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한건 아니지만 결혼 관련이니
결시친에 적어봐요
25살에 휴학으로 인해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에요
친구는 A B C가 있어요
A B 는 초등학교때 부터 친구
저랑 C는 중학교때 부터 친구
넷이 함께 알게된건 18살 때 부터 인듯 해요
그런데 넷이 같이있을땐 몰라도
둘이서는 서먹서먹한 사이가 있잖아요
제가 B랑 그런 사이였어요
A랑은 C와 함께 같이 살기도 했었고...
여튼 5월에 A가 결혼을 했어요
저도 C도 늦게까지 대학생 신분이라
타지역에서 오느라 차비로만 개인당 10만원
이상은 썼구요 축의금도 10만원 계좌로 보냈어요
학생상황에서 할수 있는 최대한이었고
저도 C도 남친을 데려갔어요(원래같이알던사이)
그리고 9월쯤 돌잔치를 한다고해서
애기 한복 사서 돌잔치 갔구요
(이때도 남친이랑 같이)
이때까진 뭐 나름 괜찮았는데
10월에 B가 결혼을 했어요
전날 급체를 한건지 밤새7번을 토해서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리길래
2시간일찍나와서 내과를 갔어요
근데 식도가 까져서
수면내시경해봐야겟다고해서
내시경하고 일어낫는데 이미 늦엇길래
비몽사몽간에 집에와서 좀 더 잤어요
4시쯤 일어나서 폰을보니 C한테
결혼식갓다왔냐는 연락이 와잇더라구요
이래저래서 못갓다고하고
제가 ㅡ B는 지금 정신없을테니 계좌도 물어볼겸
저녁쯤 연락해야겟다고 말했어요
근데 그후에 A가 단톡에서 난리를 치네요
결혼식 온다하고 왜안오냐부터
온갖난리를..ㅋ
B가 화를 내면 이해가 될텐데
아니면 B가 섭섭해한다 이런거면 모르겟는데..
그러면서 왜 당사자아닌 C한테 먼저 말하냐고ㅋ
C가 물어밧기에 말한거고
B한테는 저녁에 미안하다하고 계좌물어볼랫다고
말해도 그냥 자기 할말만 ㅋㅋㅋㅋ
막 그렇게 해대더니
본인 결혼식 와서 왜 돈 안냈냐고하네요
10만원씩 C랑 뽑아갔는데 계좌로 달라길래
1층에 기업은행 atm기 있어서 수수료 한번만 들자고
현금 C한테 주고 이체20하고 둘이 합쳐서 보냈다고
말했는데 말이죠 ㅋㅋㅋ
결혼식에 돈도 안내면서 남친 데려왔냐며
헛소리 시전하더니 차단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가지고
본인 결혼식, 돌 했으니
받을거 다 받았다 이건가 싶더라구요 ㅋㅋㅌ
진짜 학생신분이라 축의금 10한게
다행이다싶었네요...
오늘 다른친구 결혼식 얘기하다가
갑자기 또 열이 채여서 ㅋㅋㅋㅋㅋㅋ
너무 상세해서 본인이든 주변이든 알아챌듯하지만
10만원이랑 한복받고 떨어져나가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