 13000원정도 나오는데 근데 전 이미 잠에서 깨서 어리버리 한상태고
정신이 없으니 만원짜리만 꺼내면서 돈이 없다고 했나봅니다
돈도 없으면서 탓냐고 아저씨가 내리더니 소리소리를 지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내가 돈을 찾아 주겠다 CD기를 가야하니 편의점에 들려달라
돈은 계속 오르고 있었고..
할수 없이 편의점을 찾아 갔는데 CD기가 없고 돈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
은행이야 그 시간에 다 닫혔고
아저씨와 나는 차에서 내렸고 아저씨는 화가나서 돈도 없으면서 택시탓냐고
이 아가씨 웃긴다고 사람들한테 들리라는듯 큰소리를 내는거에요
취했으니 창피한거 모르고 주겠다고 내가 돈이 없냐고 조용히 얘기하고 있는 찰나에
저쪽에서 제 또래? 잘 기억은 안나지만 ....;;
두명이 저쪽에서 절 지켜봤나바요..
갑자기 두 남정네가 다가오더니 아저씨한테
"아저씨 택시비 얼마 나왔어요?" 순간 술이 확 깼습니다
차라리 나이가 조금 있었으면 그나마 덩 창피했을텐데..
얼마나 내가 불쌍해보였음 와서 말을 걸었겠습니까 ㅠㅠ
아저씨가 돈을 얘기하자 지갑에서 돈을 꺼내더니 주는겁니다.
근데 저 그상황에서 너무 창피한 나머지
그 남자둘이랑 택시 아저씨가 돈을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얘기 하길래
슬금슬금 한발자국씩 뒷걸음질하며 조금 멀리 갔다 생각될쯤 뒤도 안보고
100m 전력 질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술이 문제지만;
그 때 상황에 이상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는지
차라리 고맙다고 인사를 했어야 하는데
방화역에서 집까지 꽤 먼거리였는데 돈도 없고 차도 끊켜서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뛰면서 혹시 따라올까바 ㅋㅋㅋㅋ 뒤를 돌아보며 뛰었는데
뒤에서 "야~!!!!!!" 란 소리가 어렴풋이 들리더라구요 ㅋㅋ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집근처였고 한숨을 쉬며 집에 갔습니다 ...
그리고 그냥 잠들었는데 다음날 기억이 되살려보니 너무 창피하고
동넨데 혹시 아는 사람일까..혼자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더라구요
두서없이 글을 썻는데..ㅎㅎ
혹시나 그 때 방화역에서 돈 내주신 남자 두분 ..
제 또래로 봤는데 암툰 그 때 고마웠어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이 글 보신다면 ㅋㅋㅋㅋ
리플 남겨주세요.. ^^
어떻게 밥이라도?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