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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용돈과 생활 어디까지.~~~!!

쿠히히 |2008.10.28 14:03
조회 4,726 |추천 0

전 올해 5월에 결혼한 신혼입니다.

결혼전 신랑은 어머님께 월급의절반정도인 120만원씩을드렸습니다.

물론 차를 살때 어머님이 현금을 주셔서 그걸 갚는다는걸로 드렸습니다.

그럼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 지나고.. 차살때 빌려주신 현금은 다 갚고 용돈으로만 120만원씩을 드린거지요...

그렇게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전 뜬금없이 신랑이 저와 상의 한마디도 없이..

나 결혼하면 울엄마 월 50만원씩 용돈 드릴거야.... 하더군여..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랑 말한번도 안하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을하고 결론을 냈더라구여.

싸웠습니다. 저도 그럼 우리 엄마 50만원씩 드린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생활이 되겠냐고...

누나가 한분 계십니다.. 누나가 어머님께 한푼도 안드린다고 하네요..

이걸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그러면서 제게 넌 아버지도 계시고 남동생도 있잖아...

그때 남동생 군복무중이었고... 대학교 휴학하고 군대들어간거라... 엄마 용돈줄 능력이 어디있습니까? 아버지계신거........... 아니 그런걸 다 떠나서 어머님 혼자이시긴 하지만.

결혼을 해서 한가정을 꾸렸으면 그 가정에 맞게 생활을 해야하는데........ 어머님만 부모인가여?

....................................................

이런저런 말로 싸움도 하고 햇지만... 저 50만원씩 드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져준거져...

저희 엄마 20만원씩 드립니다.

그러면서 결혼을 준비하고 집을 샀습니다. 작은평수의 아파트..

그때 어머님이 8천만원을 해주셨어여.. 아마도 .. 지금껏 모아두셨던 돈을 주신거라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아....50만원.. 드려야 겠구나..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린건가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혼후 쭉... 남편이 계좌이체로 어머님께 용돈을 드리고..

전 어머님께... 그래도.... 고맙다 너희가 수고해서번돈 나 생각해줘서 고맙다.. 잘쓰마...

이 한마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머님께 얼마가 들어가는지... 언제 들어가는

지금은 모릅니다...

물론 경제권은 저에게 있다 하지만... 전 현금카드만 가지고 있습니다.

신랑 명의 통장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시크릿카드, 공인인증서, 카드지출내역, 전...

아무것도 모르네요.. 오로지 신랑명의 생활비카드 1장과, 현금카드만 가지고 있지여...

그 통장의 계좌번호가 어떻게 되는지도 아직 몰라여..

저희 신랑 세금공제하면 200정도벌고 전 110정도 법니다...

한달에 100만원 적금들어가고... 집사면서 대출받은거 이자 들어가고. 관리비다 생활비..

그리고 카드사용요금까지하면 매번 마이너스 입니다.

 

어머님.... 이번엔 ....

저희 탁구치러 다닙니다. 그래요 저도탁구라켓샀어여..그거 저 유가환급금받는걸로 산거에요.

어제 탁구치는데 신랑이 그러더군여..

어머님이 탁구라켓하나 사달라고 했다고................... 싼걸로...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

 

싸워도 내편을 들어주지 않는 신랑과... 미안하단말 한마디도 안하고..

전 너무 외롭네요 결혼하고 너무너무 외로워졌어여.. 혼자 싸워가고 혼자 생각하고..

이젠 지칩니다. 너무너무 머리가 아프네요...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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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10.28 14:40
둘이 310 벌어서 그중에 70을 양가 부모님에게 용돈으로 주고 240 중에 100을 저축하고 140 가지고 대출이자도 갚고 생활도 하고 하시는가요? 님이 5월에 결혼했고 아파트대금으로 8천을 시모가 주셨다면 님 신랑이 나이나 직장 경력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월 120씩 드린거 꾸준히 5년은 드린 걸 모아서 주신거나 마찬가지예요...(어려운거죠..) 더구나 차 살 때 보태준 돈도 있었다니 그것도 한 천은 넘을 거구요.. 8천에 어머니 돈이 포함되었을 게 분명한 거 같네요.. 그럼 지금 50씩 드리는게 꼭 불공평해 보이진 않아요... 님 부모님께는 그냥 드리는 거잖아요..물론 님이 혼수비용을 부모님 돈으로 했다면 다르지만.. 문제는 현재 저축과 생활비가 적정한가와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생활비까지 어느 선까지 드려야 하는가인데요, 월 100 저금하는게 커보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돈 버는 시간과 써야 하는 시간을 생각해보세요.. 집이야 지금 사놨다지만 애한테는 또 얼마나 돈이 들어갈지를 말이예요.. 100을 저금하고 140을 쓴다는데 마이너스라니요. 대출이자가 뭔지 모르니 얼마인지 모르겠지만요) 둘이 사는데 140이 모자란다는 건 분명히 지출을 다시 꼼꼼히 따져봐야는 거 같구요. (실제로는 님네 지출은 140+70 =210인거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관리하면 자잘하게 어머니가 신랑에게 요구하는 건 용돈으로 사주라 하시고, 님네와 무관한 시모의 일상적인 비용까지 생활비로 쓰지 않도록 하세요. 생활비를 타이트하게 책정하면 그러고 싶어도 못하죠... 경제권을 갖고 있는데 통장번호도 모르신다구요? 님은 경제권이 없는 거예요...남편에게 있는 거죠.. 님은 그냥 경제권을 갖고 있는 남편이 준 돈으로 지출만 하는 거죠. 먼저 매달 급여내역서 가져오라 하시구요 (통장으로 돈이 들어와도 그 내역을 봐야죠, 보통 메일이나 인트라넷에서 확인가능하죠), 그리고 생활비 통장을 님명의로 새로 하나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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