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과 맞지 않지만 여기 분들이 현명하시다고 판단해
방탈 죄송하지만 글 남겨봐요ㅜㅜ
저는 24살 직장인이고 3년 사귄 남친이 있어요
남친은 28살이고 자영업 하는 사람입니다 남친은 현재 음식집을 운영중입니다
며칠 전에 얘길 하다 남친이
우리 3년이나 만났는데 결혼 얘기 좀 해보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직 나이도 그렇고 지금 일하는 곳도 일한지 얼마 안되어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 좀 더 돈 모으고 우리가 몇년 더 만나게 된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자 했어요
아직은 결혼 생각 없다 확실하게 말해두니
남친이 섭섭하다고 우리가 몇년 더 만나게 된다면 그때는 당연히 결혼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자기는 항상 저를 만날때 당장은 결혼 못하지만 결혼생각을 염두해 두고 만나는데 어떻게 너는 결혼생각 조차 안하고 자길 만나냐고 엄청 뭐라하는 거에요
그래서 누가 결혼을 안하겠다고 그랬냐 아직은 생각이 없다고 그러니까 자기랑 만났던 시간이 너는 우습냐고 그럴거면 뭐하러
만나냐고 안 좋게 말하면 너랑 만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 들정도라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이 말 듣자마자 머리가 띵해지더니 속상하고 억울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가 우니까 남친이 울건 나라고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그럽니다
3년 만나면서 크게 싸운적도 없도 마음도 잘 맞고 이쁘게 잘 만나고 있었는데 이런 이유로 헤어지자는게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제가 진심이냐고 물어보니까 진심이래요
이게 헤어질 이유가 될까요?
제가 결혼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좀 더 만나고 돈좀 모으고 나서 그때 결혼 생각 해보자는 건데
이러는 남친이 너무 낯설게 느껴지고 다른 사람같아 보였어요
그날 이후로 남친은 연락도 안하고 제가 매달리는 상황이 되버렸어요 전 남친을 너무 사랑하고 헤어지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지금 너무 속상하고 힘들고 밥도 잘 안넘어가네요ㅜ
+추가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놀랐어요
대부분 쓴소리가 많지만 쓴소리든 좋은소리든
얘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을 쓴거 같네요..
남친한테는 나중에 서로 같이 살 능력이 되고 그때까지 잘
만난다면 결혼해도 된다 결혼 할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생각이 없다하니
결혼생각이 없다는게 서운하다고 한거에요
결혼 생각이란 것도 나중에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인 생각이지 저 사람과의 결혼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저에게는 전자이지 후자가 아닙니다
전 남친을 많이 사랑하기에 그사람과 결혼하고 싶죠 그건 당연한 겁니다
제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결혼생각을 해보자고 한게
많은 분들에게는 민감하게 받아들이셨나 보네요
새벽에 남친에게 진심 담긴 장문의 글을 톡으로 보냈고
그걸 보고 너의 마음과 뜻은 알았다고 조만간 만나서 얘기하자고
그렇게 마무리 됐어요
모두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