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6396637?page=1
뭐 전에 쓴건 심심해서 쓴거라 반응이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냥 묻힌것 같아서 안쓸라다가 누군가의 리플에 그래도 뒷애기가 궁금해하는 사람인은 한명이라도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오늘은 불금이기도 하니 마무리는 지어보려고 함
===================================================================자 암튼
귀신이 나한테 해코지 한다고 그집에서 살고 싶으면 버티고 안돼면 이사가라는데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우리집이 망해서 이사간거라 선택의 여지는 없었음
"버틴다"
"누가"
"내가"
"하필 왜 나인가"
라고 생각했다가 우리 어무이~ 누나~ 가 걸리는것보다 나라서 다행이라 생각함
기특하지 않음??? 히히
암튼 그말을 듣고 잘때 안해본 지랄 이 없었음
이때가 가위걸린지 3주정도 왔을때임...
이게 마음을 굳게 먹고 버틴다해도 가위는 가위더라고...
이전에는 눈뜨면 뭔가 그냥 내방만 보였는데
점점 뭔가 옆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
그런거 있잖아 눈 간접시야에 검은물체가 있는것 같고 하는 느낌
무서워서 눈을 돌려서 보진 못했지만 좀 많이 무서웠음
인터넷에 치면 가위 걸리는 이유가 뭐 수면부족에 잠 자는 모양 등등 때문이라고 하는데
난 그딴 과학적인 이유만으로 가위 걸린다고 생각 안함
왜냐
내가
당했으니까!!!
중학교 때까지 가위에 가 자도 모르던 내가!!!
갑자기 응!!??
걸렸어
뭘
가위 시ㅜㅈ어부어ㅜ1ㅇ1!
그것도 이사온 이후로 매일.... 하.... 생각하면 나도 신기함
어떻게 버텼을까??
진짜 잠자는게 무서웠으니까
특히 누나 랑 있었던 일 때문에 더더더더 (전편 참조 헤헷)
그러던중 엄청난 일이 터짐
누나랑 엄마가 하루 집을 비우는 날이 생겨버럼
근데 이게 미리 알았으면 찜질방 이런데 가서 잤을꺼야
근데 당시 내가 롯데리아에서 알바를 해가지고 집에 늦게 들어갔거든
집에 오니
아무도 없네???
히히히히히히히
순간 미치는 줄
그 느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함
속으로 난 뒤졌다 생각 함
누구한테?? 그 귀신년한테
시간도 늦고 해서 앞으로 이 집에서 살려며 버텨야 하니까 혼자 자보기로 함
여친 이라도 있었으면 여친 불러서 놀았을텐데 난 대학들어가기전까지 솔로 라이프
프랜드라이프 였음 나를 대학생활부터 구원해주신 구 여친님 그리고 현 와이프님 감사합니다.(구여친이 현 와이프라는 얘기 혹시 잘못 이해할까봐)
딸 아빠가 많이 많이 사랑해~~~
아 또 다른길로 빠졌네
암튼 혼자 자는데
어?? 가위가 안눌리고 잠들었어!!
근데 이게 가위를 3주동안 눌리다가 안눌려서 그런지 새벽 2~3시쯤에 깸
물 한모금 마시도 다시 누웠더니
바로 가위에 눌리더라;;;;;;; 그리고 평소 처럼 눈을 떴는데 역시나 가위는 안풀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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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랑 비슷한 애가 내 위에 있더라 저러고 비슷하게 있더라
사람이 귀신을 보면 어떤 반응이 오는줄 알아??
방송에서 나오는 것처럼 소리를 지르는게 아니라
아무말이 안나와....
전혀 안나와
욕도 안나와
몸도 안움직여서
눈도 안굴려져
그냥 얼음이 돼
그냥 읍!!!읍ㅃ!!!읍ㅃ!!!!!
이러다가 반 기절한것 같에
사실 귀신년을 본 이후에 기억이 안나... 눈뜨니까 아침이였던거 밖에는
일어나고 그 날은 진짜 하루종일 몸에 힘도 없고 정신이 나가있었지
아 오늘은 어떻게 잘까
고모네 가서 잘까
그건 민폐일것 같고.....
아 서러웠음 진짜 그날은 학교 끝나고 집으로 간게 아니라
이전에 살던 집으로 갔음.....
거기에 들어가면 우리집이 있을것 같은데 아니라는 생각에
너무 슬프더라..... 하....
암튼 그길로 다시 집에 왔는데 엄마 누나한테는 말 못함
그냥 걱정할까봐...
엄마한테 다른데로 이사가자고 못하겠고
그리고 그 날 밤에도 가위에 눌렸는데
그귀신은 안보였지만 옆에 뭔가 있는 느낌은 들었어
어제 엄청난 가위를 눌리다보니까 이젠 가위가 아무것도 아니더라....
