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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사는집 이사갔다가 가위 마스터 하고 나온 놈임

가가가가위 |2017.03.15 17:06
조회 1,638 |추천 9
오늘 일도 없고 해서 글 한번 써봄
제목 그래도임 (편하게 반말투로 할께..)
나 가위눌리는거 푸는 능력 레벨이 있다면 페이커 급으로 봐주면 됨
시작은 고딩때 임
지금은 아재니까 고딩때면 2001년 정도.... 알아 구석기 시대라는거
요즘 2000년 생들 민증 나온다며 부럽네...
젋음을 맘껏 즐겨라 아재 경험이다.
암튼 헛소리는 그만 하고 
내가 중3까지 일산에 살면서 가위란건 한번도 경험 못해본 놈이였어
그저 누나가 가위걸리면 끙끙거리는 소리에 자다 깨서 누나 흔들어서 깨워주고 
안쓰럽게 바라보는 정도 였으니
가위란게 뭔지도 몰랐지 그냥 무서운거구나 생각만 했으니
근데 아버지가 뭔 미래를 보셨는지 직장을 그만두시고 전공 살리셔서 중국에 자동차 관련 사업
을 차리셨어 근데 짱깨 ㅅㅂ 새끼들 그지같은 인성 때문에!! 망하고 중국사는 서울대 다닌 한국
인 사업가한테 통수 맞고 아 ㅅㅂ 기억하려니 급 우울해진다.
서울대 다닌 새키가 그 능력으로 나라를 부강시켜야지 어디서 외국에서 같은 한국인한테 사기
를 치고 ㅅㅂ 김치한포기 나눠주지 못할 망정 개생키가 ㅅㅂ 배운새키들이 더해요.
미안 흥분했어. 그 서울대 다닌 개생키는 국내소송으로 교도소가서 거기서 병으로 하늘로 간것
같더라 우리 모두 착하게 살자.
암튼 일산에서 촌구석이였던 파주 조리읍 으로 이사를 가게 됐는데
집은 새로지은 집이라 깨끗했는데 주변 인프라가 쉣똥이였음
집앞에는 흉가가 있었고 (진심 레알....)
집뒤에는 교회가 있었어 (뭔 조합인지는 모르겠다...)
엄마는 그 집을 동굴같은 집이라고 했어 그래서 동굴집이라고 불렀지
아빠 하고 누나는 중국 뒷처리때문에 국내에 못들어왔고
나 하고 엄마하고만 동굴집에서 살게됨
근데 그 집에 들어가면서 문제가 생김.....
앞에 흉가에서 놀던 귀신 지분이 있는 장소였는지 첫날 부터 가위가 살살 오기 시작함
처음이라 봐준건가 삐~ 소리만 나고 심하게 눌리지는 않음
아 근데 이게 점점 날이 갈수록 파워가 강해지더라고...
하루는 정말 이게 가위구나 라고 느낄정도로 몸도 목소리도 안나오더라고
가위를 한번도 안눌려본 나에게는 엄청난 충격 이었음
근데 문제는 약하게 들어올때는 눈만 떠도 풀렸는데 점점 강해지고 나서는
눈을 떠도 안풀리고 계속 걸리는거임
속으로 울엇음 (살려주셈 살려주셈 흑흑 거리면서)
남자가 속으로나마 우니까 불쌍했는지 풀어주더라.. 뭔가 풀렸지만 기분더러운 하....
농담안하고 2주정도 매일 걸렸어
자는게 무서울정도 였고 눈을 붙이는것조차 무서워서 ㄷㄷㄷ 떨었으니까
그러는 와중에 누나가 입국을 해서 같이 살게 됐는데
누나가 왔으니 안심이 됐는지 자는게 덜 무서웠어
예전에 누나가 가위눌리면 내가 깨워준것처럼 반대로 이제는 누나가 깨워줬지
그러다가 3일정도 지났나.. 주말에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는데
내가 가위가 엄청 심하게 걸려버린거
풀려고 눈도 뜨고 말은 안나오는데 말을 하려고 하려고 기를 썼지
누나가 방문 열고 들어오는게 보이더라 근데 바로 나감 -_-;;;; 당황
그거 보고 속으로 이씨부루루자도려ㅝ줃룹ㄹ2ㅜ3구 개각트낭줘줒어ㅜㄹ 싯벚러뱌
욕을 하니까 풀림 -_- 흐흐
누나 한테가서 왜 안깨웠냐고 쥐랄을 떨려다가 너무 심하게 걸린지라 땀도 엄청나고
힘도 다빠지고 기절하듯 잠들었음
다음날 누나한테 따지니까 오히려 내가 욕먹음
나 : 누나 어제 나 가위걸린거 보고 왜 안깨우고 바로 나갔어!!??
누나 : 뒤질래?? 누나 들어가니까 꺼지라고 소리친게 누군데???
나 : 뭔 개솔... 나 목소리도 안나와서 붕어처럼 입만 뻥긋 거리면서 누나 불렀는데
누나 : 하... 니가 꺼지라고 했다고... 그래서 가위 걸린게 아니라 잠자는데 내가 방해한줄 알고 나왔지
조용히 티비보고 있던 엄마
엄마 : 엄마도 들었어 짜증이나도 그래도 누나한테 꺼지라고 하면 안돼지...
마치 무서운얘기에 나올법한....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얘기 같지???
진짜임.. 진짜 진짜 100% 리얼임
나 이 대화 이후로 엄청 진지하게 엄마한테 내 가위 눌린 경험 모두 얘기했고
엄마가 잘 가던 점집, 지인추천으로 간 무속인 한테 들은 공통적인 답변은
" 원래 터 에 있던 귀신인데 니들이 들어왔으니 쫓아내려고 해코지 하는건데 그 타겟이 당신 아들 이야"
"그 집에 살려면 버티던가, 아님 다른데로 가던가"
돈이 없어서 망해서 이사온집인데 어딜가냐....
한달도 안됀 집인데....
암튼 이제 퇴근 준비해야해서파안 반응 좋으면 뒷 얘기 해줄께.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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