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8세남입니다
저에게는 5년째 만나고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동갑이고요
이 여자친구때문에 정말로 머리털이 다 빠질정도로 스트레스라 톡에 올려봅니다
저도 제가 나쁜놈인것은 알고있으니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저는 여친과 cc로 지금까지 사귀고 있습니다 여친말로는 저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잘생긴거아님)
처음 얼굴본날부터 너무나 저를 사랑하고 매달리다시피 하며 사귀고있어요
그런데 제 여친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울어요
정말 얼굴보는날은 하루도 빠짐없이 웁니다.. 그런데 우는 이유가 너무 어이가 없을지경이에요
기억나는것만 몇개 예를 들어보면,
제 집에(자취를 하고있어요6년째) 연락도없이 와서 밥을 해놓고 기다립니다 저에게는 집에 왔다는말도 연락도 없이 밤새 집에서 기다리고만 있다가 들어와서보면 밥차려놓고 곱게 앉아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술도한잔하고 들어와서 배가불러 조금만먹으면 조금만먹었다고 서운하다며 울고;;
데이트할때 담배한대피우려고 잡았던 손을 살짝놓으면 뚱해있다가 손을 몇분놓고 있었는지까지 들먹이며 또 웁니다 서운하다고 ㅠㅠ 영화보다가 팝콘이이나 콜라등등 주전부리를 챙기고 있으면 자기에게 뭐먹고싶은지 왜 말안했냐며 화장실까지 가서 울다오고 심지어는 잠결에 등돌리고자면 흑흑거리는 소리에 깹니다...(겪어보지 않은분들은 얼마나 섬찟한지 몰라요) 밥을같이 먹어도 10초라도 먼저일어나면 울고 제가 자취하는지라 여친이 자주 놀러오는데 그때마다 집에도 안들어가고 너무 오래있는듯하여 집에 들어가야되는거 아니냐고물어보면 또울고.. 내가 무슨말을 하던지 무슨 행동을 하던지 내가 변했다고 5년째 주장합니다..아놔 ㅠㅠ
말한마디 잘해주면 감동받아울고 친구대하듯말하면 서운해서울고 1분1초라도 스킨쉽이 없으면 웁니다.. 떨어져 있을때는 전화에 불이나서 왠만하면 데리고 다니고요 가끔 남자들끼리 술마실일이 있어 떼어놓고 나올경우에는 어김없이 집에서 기다리고있습니다 울면서요 ㅠㅠ
한 2시간 친구들과 보내느라 여친과 떨어져있을 때에는 정말 1분간격으로 문자를 해야하고 10분에 한번전화가 오고 전화나 문자 대답이 없을시에는 혼자 너무나 괴로워해요 (저에게 쌍소리하거나 성질부리지는 않아요 절대) 어쩔땐 안쓰럽고 미안하고 나만바라보는게 고맙기도하지만 이런여친이 너무 지쳐서 얼마전에는 헤어지려 하였는데 저 없을때 집에 들어와서는 한발자국도 꿈쩍않네요 (물론 울면서) 이 여자한테는 회사고 집이고 필요없습니다 결국 헤어지지않겠다고 확답해준 후에야 집으로 돌아갔고 사랑하는마음이야 남아있지만 너무 질리고 지쳐서 고민이 많이 되었죠
이일이 있은후 이일을 하루에도 수십번 들먹거리며 우는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러던중 한순간 욱한마음을 참지못하고 여친에게 손찌검을 하였는데 정신을 차렸을때는 나도 여친도 이미 만신창이였어요 그래도 여친은 저를 사랑한다합니다
다른여자가 생겨도 자기를 때려도 옆에만 있어주면 상관없다고 아직도 매일찾아와 저를 괴롭히는데 우는 모습에 진절머리가 난 저는 코훌쩍대는 소리만들어도 이제는 화가 치밀어올라요
때리는것도 맞는것도 습관이 된다는데 변해가는 제모습이 저도 무섭네요
우울증도 생각해보았는데 여친은 친구들도 자주만나고 직장생활도 잘하고 웃음도 많은데 왜이렇게 저에게만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