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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의 자격이 의심스럽습니다.

Kkk |2017.03.08 10:27
조회 6,912 |추천 2
몇개월전 부터 와이프가 여행을가고싶다고 해서 회사 후배와 함께 홍콩으로 출국한지 오늘로 3일째입니다

참고로 저는 와이프와 맞벌이중이구요 그렇기 때문에.진심 5대5 로 육아중으로 절대 가부장적은 아님을 밝혀드립니다(가부장적인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은 아닙니다)

사건은 어제밤이었죠

갑자기 5살짜리 둘째 팔 다리 부분이 군데군데 뻘겋게 부어 오르며 괴로워하며 울고불고 난리를 치는겁니다.
마치 아토피가 있는사람의 피부처럼 갑자기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는 너무 놀라서 곧장 와이프한테 문자를 했습니다.

"애기 피부 왜이래?"

답변은 어이없었습니다.

"너랑 같이 있으니까 니가 잘알지"

.......,

이게 부모로써, 타지에서 여행중인사람으로써

할 말과 생각인지 궁금했지만 우선 딸래미 응급처치부터

해놓고 다시 물어봤습니다.

그게 엄마로써 할소리냐고..

그랬더니 내질문이 밑도 끝도 없었답니다.

상식적으로 처음 가족과떨어져 하는 여행일텐데

사소한 일로 연락하는게 말이 될까요?

반성하라 그랬더니 영혼없는 사과만 오고...

다음날(오늘) 너무어이가 없어서 다시 문자를했죠

반성은좀 했냐고....

그랬더니 적반하장식으로 나옵니다

자기가 노는 꼬라지가 보기싫어 꼬장부리는거라고....

참고로 저는 다음달부터 쭉 남자들하고 여행가기로

되어있고 애초에 그런마음이었다면 보내지도 않았죠

그리고 자식의 일이 아닌 저의일이었음 그렇게 까지

연락할일도없었습니다

(오늘새벽 4시에 두놈이 동시에 이불에 토를하고

닦아주고 하느라 한숨도 못자고 나옴)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습니다

애기 팔이 부러져도 그런식으로 대답할거냐고..

적반하장에 자식걱정도 없는 사람이 엄마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워 조심스럽게 당분간 따로 떨어저 지낼것

같습니다.

(이일 외에도 몇번있었어요,반외박
음주후 이른아침귀가 기타등등)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톡 내용은 댓글에 올리겠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22
베플ㅇㅅㅇ|2017.03.08 10:45
애기피부왜그래? 그말이 자기탓하는걸로 느껴질수도있고 뭐그건 잘 모르겠고 같이있는 남편분이 여행간 와이프보다 더 잘 알거라는건 맞잖아요 아니 같이있는건 남편분이면서 왜 옆에없는 와이프한테 피부왜이러냐고물어요 ㅋㅋㅋ? 이해가안되서 ㅋㅋㅋ
베플|2017.03.08 11:30
ㅇㅅㅇ님 말에 공감! 누가 누구한테 묻는건지? 아내가 여행가있어서 아이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모르는데 저렇게 대답했단 이유로 엄마자격이 있냐니ㅡㅡ
베플나야|2017.03.08 16:43
이번 적은것으로만 본다면 "애기 피부 왜이래?"하신건 아내분 말대로 밑도 끝도 없는 질문 맞아요. 상황설명 없이 저리 보내셨다면, 119에 전화하셔서 "애기 피부 왜이래요?"하는것과 그다지 달라보이지 않거든요. 육아도 5:5로 하셨으면 아내분만큼 아이에 대해 잘 아실테고, 제가 글쓴이님 상황이었음 해결부터 하고 연락을 하던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니면 아이 팔 사진찍어 보내고, 갑자기 이러는데 혹시 내가 모르는 알레르기나 그런거 아냐고 물어보던가요. 저런걸로 따로 지낸다 혹은 자격이 의심스럽다 하시는게 더 예민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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