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상황은 거두절미 하고 본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전 올해 25살이고 저에겐 고3인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우연히 남동생 카톡에 뜬 쌤♥ 이라는 사람이 보낸 톡을 미리보기로 보게 되었습니다.내용은 대충 지금 친구랑 돈까쓰 먹는다며 사진을 보냈더라구요.쌤이라면 분명 학원이나 학교 선생님 일텐데 말투가 굉장히 친한 누나 같은 말투였어요.불안한 기분에 욕먹을 각오하고 카톡을 열어봤더니 충격 그 자체였어요.(동생과 저는 서로 카톡비번을 알아요)
제가 본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그 여자는 동생의 담임선생님이였고 (동생이 저한테 이번 3학년 담임쌤이 이쁘고 엄청 젊다고 얘기했었는데 그 분이셨네요) 나이가 26이랍니다.주로 제 동생이 여선생에게 작업?걸듯이 말을 하고 여선생은 받아주긴 하지만 적절히 선을 긋는듯해 보였어요.최근 대화를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자면동생: xx쌤,저도 이제 고3!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어요. 남자친구 생기면 안되요???여선생: ㅋㅋ너때문이라도 빨리 만들어야겠다동생: 기다려줘요 진심으로여선생: 조금만 더 일찍태어나지 그랬어~동생: 아니 좀있음 내년에 저 20 이고 쌤 27인데 그럼 별로 차이도 안나잖아요.여선생: xx이 서울대가면 쌤이 먼저 프로포즈 할께 ㅋㅋ
이런대화가 오갔고 대화창을 쭉 올려봤더니 작년 10월까지 있었구요 너무 많아서 그이상은 포기했어요.주로 밥먹었냐 자긴 뭐한다 식의 일상적인 대화가 대부분이었지만 제 동생이 항상 선톡하고 여선생은 그냥 받아쳐주기만 하는 식이더라구요.
제가볼땐 동생도 문제지만 여선생도 이상합니다.동생이야 아직 어린애라고 하지만 여선생은 선생이란 사람이 남학생이 사적으로 연락을 취했을때 왜 그걸 받아주고 있는지...학생이 선생 짝사랑 하는일은 흔하게 있는 일이지만 어른이 먼저 쳐내야 하는거 아닌가요?젊은 여선생이니 남학생의 관심을 즐기고 있는건가 생각도 듭니다.
제가 학생일 시절에만 해도 카톡이 아직 그리 활성화 되지 않았을 시절이라 선생과 제자가 사적으로 연락하고 지낸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였는데 요즘은 많이 다른가요?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학교 선생과 제자가 나눌 대화는 아닌거 같은데 학교에 진정서 내거나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