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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본가와 시댁 그리고 서로간의 갈등

혼란스러워요 |2017.01.28 12:50
조회 2,365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이 글을 읽고 좋은 조언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쓴 소리도 마다 않고 듣겠으나, 구체적인 해결책을 같이 남겨주시면 잘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쓰고 다시 읽어 보았는데 , 내용이 조금 두서없고, 내용이 매끄럽지 못하네요.

어느정도 이해하셔서 조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가진 것은 빚 밖에 없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했고, 돈벌기를 싫어 한다기보다는 사는 것이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과거에 저지른 잘못 때문에 빚을 지고 갚아보겠다고 열심히 일하고, 빚갚고 이악물고 살고 또 살아보려 하였습니다.

 

남들이 생각만 해보았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도 해보았으나 쓸데없는 용기조차 나지 않아서 이악물고 살고 또 살아보려 했습니다.

 

그때 어머니와 빚때문에 다툼이 있었고, 참지 못하고 집을 나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지고 나온 것이 없었기 때문에 친고모집에서 한달정도 지내고 있었습니다.

 

일을 해야했기 때문에 서울과 고모집 근처로 직장을 알아보면서 지내던 중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장모님이 계시는 집에서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귄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실례인걸 알고 있어서 불편함 반 감사함 반으로 지냈습니다.

 

3개월정도 사귀었을때 와이프와 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습니다. 6주였어요.

오래 만난게 아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있고,

처음에는 자신도 없고, 저의 상황을 알기에 낳아선 안된다는 생각을 했죠.

와이프도 몇날몇일을 울었습니다.

출산을 하면 여자로서의 인생이 한번 꺽이는 것을 알기 때문에 미안했어요.

아이를 지우자고 얘기를 했지만, 오히려 와이프가

'잘 키워보고 싶다. 내가 없더라도 혼자서라도 낳아서 키우겠다'라고 했어요.

 

그때 솔직하게 얘기했어야 했는데 이때까지 와이프에게 저의 빚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안한 것이 아니라 못한 것이죠.

그래서 직장을 구하기 전까지 매일같이 일용직을 나가서 하루하루 돈을 벌었습니다.

 

예전부터 영업쪽 일을 좋아했기때문에 일용직을 그만나가고 영업사원으로 회사를 다녔습니다.

간절한 사람, 노력한 사람에게는 보상이 따른다고 알고 있는데, 진짜 매일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열심히 하루에 2~30키로를 걸으면서 10키로를 걷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영업을 했습니다.

정말 힘들었는데 돈쓰기는 쉬워도 벌기는 어렵더군요. 거의 벌어다 주지 못 했습니다.

 

결국 와이프와 상의끝에 이직을 결정했고, 아는분 소개로 바로 이직을 했습니다.

이때 와이프에게 빚이야기를 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흘렀던건 알지만, 영업이 아니라 월급제로 돈을 받으면 출금으로 제 빚을 숨길수 없었기 때문이었죠, 치졸하고 야비했습니다.

와이프는 충격을 받았고, 매일같이 울면서 지냈습니다.

 

서론에서 말씀드린 제 잘못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기는 어려우나, 벌금명목으로 500만원을 납부해야 했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이때까지 저는 어머니와 연락을 끊고 살았기 때문에 아이에 대해서 말씀도 드리지 않았어요. 살기위해서 행복하기위해서는 최선이었습니다.

 

그러니 저희 어머니가 보시기에 좋게말해 얼마나 바보같고 생각없다고 느끼셨을까요.

결혼및 출산을 반대하셨습니다. 저는 와이프를 내보내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어요.

제 빚과 결혼생활에 필요한 것은 이번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불행중 다행으로 어머니께서 500만원을 주셨고, 벌금을 정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집사람을 좋지 못한 반응을 보이실 수 밖에 없으셨겠죠.

저보다 2살이 많은 여자가 생각도 없고, 철없어 보이셨다고 합니다.

 

이에 와이프는 기분이 나빴고, 티는 내지 않았으나 친정엄마를 뵙기를 불편해 했을겁니다.

 

그리고 나서 개인 사업자의 가구회사에 들어가 근무를 하였고 총 3개월 가량 근무 하였는데, 급여를 제대로 받지도 못 했고, 퇴사할때 노동청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퇴사를 해야했습니다.

미련하기도 하고 멍청했는데, 다른 스트레스와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와이프와 얘기하고, 다시 퇴사를 했어요.

 

와이프와의 갈등은 이제부터 상상하지도 못할정도로 크게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뱃속에 아이는 자라고 있고, 자랄때마다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월세며 휴대폰값등 생활비와 빚으로 나가는 비용이 크다보니 와이프가 벌어오는 돈과 제가 버는 돈으로 메꾸기에는 너무나도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서 이직을 확정하고 5월부터 서비스직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매달 버는 170만원은 안정적인 수입이 들어오기때문에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것이 작년 6월부터 지금까지 저는 서비스직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 서울-동해까지 사업을 하기 때문에 오시기 힘드셔서

태어났을때 6월 7월 8월 매달 1회 찾아오셨고 9월엔 추석때 뵈었습니다.

6월엔 고생했다 병원비를 지불하셨고

7월엔 아기를 보러 오셨는데 집이 지저분해서 잠깐있다가 가시고 다시 전화오셔서 집정리좀 하라고 충고했습니다.

8월엔 저의 외조부모님과 함께 오셨는데 씽크대에 물떼?가 껴있고 화장실 타일사이엔 검은 곰팡이가 끼어 있어서 돌아가시는길에 또 전화하셔서 장모님의 욕을 하였습니다. 며느리(28살)가 지금까지 이런것 하나 모르고 안가르쳐주냐고 뭐하고 사냐면서 육두문자를 포함하여 말씀하셨고, 와이프가 엿듣고서는 친정과 연락을 끊겠다 하여 오늘 설날이 되기까지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와이프에게 장모님 욕한것은 우리엄마가 잘못했다하고

엄마에게는 장모님 욕한것은 잘못되었고 먼저 사과하시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내가 시어머닌데 며느리한테 사과해야할 이유 없고, 그러려면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했어야하는거 아니냐며 되려 화를 내셨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도 저를향해 욕을하며 이혼하자는 얘기를 하고,

엄마는 욕을하며 그런 며느리랑 연락하면서 살필요 없으니 알아서 살으라 하십니다.

 

처음엔 그러려했으나, 어찌됬건 혈연지간이고, 엄마이기때문에 해결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는 더 잘하겠다하고 전화먼저 드려달라하였으나 와이프는 싫다며 이혼을 요구하였고

엄마에게는 와이프가 아직 잘 모르는 것이니 엄마가 너그러히 이해해 달라 하였으나

여전히 서로에게 연락을 취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한달에 10번은 같은 주제 혹은 비슷한 주제로 다투는데요,

매번 와이프가 '그럴거면 이혼해'라고 합니다..

 

저는 와이프도 사랑하고 엄마에게도 잘 해드리고싶습니다.

중간 역할 제대로 못하고 있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여의고 보고 배운것이 없어 그럴수도 있고,

철없이 지내온 어린 남자기 때문에 더 그럴수 있다 생각은 됩니다만,

이혼은 옳은 해결책은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에

 

서로간의 원만한 관계 회복을 위한 좋은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제가 부족한 점은 쓰게 받겠습니다. 저에 대한 비속어 욕 하셔도 괜찮습니다.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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