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꼬리를 화사하게 올리는 너희들은 소년이구나
뜻밖에 찾아온 그들에게 난 그저 문을 열어준것 뿐인데
소년들은 나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법까지 안겨주었다.
노래를 듣고 또 들었다.
귓가를 타고넘어오는 노래들에 그대들을 새겼다.
세상에 아픔을 기쁨을, 또 우리의 청춘을 그려내는 당신들을
기억하며
나는 노트 한구석에 적어내렸다.
화려함 그 속에서 그대들의 무겁고 지친 뒷모습이 보일때가 있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렇게 써내려간 나의 마음이 그대들이 가르쳐준 위로처럼
전해지기를 두손모아 간절히 바랄 뿐이다.
소년들아
그리고 그 옆을 지키는 어여쁜 소녀들아
잊지말자
잊을 수 없겠지만
기억하자
언제나 눈 앞에 선명하겠지만
우리는 흐르는 시간 앞에서 들꽃처럼 은은했고
그대들의 손짓처럼 화려했다.
한 소녀가 써내려놓은 이 글들이 소년에게 아주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나와 함께한 모든 소녀. 그 찬란한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소녀는 바라고 바라며 이 길고 긴 마음들을 마칩니다.
영원한 방탄소년단 그리고 소녀 아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