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톡톡을 보고 하루를 마치는
고3을앞둔 18살女입니다.
친구한테들은얘기에요.
친구가 우이동에 살아요.
우이동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밤에 골목 지나갈때
엄청 무섭습니다 ㅜㅜ
산장쪽말구 종점쪽에요.
친구가 하루는 어디갓다가(어디갓다오는
길인지는 기억이..;)
밤늦게 귀가를 하고있었대요.
가로등은있지만
어둡고 왠지 섬뜩해서
빠른걸음으로 집으로 향하고있었는데
비탈길이거든요 친구집이
근데 골목길을 올라가는데
문득 인기척이 느껴지더래요.
뒤를 돌아보니
주차되있는 소형차 안에
뭔가가 보이더래요.
자세히 보니까
사람 같기는 한데
눈이 자유로귀신처럼 뻥뚤리고
코가없고 입을 크게 벌린
사람같은게 있더래요.
한마디로 뭉크의 절규(?)
그 그림같은 형체가..
거기서부터 ㄷㄷㄷ..
근데 이상해서 아예 몸을틀어
자세히 보는데
아무리봐도
그런 형태를 하고있더래요.
그러다가 한 3초쯤 보고있는데
그 형체가 갑자기
목을 옆으로 팍 꺾는거에요.
너무무서워서 냅다 뛰었대요.
여기까지도 참 무섭죠 ㅜㅜ
너무무서운데...
친구끼리 얘기하는데 친구가 하는말..
"만약에..아주만약에 그게 사람이었는데
...날 보고 장난이든 뭐든
고개를 꺾은거면..그게더무섭지않냐.."
오마이갓 곰곰히 생각해보니 더 무서워요.
귀신은 믿지않지만
이런얘기좋아하는데
제가 여태껏 들었던 얘기중에
가장 섬뜩했어요..........ㄷㄷㄷ
그땐 진짜 무서웠고 지금도 생각하면
무서운데
제가 글재주가없어서..ㅜ
톡커님들은 어떠셨는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