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저희는 22살, 23살에 만나 5년연애하고 결혼한지 5년정도 되었어요~
슬하에 딸 둘 있구요 ..
어떻게 연애를 오래했나 싶을정도로 저희는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지만
그냥 버티듯이 그렇게 새끼들 보면서 살고 있어요~
다른거 다 10년치를 말하기엔 너무 길고 복잡하고 힘들고 우울해요 그래서 이번일만 쓸게요~
신랑이 요즘들어 부쩍 회식이 잦아서 새벽에 들어오는 일이 많았고 안하던 외박도 하곤했죠
원래는 집돌이라 진짜 제가 나가 놀라고 할정도 였거든요~
핸드폰은 잠금따위는 안하는 사람이 패턴을 걸어놓고 무음까지 해놓고 자더라구요
신랑은 자고있었고 직장동료(여자)한테 ㅜㅜ<- 새벽 2시정도에 저런 카톡이 온게 뜨길래
느낌이 촉이 안좋아서 패턴을 풀어버렸어요~
근데 대화내용은 전혀 없더라구요~ 그전대화는 나가기를 한거죠
그냥 핸드폰을 계속 봤어요~ 문자며 통화며,,
통화는 즐겨찾기를 보니 그여자가 엄마다음으로 제일 많이 통화한 사람이더라구요
그런데 통화목록에서는 또 많이는 없더라구요 일부분은 지운모양이에요
저희가 원래 사이도 별로고 서로 관심도 없는 그런 상태여서 저는 늦거나말거나
여자를 만나거나말거나 이런 마음이었는데 그냥 느낌이 너무 쎄했어요 ~
그래서 이거저거 보다가 휴대폰 인터넷 검색기록을 보니
1박으로 교육을 간다고 하고 외박하고 온 날 '낙태후음식' 이란 검색 기록이 있더라구요
그순간 그냥 돌아버려서 현명했어야 했는데 바로 깨웠어요
야 일어나~~~~~~~~~~~~~~~ 너 어떤년 임신시키고 수술시켰냐고 소릴질렀쬬
아니라고 무슨 누가 물어봐서 검색해서 알려준거라느니 이런소리를 하는데
계속 그 얘기를 하다가 본인이 오해할만한 짓을 했다고 그냥 믿어달래요 진심 아니래요
이런저런 얘기 계속 하다가 저도 풀렸다고 생각하고
새벽에 자고 출근하긴 했는데 모든 정황이 그냥 딱 다 들어맞아요
그냥 믿어야 할까요 ~ 만약 제가 의심하게 있는게 사실이라면 전 미쳐버리겠죠..
그동안 정말 힘들게 살아왔는데 아무리 서로 싫어도 다른여자 임신까지 시켜서 낙태하고
그여자 몸보신 시키려고 검색 했다고 상상만 하면 그냥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요
잦은회식 후 늦은귀가 혹은 외박 + 회사에서 받았다하는 선물들( 히트텍,목도리,섬유향수등) + 안하던 휴대폰 잠금 + 무음후 수면 + 1박교육 이라던 그날 '낙태후음식' 검색기록 + 1박교육 다녀온후 나 힘드니깐 쉬라고 자유를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