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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나 따시켰던 일진 엿맥인썰

ㅇㅇ |2017.01.24 04:31
조회 502 |추천 2

너무 유쾌 상쾌 통쾌해서 새벽에 글을 씀

*이때 술 먹고 쓰는거라 기억이 온전치 않아서 느낌만 살려서 씀

일단 나는 29살에 군대 전역했고 소프트웨어회사에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중이야

일단 중학교때는 난 1학년땐 별 탈없이 지냈고

2학년때 그 악명 높으신 일진이랑 같은반이됬어

일단 나는 잠이 많아 정말 자도 자도 끊임 없이 잘수있어

그래서 선생님들이랑 1년 해봤으니까 선생님들이 한번씩 봐주고 그랬는데

그런데 이때 사건이 터졌어 내가 자는걸 봐주는게 못마땅 했나봐

자는데 와서 갑자기 욕먹고 뺨맞고 그랬어

이때가 시작이였어 저게 계속 반복되서 나는

자연스럽게 따가되었고 그렇게 2학년을 마무리하고

3학년은 정말조용하게 다녔고 우여곡절속에 졸업을 하고

공부도 못했으니 실업계로 가서 원래는

취업을 할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공부에 꽂혔고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20등 안이였어

그러다가 3학년때 담임선생님을

잘만나서 선생님 덕담이랑 이것저것 듣다가

수능을 봤고 인서울을 해서 컴공과로 들어갔어

군대를 갔다오고 졸업을 하고 소프트웨어 회사에
당당하게 면접을 보고 한번에 붙었어

컴퓨터로 앉아서 작업을 해야되니

복싱이랑 헬스운동은 닥치는대로 했고 몸도

어느정도 만들면서 일을 하고있었고

그러다가 중학교때

안친하던놈들이 하나둘씩 연락이 오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단체로 만나는 날이 잡혔고 나는 당연히

당당히 참석했고 (이때당시 새차뽑은건 안비밀)

독일산 애마를 끌고 당당히 갔고

처음 보는것같던애도 있었고

두루두루 많이 오긴했더라

하지만 나에 눈에는 그 일진놈 밖에 안보이더라

그렇게 한 40분있었나 한명씩 사는 얘기 하더라

근데 일진걔는 별말 안하더라

누가봐도 말하기 부끄러워 하는?

그런 느낌이 팍옴 그러다가

내차례가 오자 당당히 말했고

중학교때보는 눈빛과는 확연히 다르더라...

이때부터 살짝 으쓱했고

그다음 빠질애는 다 빠지고 2차로 가더라

나도 갔고 일진도 가더라 ㅋㅋㅋ

이제부터 시작

애들끼리 이것저것 얘기하더라

그런데 일진이가 담배하나물면서

1=글쓴이

중학교때 1너 많이 괴롭혔는데 그지?

이랬는데 주변분위기 갑자기 이상해지더라

일진이가

1너 그때는 별거아니였는데 지금은 용 됬네

근데 나는 무슨 자신감이 생긴건지

그땐그랬지 동네 골목대장 놀이하고

근데 그때 니 그 대장놀이가 역겹더라

꾹참고 오니 이렇게 되더라

일진이 살짝 빡친것같더라

나는 여기서 정말 말로 표현을 못할정도의

짜릿함이 느껴졌어


그러다가 일진이가

에이 다 지난 일이잖아 뭘 그러냐

그러더라 난 어이가 없어서

넌 나무에 못을 박고 빼면 그자리가 채워지디?

주변 분위기가 일진이랑

나만얘기하고있는 그런분위기가 되더라

주변에 있던 애들이 그만하라해서 여기서 그만했고

하지만 여기서 끝내긴 아쉽잖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2차 끝나고 밖에서

담배피고 있길래 옆에 섰어

근데 중학교땐 그렇게 커보였던 애가 나보다 작더라..

일진이가 너 나한테 뒤끝있냐?

나는 기다렸다는듯이

그 뒤끝을 14년간 품고 있었다

일진이가 지난일인데 뭘 그러냐고 또 그러더라

여기서 1차빡

일진이가 너 완전 찌질했잖아

여기서 2차빡...

이 악물고 참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네 지금은

니가더 찌질한거 같다 담배살돈은 있고?
내가 조금 챙겨줘?

비꼬는식으로 말했고

걔가 살짝 빡돌았는지 주먹꽉 쥐더라

그거보고 어디함 쳐봐 그때처럼 참지는 않을꺼다

하니까 주먹풀더니

알았다....그때는 내가 정말 미안했다

한 3번 들었나 그러고 먼저 가더라

걸어서 가더라ㅎㅎㅎ
나는 내차끌고 가서 걸어가는거 옆에 붙어서 조심히들어가 ^^ 했던게 너무 상쾌...

*난 너무 기분이 너무 너무 좋았고 술도마셔서 기억도 잘 안나는데 대충 느낌만 살려서 썼습니당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트도 정말 오랜만입니다 ㅎ 고딩때 한번 해보고 안해봤는데 아이디도 다까먹어서 ㅎㅎ

쨋든 여운이 가시질 않는군요 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ㅎ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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