가위 눌려서 안나오는 목소리로 그냥 한번 덤벼보자라는 마음으로
" 이 씱123ㅏㅡ래1 새키야 가위 안풀면 너 찾아내서 찢어죽여버린다!! ㅆ루ㅐㅓ2ㅜ더!!!!!"
저리 말하면서 30초정도?? 몸을 미친듯이 풀려고 나대니까 싹 풀리더라
그 이후로
진짜 너 별거 아니야 니 이거 안풀면 죽어서라도 니 찢어죽여버리겠어 라는 생각으로
마음은 편하게 몸을 움직이려고 하니까
와 쉽게 풀리더라고??
옆에 뭔가 있는것 같아도
여유가 생긴거지
그 여유 가진지 일주일???
그러니가 이사온지 한달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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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어 나오더라
근데 얘를 보는순간 저 년 얼굴이 나한테 클로즈업 되면서
꿈을 꿨어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 곳에
스티커 사진기 한대가 놓여져 있더라고
뭐지 하면서 들어갔는데
왜 스티커 사진 기계는 사방이 막혀 있잖아 앞에는 화면 있고
근데 뒤쪽에 느낌이 안좋아서 뒤를 돌아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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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위에서 보고 있더라고
저걸 본 순간 또 클로즈업 되면서 꿈에서 깼는데
내 시점이 상하 두개로 나눠지면서
(왜 티비 한대로 플스나 닌텐도 게임하면 상하 분리되서 보이잖아)
그것처럼 위에 시점은 내가 보는 시점으로 방이 보이고
아래는.......
귀신 눈동자가 보이면서 빠르게 정말 빠르게 눈을 깜빡이더라고
엄청 빠르고 소름끼쳐서 아직도 생생해
그 모습이.....
그리고 나서 뭔가 내 머리채를 잡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사람 소리는 아닌데 디게 기괴한 소리 있지???
"#%#@!%!%ㅎ#ㄲㄹㄶ노ㅗ$%^# 끼이로옹 끼로로루ㅗㅈ히히히히히"
이런 소리를 내 귀에다가 하더니
가위가 풀렸어
진짜 무서웠는데 예전처럼 걱정되고 심각한정도는 아니고 그냥
아 신발 또 왔네 하... 이정도 ㅋㅋㅋ
근데 신기하게 그 이후로 가위가 안눌렸어
정확하게 이사온 이후로 한달이야
정말 깨끗하게 가위가 사라지고 잠도 잘잤어
엄마가 나중에 그 무속집 갔는데 (나 랑 누나 아빠 점 봐주려고)
그 무속인이 그랬다네 ㅋㅋㅋ
"아들이 잘 벼텼네??? 한달 잘 버텼어. 이제 그 집 니네꺼야"
그 얘기 전해듣고 소름 완전 개 소름 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9년 정도 그집에 살다가 옆에 큰 아파트 단지로 이사를 갔어
이때가 2010년 이였어. 다행히 집안 경제도 어느정도 올라왔구 ㅋㅋㅋ
그러다가 키운던 개랑 산책겸 나갔다가 그집이 궁금해서 함 갔었거든
이사간 집에서 걸어서 20분정도면 갔으니까
집 터가 그지같아서 그런지 누가 살지는 않고 문을 열려있더라고
뭔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들어가서 휙 둘러보는데
와 내가 이 동굴같은 집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이 들더라
그 귀신도 생각나고 ![]()
뭔가 이 집도 흉가가 된 느낌이였어.....
그리고 나는 대학 졸업하고 개인사업 하면서 결혼도 하고 피스!!!!
결혼하고 나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위는 몇번 눌렸는데
뭐 이제는 껌이지
그냥 쉽게 풀어 ㅋㅋㅋㅋ
"아씨 뭐야 짜증난게 뭔 가위야"
이러면서 풀면 그냥 쉽게 풀리더라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너무너무 잘 살고 있음
끝은 어떻게 맺어야 모르겠지만
가위 눌리는 그대들이여 무서워하지말고 오히려 맘 편하게 먹고 덤비면 풀린다는거~
하나 상식하나 알려주면
가끔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다가 몸이 경련일으키면서 민망해지는 순간들 있지???
그거 무호흡으로 뇌 하고 몸근육이 살기위해 본능적으로 경련 일으켜서 우리들 깨우는거야
그러니까 그런 민망한 상황 자주있는 사람은 잘때 호흡을 하려고 신경써봐 그럼 많이 좋아져
그럼 .... 밥 먹으러 가야하니까
안녕!!!!!!